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그리 안쓰런 존재던가요?

[글쎄라]

박봉에 몸으로 하는 고생 많다는건 방송을 통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엄마가 고시원을 하셨을때

소방필증을 무기로 돈 들고 오게 했던 사악한 소방공무원들 전 똑똑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돈 좀 벌어보겠다고 나이 50의 아줌마가 소방필증을 받겠다고 하면

모든 요건을 다 갖춰도 딱히 이유도 없이 미루고, 나이 50의 아줌마를 하대하고....

돈 10만원 들고 가면 그것두 돈이라고 들고왔냐는 무시하는 투

돈 한 30 들고가면 선심쓰듯 내가 봐준다 뭐 이런식...

물론 일부 소수의 일이겠지요

하지만 최소한 그 소방서에서는 다들 알고있는 다만 묵인하고 있을 뿐인 흔한 일이었습니다

워낙 박봉이다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변명할 소방공무원도 있을까요

박봉인게 서민의 죄입니까?

왜 부족한 부분을 서민을 닥달해 뜯어먹는지

지금은 그 드러운 꼴 안보려 고시원 팔아먹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때 그 소방공무원 찾아가서 면전에

돈 뿌리고 오고 싶습니다

"니가 그리 원하던게 이거냐?" 이러고요

그리고 묵인하던 그 소방서.... "늬들도 똑같애" 그러면서 신고해 버리고 싶습니다

나쁘게 물든 소수로 인하여 전체를 욕되게 하는 더러운 공무원

전 그들 모습이 먼저 떠오릅니다

[...]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요.

슬픈 현실이지만 어딘들 그런사람 없을까요.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은 그런사람 많아요. 그렇지만 정말 현장에서

불끄는 소방관들 보면 뭘위해,나 죽으면 소용없는데 목숨걸고 불끄는거 보면

전 정말 최고의 대우 해줘야 한다는 마음이 들던데요.

[페라가모]

어느 무리에서나 개념없는 인간 이하의 사람은 꼭있죠
그렇다고 다수의 충실한 사람들을 폄하할수없겠죠

[그런]

공무원을 고발하는 것이 먼저 아니였을까요?
그런 세상이 되어야하는데....
이건 서로 쉬쉬 주고받으며 .....정말 비리없는 세상이란 존재하지않는것인지...

[..]

개인적으로 자기 목숨을 걸고 나라와 남을 위해 일하는 직업군,,,
소방관,군인,경찰,,월급이 넉넉해 그나마 보상이 되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화재진압하는거 한번 보면 절대 그런 말이 안 나오던데요.

[...]

저도 건설현장에서 일해보면..
준공이나 각종 인허가시에 가장 드러운 부류가 있어요.
제일 더러운게 소방서고, 그다음이 장애인협회고, 그다음이 구청 토목과입니다.

우리현장 소장님께서는 소방공무원들이 워낙에 박봉이라 그렇게 돈을 밝히는거다..라고
완전히 달관한 모습을 보이시더군요.(하도 많이 당해서 그런지..)

하지만 저도 인허가담당이랑 불끄는 공무원이랑 완전히 다른 부류일거다..생각하고 삽니다.

[.....]

극히 소수의 사람들로 인해 정말 고생하는 소방관들이 매도를 당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얼마나 고생을 하시는데요

[..........]

거의 10년전에 소방공무원 봉급명세서를 봤는데요. 다른 공무원에 비해 정말 박봉이더군요.
그때 제가 한미은행서 카드론 대출 서비스심사 알바했는데 소방공무원 정말 봉급 작았어요.
아마 박봉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기도 한다는 생각듭니다.

[감사]

고마운 분들이죠.
어디나 물 흐리는 미꾸라지는 있는 법이고,
아무리 자기 '직업'이라도
위험을 감수하면서 남의 생명, 재산을 구하는 분들께는
일단 감사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맡은 업무 충실히 하시는 분 많겠죠...
허지만 저희 남편 소방관련 사업하는데..
아주 대놓고 주기적으로 요구하더군요.상황을 들으면 우리 공무원들 아주 멀었다 입니다.그것도 청렴하자 뭐 이런식으로 써진 소방서의 액자 밑에서...월급이라 하면 박봉이라고도 하지만 그 댓가가 그냥 마냥 터무니 없이 산정된것일 까요?

[...]

현장에 나가는 분들이랑 과가 다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