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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셨을 때.. 다른 사람이 배 만지면 어떠셨나요??
남편은 매일 제 배에 귀대고 소리듣고 만지고 신기하다고 누르고 두들기고 그러지요..
그런데.. 남편외에 다른 사람이 배에 손대는거 참 싫어요..
특히 시어머니가 자주 그러세요..
"시"자라서 싫은건 절대 아니구요... 친정엄마가 그랬어도 시어머니만큼은 아니라도 싫었을거예요..
시어머니 말고도... 가끔 만나는 사람들중 어떤 사람들 은근히 손이 배쪽으로 가요..
저는 그게 참 싫으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 안에 아기가 들어있지만... 그래도 제 배잖아요...
딱 싫다고 정색하고 말하면 안하시긴 하겠지만.. 상처받으실까봐... 그건 못하겠구요..
배좀 안만지셨으면 좋겠어요..
1. 질색
'08.5.8 4:13 PM (59.11.xxx.9)저두. 너무 싫었어요.
남편이라면 모를까.2. 저도
'08.5.8 4:13 PM (59.12.xxx.2)저도 제 배를 만지면 싫을것같아요
시어머니도 거의 안 만지시거든요..3. 전 괜찮아요.
'08.5.8 4:13 PM (116.47.xxx.18)아가씨때 임신한 아는언니가 직접 만져보라고 태동할때 만져봐서 신기했던 기억도 있고해서
저도 다른 사람들이 만져보고 싶다고하면 그냥 만져보라고해요.^^4. 전..
'08.5.8 4:14 PM (59.14.xxx.63)친한 친구들은 괜찮은데, 시어머니가 만지는건 싫었어요...ㅠㅠ
저 너무 예민하죠? ^^5. 임산부
'08.5.8 4:15 PM (118.32.xxx.36)친한 친구가 만져본다고 하면.. 그건 또 별로 안 싫을거 같네요...
시어머님가 만져본다고 물어보고 만지셨다면 그렇게 안싫을거 같기도 하네요..
당연한듯 손이 쑥 들어오면.. 진짜 기분이 상해요.. ㅠ.ㅠ6. ..
'08.5.8 4:16 PM (116.120.xxx.130)저도 싫어요
임신을 햇다고 사람 몸이 아닌것도 아닌데
전 산후조리원서 우너장이 가슴 자꾸 만지려고해서 하지말라고햇어요
아무리 모유수유 중요하다지만
지나가면서 가슴 어떠냐며 덥석덥석 만져서 깜짝 놀라곤햇어요
제가 필요하면 부탁드릴테니 그러지 말아달라고햇어요 깜짝 놀라게된다고7. 음
'08.5.8 4:20 PM (123.224.xxx.137)근데 배 만지면 안좋단 얘기가 있나요?
새언니 임신했을 때 저한테 남이 배 만지면 안좋다고 잘라 얘기해서 무안했던 적이 있어요.
근데 제가 배 만질라고 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ㅜㅜ
여튼 애한테 안좋대더라 뭐 이래서 그러냐고 그러고 말았는데 좀 섭섭했어요.
물론 엄마가 싫으면 애한테 좋을 거 없겠지만요...
원글님도 어디서 들었는데 배 만지면 안좋대요 하시던지요...
전 그래도 가족이라 그 말이 쪼금 섭섭했지만..남이라면 그냥 좀 유별나다하고 말겠지요.
그래도 싫은 건 싫은 거니...조금이라도 원글님 맘 편한 쪽으로 하세요.
순산하시길 바래요 ^^8. 저도
'08.5.8 4:20 PM (219.252.xxx.76)너무너무 싫었어요
좋은 의미라도 남에 몸에 함부로 손대는거 아니잖아요9. 임산부
'08.5.8 4:28 PM (118.32.xxx.36)배 만지면... 혹시 자궁이 수축될 수 있으니.. 문지르지는 말라고 들었어요...
그 것 때문은 아니고... 그냥 몸에 남의 손 닫는게 싫어서 그런거죠 뭐..10. 친정엄마
'08.5.8 4:37 PM (121.135.xxx.18)도 제 배 함부로 손 안대시더라구요, 원래 그러는 것 아니시라고....그 이후에 혹시 친구나 동생 배 만질까봐 조심합니다. 시어머니 엄마 두 분다 배 만지고 그러시지 않으셨어요,
11. 동네아줌마
'08.5.8 4:58 PM (211.244.xxx.157)저도 무지 싫습니다. 바로 그것때문에 오늘도 엄청 기분 상했네요.
시어머니라면 차라리 좋습니다. 아기 할머니 되실분이니까요...
근데 동네아줌마가 배가 많이 나왔네 하면 쓰윽 만져보려고 하는데 짜증이 이빠이 치솟습니다.
그런사람 무식하고 경우없어 보입니다. 그러지들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 동네아줌마 저만보면 배를 만지려고 해서 오늘 당해서 너무 화나는데, 그냥 교육 잘 못받은 무식한 사람이라 그렇다고 생각하며 잊으려고 하네요.
담에 또 그려러고 하면 딱잘라 피하려고 벼르고 있는 중인데 문제는 갑자기 그러니 피할수가 없다는거죠. ㅠ.ㅠ12. 음..
'08.5.8 5:06 PM (222.108.xxx.65)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만지심 별 기분 안들거 같은데(근데, 만지지도 않던데.ㅎㅎ)
그런데 관련 전혀 없는......아는 언니랄지. 뭐 그런 사람이 서스럼 없이. 손대는거 보면.
기분이 나쁘다기보담은. 어의가 없어요.......어찌 그렇게 자연스레 손이 가는지.
전. 남의몸에 손이 함부로 온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13. 음..
'08.5.8 5:59 PM (125.187.xxx.55)근데.. 그게 임신한 사람에 대한 관심의 표현 일 수도 있어요..
싫은 사람이면 배만지지도 않겠죠..
기분 나쁠 수도 있는거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정색하며 만지지 말라고 하면 상처받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14. ..
'08.5.8 6:18 PM (222.237.xxx.47)싫을꺼 같아요. 저는 아기들 손이나 얼굴도 잘 안만져요.
엄마가 싫어할수 있으니까요.
만약,
임신않한배를 임신한 배라고 생각해서 만졌다고 생각해보세요. 으~15. ㅎㅎ
'08.5.8 6:39 PM (118.32.xxx.36)윗 분...
임신 안한 배를.. ㅋㅎㅎㅎ
저 6주때.. 시어머니가.. 뱃살에 손을 얹으시면 기특한 손주라고 하셔서..
저 기겁했답니다.. 어머니 거긴 살이예요.. 해서 다들 웃고 넘어갔는데..
그게 반복되니까.. ㅠ.ㅠ
지금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ㅋㅋ.. 울 어머니 또 오늘도 만지시려나요??
남편 앞에서 만져야 할텐데.. 그래야 남편이 못하게 말리기라도..
ㅋㅋ.. 저도 어머님이 좋은 뜻으로 그러시는거 알아서.. 말씀 못드려요..
그냥 싫다~~ 이거죠~~ 그렇다고 어머니가 싫은건 또 아니구요^%^16. 전 싫었어요
'08.5.8 7:07 PM (211.213.xxx.51)전 남편 이외엔 정말 싫더라구요!!!
17. 어떡하죠
'08.5.8 8:23 PM (210.115.xxx.46)제가 특이한건지... ㅎㅎㅎ 저 아기 가졌을때 다른 사람들이 만지는거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친한 후배들 동생들 아기가진 배 만진적있는데 ㅡㅡ;
어떡하죠... ㅜㅜ18. 헉..
'08.5.9 12:03 AM (221.147.xxx.186)임산부 배를 남편이나 가족아닌 사람들이 왜 만진답니까?
저는 제 배를 누가 만지지도 않았고, 저도 남의 배를 만진다는건 생각조차 못해봤네요.19. 저도
'08.5.9 3:10 AM (128.61.xxx.45)전 친한 언니나 아줌마들이 만져도 아무렇지 않은데.
울 아기에 대한 악의가 없는 사람들인게 확실하거든요.
낯설거나 마음이 완전 열리지 않은 사람이 만진다면 물론 싫겠지만요.20. 이든이맘
'08.5.9 10:28 AM (116.45.xxx.154)모르는 사람이 그러는 거 정말 싫어요..
애기 얼마나 컸는지 보자~ 이러면서 만지는데.. 소름 쫙_;;;
근데 신랑이나 친정엄마가 만져주는건 괜찮아요
얼마전에 만난 어떤 분은 갑자기 제 가슴을 만지려고 해서..
(아는 아주머니.. 애기 가지더니 많이 커졌네~ 하면서)
왜이러냐고.. 싫다고 한적도 있네요..-ㅅ-;;21. 싫어요.
'08.5.9 11:24 AM (222.98.xxx.175)그게 임신한 배이기 이전에 내 몸이거든요. 전 제게 허락된 사람이 아닌 타인이 제몸에 손대는거 끔찍하게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