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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머리이신 분들.. 앞머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스타일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08-05-02 21:03:57
눈도 찌르고 어중간해서 앞머리 펌하고 눈썹까지 달캉 끊었더니.. 후회막심이네요..

앞머리..어떻게 관리 하고 계세요?
긴생머리는 어떤앞머리가 젤 잘 어울릴까요?
IP : 116.126.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서른맘
    '08.5.2 9:11 PM (61.254.xxx.14)

    전 앞머리 일자로 잘랐다가 지금 다시 길럿어요.
    귀아랫부분까지 앞머리길이가 길었네요.
    집에선 머리 질끈 묶어서 머리띠로 흘러내리는 앞머리를 고정시키고 있구요.
    외출할 때는 긴생머리를 고수하죠.
    앞머리가 있는 게 좀 더 어려보여 좋긴 하지만 제겐 역시 긴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2. ..
    '08.5.2 10:02 PM (211.207.xxx.224)

    30대 중반 까지는 생머리 괜찮아요..
    30대 후반이상이라도 사실 머리 숱도 많고 머리결도 곱고 윤기가 난다면
    생머리 못할게 있나요..
    나이들어 머리 숱이 빠지고 푸석푸석해져서 옛날만 못하니
    할 수 없이 머리 자르고 볼륨을 넣는 거지요..
    요즘 서른은 옛날 서른이 아닌 것 같아요..
    잘 관리 해서 예쁘게 다니면 되는데 괜히 지례 나이에 겁먹고 노티나게 다니 지 마세요..
    나중에 나이가 진짜 많이 들면 실컷 매일 노티나게 다녀야 하니까요..
    앞머리 뱅..,서른인데 뭐 어때요..진짜 젊고 어린 나이 인데..^^

  • 3. 긴~~
    '08.5.2 10:28 PM (122.35.xxx.152)

    찰랑찰랑,,
    생머리의 여자를 보고 뒤돌아 힐끗 본적이 있습니다..
    얼굴 푸석,,
    여기저기 주름,,
    나잇살 많은 몸매..
    젊어보이려 기를 쓰는듯한 옷차림...
    에구,,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저도 마흔이 넘어가서인지 그분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맘은 아직 19살 꽃띠인데
    몸은 늙어가는걸요..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해도 어색하고 흉하지 않을때 실컷 하세요..
    나노 스커트도 입고,,
    생머리도 하고,,
    나시도 입고..
    뚱뚱해도 젋으믄 다,,사랑스럽고 이쁘답니다.
    실컷하세요..

  • 4. ^^
    '08.5.2 11:02 PM (121.88.xxx.8)

    저도 며칠 전 댕강 앞머리 자르고 매직 했다가 남편에게 '늙은 여자가 어린척 하는 머리 스타일'이란 소리 들었습니다.
    약간 곱슬기가 있고 몇년 동안 앞머리 옆머리 같은 길이여서 지루해서 짤랐더니 영 어색합니다.
    옆선하고 자연스레 연결을 했어야 하는데 그 머스마 미용사가 댕강 이상한 머리로 짤라놔서...와놔~~소리가 절로 납니다.
    머리는 뒤로 돌돌 올려 묶는데 앞머리 정말 난감...어서 자라기를 기다립니다.T.T

  • 5. 저도
    '08.5.3 11:18 AM (122.34.xxx.26)

    뱅스타일이 유행이라 더 나이들기 전에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최고로 잘한다는 미용실 찾아가 (1년에 한번정도 미용실 가니까요)
    이리저리 자문받고 괜찮을것 같다는 말 듣고 시도했는데,
    왠걸 늙은 고등학생 같다는 평가, 왜 머리를 그렇게 하셨어요? 라는 의아한 반응들...
    원상복구해서 자연스러워지는데 3개월 걸렸어요.
    이젠 앞머리 많이 길어져서 자연스럽게 옆으로 돌려서 긴머리랑 연결시키니,
    오히려 앞머리 없이 길기만 했을때보다 더 괜찮은것 같아요.
    (전 이마가 넓은 스타일)
    남들이 뭐라해도 본인이 마음에 드는대로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셔야죠.
    자기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있을때는 나름 개성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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