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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내가 할수있는것들

생각해보기 조회수 : 609
작성일 : 2008-05-02 11:22:36
키보드 두들겨대며 열심히 목소리를 높여도 막상 직접 시위하러 나올래하면 소심해지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내아이 급식문제 무지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막상 전화기 들고 전화는 못하는분들..
--> 여기 82에 급식문제로 글 여러건 올라와있습니다.
      일단 그글들을 모두 프린팅을 한후 형광펜을 들고 원장이나 교사에게 질문할 부분에 관한 부분들을
      긁어봅니다.
      그리고 그부분들만 몇번씩 읽어보거나 다른 종이들고 거기에 옮겨서 적습니다.
      그리고 다시 읽어봅니다.
      심호흡한후 수화기 들고 번호 누릅니다.
      신호가는동안 다시한번 심호흡하고 최대한 그 종이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통화하시는동안 내내 그 종이에 있는 내용대로 말하려고 집중합니다.

이거 많은 사람한테 알려서 함께 반대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고민하시는분들.
--> 저아래 강풀만화라던지 광우병관련해서 찾아보시면 쉽게쉽게 그림으로 설명해놓거나 글로 풀어놓은거
      있습니다.
      그런글들 집에 있는 프린터로 프린팅합니다.
      여러장 프린팅후 대중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들이 있습니다.
      구청,법원,보건소,동사무소,문화쎈터들, 교회같은 종교기관들의 화장실등에 살포시 붙여주십니다.
      절대로 누가 붙였는지 안에는 cctv도 없어서 아무도 모릅니다.
      혹 줄서서 기다리고있던 사람이 있더라도 그냥 무표정으로 나옵니다.
      그럼 원래 거기에 다른 사람이 붙였나보다하겠죠.

어느분 말씀대로 차량에도 붙이고싶으신데 마땅한 문구가 없으시다면 그냥 '미친소 수입반대'라고 한글이나 워드에서 큼지막하게 프린팅해서 뒤쪽 유리창에 붙입니다.
어차피 운전하고 다니고 우리는 앞만 보고다니기때문에 1-2일만 거기 붙였다는것을 모른척하면 잊어버리고 효다닙니다.
--> 글적으면서 생각해봤는데 문구 내용중에 '우리가 미국 개,닭만도 못하다는거냐 미친소수입반대'이런것도 괜찮을듯.

소심한 분들도 누구나 할수있는것 롯데마트및 롯데그룹제품 불매운동은 하실수있잖아요
식품부 안가면되고 과자류도 비교해보면 롯데나 오리온이나 해태나 이름만 바꿔서 비슷한것들이 많으니 대체가능하고 라면은 타회사 이용해주면 되고 맛은 좀 안나더래도 식탁주변에 미친소가 들어간 조미료리스트라던가 음식리스트 붙여놓으면 가족들도 협조할것이고 아파트아줌마들 집에서 커피타임가질때 일부러 눈에 잘들어오는 위치에 광우병음식리스트 좀 큼지막하게 꽃장식이라던지해서 눈길가게 해주고 물어봐주면 82에서 읽었던 광우병 위험이 단순히 괴담이 아니라는것을 설명해준다던가....뭐 그런정도..    

다양하게 생각해봤습니다.
IP : 58.236.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해보기
    '08.5.2 11:28 AM (58.236.xxx.156)

    추가로 지인들과 식사약속장소 잡을때 '소,돼지고기메뉴 피하기'라던가 함께 하는 식당은 고르지말자고 이야기하기, 왜그러냐고 물으면 600도에서도 안죽는 광우균이 도마나 칼을 통해서 옮겨다니는데 모르면 몰랐지 알면서도 그런식당에서 맛있게 음식먹고싶지않다는 말을 필히 강조..

  • 2. ....ㅠ.ㅠ
    '08.5.2 12:43 PM (222.98.xxx.175)

    오늘 아침 어린이집에 애 데려다 주면서 원장과 이야기했어요. 본인들은 한우쓴다지만 본인들 입으로 업자들을 믿을수 없다나...ㅠ.ㅠ
    당분간은 쇠고기 반찬 안만들 예정이랍니다. 조금 멀지만 유기농식단을 한다는 다른 어린이집 알아보고 있어요..ㅠ.ㅠ

  • 3. 생각해보기
    '08.5.2 12:59 PM (58.236.xxx.156)

    아참..신문도 해지하기--> 인터넷으로 조,중,동 문화면이나 교육면을 찾아서 보시길..그냥 클릭만하면 되는걸.

    그리고 도서관화장실도 추가요 거기도 아이들 데리고 엄마들 많이 오시잖아요
    아이데리고 가시면서 한장 스윽 붙여주는 센스.

  • 4. ..
    '08.5.2 5:25 PM (61.106.xxx.167)

    소심한 저는 오늘 장보러 가서 콜드 주스를 집었지요.
    근데 문득 롯데 제품 어쩌고 한 것이 생각나서 잘 살펴보니 롯데 수입!

    콜드는 내려놓고
    트로피카나 살까 하다가 살포시 내려놓고
    썬업으로 들고 왔어요. ㅠ.ㅠ

    내가 이런다고 롯데는 눈하나 깜짝하지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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