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미안해...내가 미친넘이었어!!! (펌글)

[*^^*]

”미스터 리!!”


“네?”


" 내 요즘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생각이 많이 틀렸다는걸 느끼네”


“강선생님 그게 무슨말입니까?”





이곳은 미국 뉴저지.


회사 점심시간에 우리회사 최고 연장자인 강선생과 오늘 점심시간때 대화입니다.


대화는 이어집니다.




“미스터 리 가만 생각해보니 몇년간 자네와 나 노무현 때문에 많이 다퉜지?”





지난 몇년간 노무현정권때 강선생과 나는 수시로 다투웠다


강선생은 노무현 절대적 비판자 이었고 나는 반대로 절대적 지지자 였다.


정책, ,남북문제. 경제문제등등 노정권과 관계된 많은일들로 수없이 다투었고 격앙된 감정으로 한번다투면 제법 세상을 알만한 강선생과 나는 몇일간 대화도 안할정도였다,





대화는 이어집니다.


“ 난 자네 알다시피 노무현 실어했고 엄청 비판도 했고 그것때문에 자네와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내생각이 틀렸던 거 같아서 자네에게 사과 하려고..이명박 인수위시절부터 지금까지 하는거 보니까 노무현과 너무 대비되서 아주 실망이야. 노무현이 워낙 말을 잘해서 가끔 말실수도 하긴했지만 그거야 타고난걸 어떻게 해 그래도 적어도 이명박이처럼 거짖말은 하지 않았던거같아”




“…”




이명박이 비비케이부터 어렌쥐사건 , 대운하, 숭례문사건. 부자내각. 구걸외교. 공교육 말살, 북한관계 냉각, 또미국소고기 수입.일본가서 천황발언까지.. 참 정말 실망에 말이 안나오네, 난 이명박이 당선되면 뭔가 잘 될거같고 희망이 보일거 같아서 한국의 친척들에게 전화해서 명박이 찍으라고 까지 했는데 내가 미친넘이었지!!”




“…….”




“그래서 요즘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렇게 노무현을 미워했는지 생각해보니 특별한 이유도 없이 중앙일보만 보고 뉴욕한인방송만 보고 들어서 그런거같아.”




참고로 뉴욕 뉴저지에는 오로지 중앙일보와 한국일보가 들어오고있고 유일한 방송인 라디오 코리아는 한나라당 부설방송국이라 보면된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노무현정권때 뭐 특히 잘못한게 없는거 같아. 그땐 그렇게 못하는거 같았는데 이놈(이명박) 몇달간 하는거 보니까 노무현이는 양반이었어. 경제를 살린다는 이유하나 때문에 당선된 거 같은데 미스터 리 알다시피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 봐바,, 대통령 개인능력으로 경제가 살아나는게 아니잔아,오죽하면 부시가 정부보조금 전 미국인들에게 주고있잔아. 나도 눈이 멀었었지만 명박이 찍은 한국사람들 정말 병신들이야~~"





“ 강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그리고 강선생님과 전에 언쟁벌일때 흥분했던것 이자리에서 사과드립니다..사실 이자리에서 말씀드리지만 제가 노무현 전대통령의 철학과 사고와 역사인식을 잘 알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노무현 지지했던거 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명박보세요,, 노무현전 대통령  임기때 얼마나 잘했는지 이제 아시겠죠?”





“ 응,,그래서 요즘 나도 노무현 사이트 종종가서 보네,,가보니 나같이 전에 멍청했던 사람들도 가끔 보이데 하하하!!”


.


.


.


점심을 마치고 옥상에 올라가 직원에게 담배를 한개피 빌려 깊히 빨아들였다,


지난 4개월간 끉었던 담배를…





그리곤 혼자 독백했다,





“강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노무현 전대통령의 진정성을 알아주셔서~~”





고국이 있는 서쪽하늘을 바라본다.


화창한 날씨,, 밝은했살, 큰 환희를 느낀 점심시간 이었습니다.







이곳에오는 모든분들 행복한 5월 되세요!!!!

[...]

쥐박이가 죽일 놈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노무현이 잘 한 건 아닙니다.
쥐박이 때문에 노무현이 다시 보인다면,
노무현 때문에 쥐박이를 찍었다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노무현 개인의 판단력이 쥐박이보다 한결 낫다는 것 외에 방향성의 차이는 없습니다.
FTA 문을 누가 열었습니까? 바로 노무현이죠.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주장한 노무현입니다.

결론적으로 노무현, 쥐박이 모두 잘 한 것 없으며,
엄밀히 말하자면 노무현, 쥐박이의 치적(?)이 아니라
민주당, 한나라당의 치적이죠.
그 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치명성과 속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방향은 한 곳입니다.
노무현은 빙 둘러갔고 쥐박이는 미친 듯이 직선으로 달려간다는 차이 정도?

[윗님]

방향은 한 곳이라뇨?
비약이 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