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친 조카는 아니구요.워낙 가까이 지내는 집안이라 친조카 이상으로 아끼는 아이랍니다.
한 2주 정도 지났는데요.너무 자랑하고 싶어서요.
시드니] 호주 교민 소녀 미국 수능시험 거의 만점
[코글로] 2008년 04월 14일(월) 오후 04:48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호주 교민 자녀인 김민정양(14)이 작년 미국의 수능시험인 SAT1에서 2400점 만점에 2390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93년생인 김민정양은 제임스 루스 하이스쿨에서 10학년에 재학 중으로 호주에 온지는 올해 7년째다. 2001년에 가족과 함께 이민 와서 4학년 때부터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김민정양은 SAT1의 시험성적을 받고 나서 스탠포드 대학에서 영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라는 초대장을 받았고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단체인 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이라는 단체에서 가입을 권유하는 초청장을 받았다.
주위에서 천재라고 부르는 소리에 대해 아버지 김호경씨는 “이 아이는 평범한 아이에요. 처음엔 이 아이도 학교에서 바보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많이 울었지만 현실을 바로 보게 했어요. 비록 지금은 꼴찌지만 한발 한발 나가면 된다고 말했어요."
아빠 김호경씨(이하 김씨)는 민정양이 처음에는 4학년에 들어갔지만 1학년 공부부터 다시 시작했다며 "기초를 다지지 않으면 모래성 쌓듯이 허물어진다. 기초공부가 중요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한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처음부터 서두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목표를 세워야 해요. 오늘은 어디까지 할건지, 한 달 동안에는 어디까지 할건지 세부적으로 목표를 세워둬요. 제임스 루스는 숙제가 많아요. 먼저 숙제를 다 끝내고 나서 15-20분씩 과목별로 공부를 해요. 특히 수학은 하루에 1시간 30분을 더 공부해요. 수학을 풀면 집중력과 지구력이 더 커지거든요.”
민정양은 작년 3월에 SAT1시험을 치를 준비를 하게 된 이유도 영어에 보탬이 되고 호주 공부뿐만 아니라 미국 시험을 치르면서 전체적인 공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공부 때문에 호주로 이민 온 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느냐는 본보 기자의 질문에 “호주의 교육 시스템이 좋다고 아이들을 천국에 데려왔다고 생각하는 건 크나 큰 착각이에요. 오히려 호주의 교육 상태는 아이들에게 혹독합니다. 처음부터 ‘Native’가 아니면 모두 꼴찌가 돼요."라고 김씨는 말했다.
김씨는 “아이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항상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민가족들이 이 땅에 왔을 때 아이들이 겪어야 할 외로움을 그냥 방치하지 말고 ‘너 혼자 가지 않는다. 엄마 아빠와 함께 간다’는 것을 항상 알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민정양은 내년에 있을 SAT2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하버드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법과 경제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상업이 재미있고 법이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진다는 사실이 좋다고 답했다. 또 부모님이 겪었던 이민 1세대들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그것을 대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민정양은 또한 앞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민정양은 SAT2 시험을 준비하면서 “아직도 갈 길은 멀었어요. 열심히 더 노력 해야 할 거에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항상 옆에 있어줄 것이기 때문이죠” 라고 말했다.
Koglo news [호주 시드니 호주일보
사실,저나 저희 신랑은 공부는 타고난 머리가 있어야 한다고 4년전만 해도 굳게 믿었는데,
이 집식구를 알고 난후 그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죠.
그댁에서 항상 저희에게 `아이들 탓하지 말고 부모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죠.
그래서 부모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알게 됐어요.
사실,제 주변엔 이렇게 공부 잘 하는 아이를 본적이 없었어요.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학원도 한군데 다니지 않고 오로지 집에서 공부했어요.(호주에도 학원,개인과외 많아요)
14살에 한국 수능 시험에서 1개 틀려도 놀라운 일인데,그어린 나이에 SAT시험 준비도 몇개월 바짝 아버지의 지도 아래 준비했어요.
시험도 보고 나서 1개가 약간 알쏭달쏭하다고 하더니만 그 1개를 틀렸어요.
너무 아까워서 제가 속이 다 쓰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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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카가 야후 뉴스에 나왔어요.14세 소녀 미국 수능 거의 만점
장부연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08-04-30 23:07:41
IP : 211.30.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30 11:12 PM (222.236.xxx.37)대단하긴한데...
저는 곧 미친소 먹고 죽을 팔자에 뭐.....2. 대단해요
'08.4.30 11:15 PM (123.248.xxx.165)인정합니다.
그런데 첫분 댓글이 훨씬 와닿아서요...죄송해요 원글님.
지금 위험한 우리 아이들때문에 안전지대의 교포소녀 칭찬할 힘이 없네요...
다른 시절에 들었으면 정말 축하해주고 싶을텐데...3. 동감..
'08.4.30 11:22 PM (116.43.xxx.69)위에 대단해요님 말씀에 동감..
4. 동감
'08.4.30 11:49 PM (211.109.xxx.109)저도 대단해요님 말씀에 깊이 동감 2222222222222
5. 음
'08.5.1 12:12 AM (125.178.xxx.15)축하는 하고 싶어요
축하 한다고 전해 주세요
그리고 아버님은 뭐하시는 분이신가요?
여기는 술과 인맥 관리 한다고 자식은 뒷전인 애비들의 천국인데...
훌륭하신 분인거 같군요
더불어 존경도 보냅니다6. ..
'08.5.1 10:24 PM (220.78.xxx.82)호주...부럽네요..다른건 눈에 안들어옵니다.
7. ㅎㅎ
'08.5.9 9:09 AM (116.126.xxx.222)저는 장하다고 축하드리고 싶어요
참 힘든일이거든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저는 오늘 한국에서 사소한 일로 아이와 싸웠거든요 학원 시험 성적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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