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광우병땜에 친구랑 싸웠어요

괴로워~~ 조회수 : 994
작성일 : 2008-05-01 11:17:38
20년지기 찰떡궁합 친구인데 정치성향은 정 반대입니다.
지금까지는 정치관련얘기가 나올때면 (특히 선거때) 증말 왜 저렇게 생각할까하며 맘에 안들었지만...

어제는 만나 미친소 얘기를 하는데 저 뒤로 넘어갈뻔 했습니다.
제가 흥분하여 mb욕을 한 바가지 쏟아내며
어떻게 미국소를 이렇게 무책임하게 수입할수 있느냐!!!
광우병이 얼마나 무서운줄 아느냐!!!
탄핵해야한다!!!   운운했더니
친구왈 도대체 왜들 흥분하는지 모르겠다며 나라에서 어련히 다 잘 알아서 해줄텐데 모두들 넘 오버랍니다


조선일보가 지상 최고 신문인줄 알고 있는 친구
조선일보에 있는 소리 틀린거 하나도 없다는 친구(이 집 부부 남편은S대 친구는E대인데도 똑같이 이렇게 생각함)
도대체 친구는 자기  아이들 입에도 미친 쇠고기가  들어갈수 있다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지
제 앞에서만 걱정 안하는 척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로 mb정부에 대한 신뢰로 이러는지 모를 일이지만...
다른 시사문제는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영민한 친구인데 왜 이러는지
이 친구땜에 아~주 돌아버리겠어요 ㅠ.ㅠ

IP : 119.149.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 11:19 AM (211.40.xxx.104)

    저는 친정엄마랑 남편이 그렇답니다
    저더러 어디서 그런 말도안되는 소리만 찾아듣고다니냐며...

  • 2. ..
    '08.5.1 11:32 AM (123.215.xxx.201)

    저라면 그런친구는 멀리할거 같아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게 그 사람의 진짜의 모습이거든요.
    그런데..그런사람은 평소에도 좀 어딘가 표가 나게 되어있는데..모르셨다니..
    지금이라도 안게 다행이라면 다행인거네요.

  • 3. ㅋㅋㅋ
    '08.5.1 11:58 AM (222.119.xxx.169)

    전 저희 엄마랑 싸운건 아니지만 명박이 얘기한적 있어요.
    저런인간 누가 뽑았냐고, 경제 살려준다 그래서 좋~다고 찍은것들 이 상황 잘보라고.
    돈 있는 사람만을 위한 정치하는데 좋냐고 했더니 저희 엄마 옆에서 나도 찍었는데...
    그러면서 조용히 얘기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될지 몰랐다면서.
    나이드신 분들 경제 얘기에 혹하셨을것 같아요.

  • 4. ,,,
    '08.5.1 12:09 PM (219.240.xxx.228)

    친구 데려오세요...미친소 사드릴테니까...

  • 5. ..
    '08.5.1 12:57 PM (71.245.xxx.93)

    남도 무조건 나와 같은 생각을 해야하고 동감해야 한다 생각하면...안되죠.
    설령 그게 맞는 말일지라도.
    님도 친구 때문에 열받겠지만, 친구도 짜증났을겁니다,역시나.

  • 6. ^^
    '08.5.1 1:40 PM (121.158.xxx.149)

    친구도 성인이잖아요..
    생각이 있겠죠...

  • 7. 윗님
    '08.5.1 1:57 PM (121.169.xxx.32)

    어떤 생각이요?
    정부가 알아서 미친소 들여와 서민들에게 먹이는게
    정당하다는 생각이요?
    어이 없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503 극세사 이불, 일반세제로 빨면 안되나요? 1 빨래는힘들어.. 2008/05/01 877
188502 부산 해운대쪽 호텔이 어디가 좋을까요? 4 부산 2008/05/01 587
188501 이명박 스트레스 3 무거운마음 2008/05/01 617
188500 맛있는 노가리와 시샤모 구하는 법 알려 주세요. 2 맥주안주 2008/05/01 579
188499 고야드백 매장 어디에 있나요? 10 철부지 2008/05/01 2,332
188498 참여연대에 전화하셨다는분..그 참여연대 지역이 어딥니까? 1 .. 2008/05/01 500
188497 인터넷 서명외에, 미친소 반대하는 운동에 힘 싫어주는 방법으로 후원금 보내기 어떨까요? 8 국회의원 2008/05/01 504
188496 월 500쓰던 사람이 100으로 줄일수 있을까요? 3 콩쥐 2008/05/01 1,786
188495 나라망신에 챙피해서.. 1 챙피해서.... 2008/05/01 618
188494 베르사체 선글라스를 샀는데요... 1 파파우더 2008/05/01 552
188493 자궁암 검사 결과 걱정스러워요. 4 건강 2008/05/01 1,148
188492 이빨 시린게 이럴 수도 있나요? 1 .. 2008/05/01 557
188491 이 동영상 보셨나요~? 미친소 관련.. 4 기가막혀 2008/05/01 553
188490 이거 보셨나요? 46 에혀.. 2008/05/01 4,084
188489 원산지 표시가 정직하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정말... 2008/05/01 240
188488 미친 중앙일보!! 기사제목 좀 보세요. 6 매국노가별건.. 2008/05/01 1,209
188487 초1,5살 여자 조카 어린이날 선물 문의 드려요. 고민중 2008/05/01 335
188486 광우병과 미국쇠고기에 대한 오해<펌> 1 광우 2008/05/01 545
188485 이게 사람이예요? 2 세상에 2008/05/01 1,158
188484 (급질문) 바라 구두(샌들) 어떤색이 좋을까요? 7 페라가모 2008/05/01 726
188483 몰딩 워시오크와 메이플색 어떤게 더 예쁜가요? 추천 2008/05/01 521
188482 자신의 지역구 의원 홈페이지를 방문해봅시다. 1 2008/05/01 237
188481 광우병땜에 친구랑 싸웠어요 7 괴로워~~ 2008/05/01 994
188480 美,육가공업체 불법도축 '쉬쉬'…은폐의혹 논란 @@ 2008/05/01 439
188479 질기디 질긴 mb! 나같은 자진 퇴임한다! 4 질기다 2008/05/01 525
188478 대한민국은 위험국가.. 4 혹시 영국사.. 2008/05/01 742
188477 오늘도 한 번씩 더 들러 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 7 동참 2008/05/01 561
188476 어린이집 등등 보내시는 맘들..식단에 이의 제기하시나요.. 6 고민.. 2008/05/01 646
188475 미치겠어요. 옆집 수탉 2마리가 하루종일 1분간격으로 울어요. 3 닭소음 2008/05/01 828
188474 서초동에 출퇴근으로 아기 봐주실분?? 이모님을구해.. 2008/05/01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