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현장추적> 美쇠고기 국내산, 호주산 둔갑
<멘트>
이 같은 소비자들의 불신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이나 호주산이라고
속여 판 대형 음식점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쇠고기 등심 1인분에 3만 원을
호가하는 광주의 한 최고급 음식점입니다.
메뉴판을 확인해보니
양념 갈비가 국내산과 호주산이라고
이중 표기하고 있습니다.
<쾅!CG>일단 원산지 표시 위반입니다.
<녹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소비자들이 어떻게 구분합니까?
이게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지금 내가 먹고 있는게..."
주방에 들어가
실제 양념 갈비에 쓰이는
쇠고기를 확인해봤습니다.
냉장고 안에서 발견된 것은
국내산도 호주산도 아닌 미국산 쇠고기!
(3번 수퍼 여기에!!)
식당 안에서는
이 미국산 쇠고기를 갈빗살에 붙여
버젓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된 양은
최근 보름 동안만 5백 킬로그램,
금액으로는 3천 8백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녹취> 식당 종업원
"수입산에도 살을 붙이고, 국내산도
갈비는 살이 한계가 있으니까 붙이죠.
(미국산을 붙인다는 말이죠?) 네.
이 식당이 이처럼
원산지가 다른 쇠고기를 뒤섞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녹취> 직원
"처음 들어왔을 때 10%만 (국내산이)
포함이 되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서
한우를 섞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그렇게 섞으라고 해서요."
심지어 직원들조차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인터뷰> 백남이 /광주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
일단 관할 구청에 신고해서
영업정지나 이후 절차들을
밟게 됩니다.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신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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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들어와 있는 미국 소고기도 한우로 속여 파는데
먹고,안먹고는 국민들의 선택이라고 계속 주장하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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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나온 미국쇠고기 국내산,호주산 둔갑!!!
지금 벌어지고 있는 조회수 : 720
작성일 : 2008-05-07 21:56:19
IP : 222.237.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속여파는
'08.5.7 9:58 PM (211.212.xxx.2)식당들은 전면 공개해서 매운맛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차리지 절대 못차림..
2. 현실은 이런데도
'08.5.8 12:10 AM (125.132.xxx.175)수입업자가 30개월 이상된 소를 수입안하면 된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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