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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초반인 울남편 친구얘기, 동네할아버지얘기

... 조회수 : 6,783
작성일 : 2008-04-30 13:36:34
제 남편친구는 공무원출신입니다.
**부의 국장까지하다가 비리에 연루돼서 해임을 당한 케이스인데,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면 잘나가던(?)시절의 성상납 얘기를 공공연히 한다네요.
각 업체에서 알아서 아가씨를 물어다주는데,
주로 여대생이 대부분이라고해서 저는 많이 놀랬습니다.(순진한척이 아니고 정말로 놀랬습니다)

이글을 읽는 님들의 남편들이 혹시 동남아로 골프여행간다고하면 일단은 의심을 해야될 것 같아요.
"몸이 피곤해서 운동이나 좀 할까"하면,
업체에서 알아서 동남아쪽으로 호텔과 두둑한 돈봉투와 정말 이쁜 여대생을 끼워서 원하는 기간까지 책임지고
뒤를 다 봐줬다고하네요.
그 친구왈,
제일 인상깊은 여대생은 일주일동안 밖에는 하루도 나가지않고 침대위에서만 뒹굴었는데,
집에가서는 운동(골프)을 좀 심하게 했더니 몸살이 났다고하니까, 집사람이 각종 보약이랑,
몸에 좋은 음식들을 잔뜩 해줘서 이래저래 몸보신했다고 자랑(?)을 했다네요.(더야한얘기도 몇개있는데 못적겠어요).     그게 꿈만같았다고하면서.....

울 남편은 최대의 단점이 술이 취해버리면 물어보는 것은 다 얘기해준다는거,
그래서 비밀이 없다는거, 그래서 시댁식구들앞에서는 위험한(?)수준까지는 못가게 술을 자제시키죠.

우리동네 할아버지얘기,
친하게지내는 30대초반의 아줌마가 아이들이 초등학교입학하니까,
무료하기도하고, 아이들학원비라도 좀 벌까하고 동네마트에 야채코너에 취직을했는데,
(아줌마가 이목구비가 반듯하고 연하게 화장해도 눈에 확띄는 예쁜 얼굴입니다)
머리가 허연 할아버지가 손님들 뜸할때 아줌마옆에 와서
다짜고짜 지갑을 꺼내들며 수표랑 만원짜리 지폐가 두둑한걸 보여주면서
우리아들이 사짜고, 사위가 사업을하고등등해서 한달용돈만 몇백만원씩 입금이 된다면서
너 얼마받는지 모르겠지만 나랑 놀러다니고, 재미도보고하면 그 돈 다 준다고하더라네요.
그 아줌마가 나한테와서 울면서하는 말이
내가 그렇게 쉽게 접근할여자처럼 보였다는게 너무 자존심상한다고  펑펑 울고갔습니다(당연 마트는 그만두고)



IP : 220.92.xxx.15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30 1:39 PM (118.128.xxx.46)

    남얘기는 내가 모르는 사람 얘기래도 늘 재미 있어요 그쵸@@

  • 2. 궁금
    '08.4.30 1:40 PM (163.152.xxx.51)

    더 야한얘기도 궁금하넹

  • 3. 옷사주고파
    '08.4.30 1:41 PM (211.181.xxx.54)

    최대단점이 그거면 남편 너무 잘 두셨네여~

  • 4.
    '08.4.30 1:45 PM (124.50.xxx.149)

    세상이 그렇군요..
    제남편도 제부도 동생도 친구남편들도 다 정신건강한 사람들인것 같아서 그런사람들이 어디 있나 싶은데,,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참 저는 대학때 상공회의소에서 알바를 했는데,, 거기서 알바고용하는 부서의 키작고 정말 단정하고 가정적으로 보이는 직원이 이런저런 업무 갈켜주고 아르바이트자리 날때마다 우리들 불러주고,해서 대학원 입한한데서 선물로 손수건을 사 드렸는데,,(정말 고마워서요) 그뒤로 사적으로 집으로 전화합디다.. 유부남이었거든요.. 엄마가 물으시고, 손수건을 어떤 사적인 의미로 받아들였나보다,, 하면서 유부남 조심하라고 그랬어요,, 어이없없죠,, 제친구도 대학원생과 공동으로 작업하는 일을 하다가 신혼이었던 그남자가,자꾸 집으로 전화해서,, 너밖에 없다는둥,, 부인이랑은 의미가 없다는둥,, 그때 제친구 대학 신입이없거늗요,, 기막힌 제친구,, 그뒤로 남자를 못믿어서,, 연애를 못한다는,,,

  • 5. 저 회사 신입때
    '08.4.30 1:54 PM (203.244.xxx.254)

    사무실에서 젠틀하기로 소문난 차장님이 (물론 유부남) 얼굴 하얗고 깨끗하게 생기셨고 여자들 다 좋아할 스타일... 프로젝트 때문에 같이 일하다가 특근하는날 집으로 가는 길이라며 데려다 주시고 개인적으로 문자보내시고 (안부문자처럼- 물론 답장도 보냈죠 ㅡㅡ;) 한번은 저 만나러 저희동네 오는거 보고 뜨아해서 정중하게 멜 썼습니다. 아니 제가 그냥 넘어갔다면 연애수준으로 갔을지도.. 믿을남자 하나도 없어요. 젠틀로 소문난 분입니다.

  • 6. ..
    '08.4.30 1:59 PM (71.245.xxx.93)

    공무원들, 그 정도 급수까지 올라갔었다면 입조심,몸조심 엄청 합니다.
    그리고 끼리끼리라고,
    친구가 그렇다면 님 남편도 비슷한 부류라 생각하시면 맞지 싶어요.

  • 7. 직장다닐때
    '08.4.30 2:10 PM (211.177.xxx.190)

    신입여사원들한테 휴일마다 전화해서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드라이브가자 했다는 부서장...
    열받은 여사원엄마가 높은분께 전화드리는 바람에 고대로 집에 갔다는...
    이혼은 안당했나 몰라요. 그양반 와이프가 여기저기 전화해서 뒤집었다던데,

  • 8. cv
    '08.4.30 2:11 PM (59.0.xxx.187)

    윗분 이야기 맞아요.그 정도 급 까지 올라간 분이라면 몸조심 엄청하죠.
    안그러면 살아남기 어려워요.
    그 친구분이 영웅심리에 주워들은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로 각색한듯 하네요.

  • 9. 이런~
    '08.4.30 2:15 PM (218.237.xxx.190)

    제 남편의 직장상사 친구는
    교사인 부인 몰래 두명의 내연녀가 있다고 자랑하고 다닌답니다.
    집까지 따로 얻어놓고 만난다나... 기도 안차서.
    동탄이랑 어디랑 부동산 투자해서 재산이 얼마라고 자랑도 하고...

    너무 화가 나서 엄한 남편만 잡았네요.
    남자들은 그런 얘기 들으면 부럽냐고... ^^;;

    저도 처녀시절 잠시 잘나가는 작은 회사에 근무한 적이 있는데
    저녁마다 딸한테 자상하게 통화도 하는 사장이 저한테 작업을 걸더군요.
    대학원 공부를 시켜주고 싶다나... 미국에 있는 자기 조카도 학비 대주고 있다면서.

    그때만해도 순진해서 그냥 좋은 의도로 그러시나 싶기도 했는데
    부담스럽다고 정중히 딱 잘라 거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으~~

    퇴근하는데 갑자기 할 이야기가 있다며 끈질기게 오던 전화에 이상하게 불쾌해서
    꺼버리고 배터리가 다 되었다며 다음날 거짓말 한 기억이 나네요.

    참 그 사장이 제 전화번호를 자기 핸드폰에 저장하면서 "뭘로 이름을 정할까?" 하더라구요.
    속으로 '아니 그냥 내 이름 석자로 저장하면 되지 뭘로 저장하기는? ' 했는데...

    나쁜 남자들 정말 많아요.
    직장 다닐때 어떤 상사는 부잣집 아들에 하얀얼굴 부티나게 생겼는데
    의사아내가 벌어오고 자기 수입은 다 용돈으로 쓴다더군요.

    그 팀 스키장 갈때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 갔더니 세상에나 웬 아가씨를 두명 데려왔더군요.
    저는 밤중에 도착해서 도대체 못보던 저 여자들은 뭐하는 사람인가 했는데
    그 상사한테 "오빠,오빠" 하더라구요.
    직업이 나레이터 모델이라더니 다음날 저녁에 출근해야 된다면서 서두르는 꼴이...
    몇시간 걸리는 엄청 두꺼운 화장을 하고 밤중에 출근하는 나레이터 모델?

  • 10. ...
    '08.4.30 2:17 PM (211.210.xxx.30)

    진짜 여대생이 맞을까요?
    여대생 여부를 떠나서 그냥 그런 여행을 다녀오신것 같은데.
    동남아쪽에선 남편들이 아내가 그런일을 하더라도 직업으로 인정하고 돈벌어오길 바란다는 기사를 몇년전에 읽은것 같아요.
    그 공무원 하셨다는 분,
    그렇고그런 동남아 투어를 다녀오신게 아닌가 싶은데 ...

  • 11. 순진
    '08.4.30 2:44 PM (121.182.xxx.211)

    한분들 너무 많아서..
    저 윗분 이야기 거의 다 사실인듯.
    여대생이든 말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러고 놀앗다는 것이 더 문제

  • 12. ...
    '08.4.30 3:10 PM (59.8.xxx.126)

    뭐 남한테까지 갈것도 없이
    공중전화걸려고 서있는데
    어느 아저씨 다가오더니 지갑을 열더라구요
    그래서 카드 꺼내나 했더니 돈을 꺼내서 흔들대요
    만원짜리 지페를 두둑히
    속으로 왜 저란데 하다가....뭔 미친놈인가 싶어서 반응없이 들어가서 공중전화하면서 빤히 처다봤어요
    그러다가 나오니 이젠 아예 지폐 다발을 꺼내서 흔들기에
    그냥 아무표정없이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지나왔어요

    집에와서 내가 이상하게 보이냐고 친구에게 물었던 기억이...

  • 13. ..
    '08.4.30 3:16 PM (165.243.xxx.50)

    세상이 그렇지요.

    전 결혼을 늦게 했는데, 남편을 만나기 전 몇 년 동안 만나는 사람도 없었어요.
    굳이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없었거든요.

    나이가 차고, 만나는 사람이 없으니 참 만만해 보인 건지
    유부남들이 지분거리는 통에 회사가 싫었어요.
    아주 멀쩡해보이는 사람이 어느날 술자리에서 부인과 이혼할 생각이라는 둥, 제가 이상형이라는 둥 추근거리며
    술도 마셨으니 잠시 모텔에서 쉬다 가자 하질 않나
    (그 자리에서 정색하고 택시 타고 집에 갔더니 다음날 휴일인데 전화하더군요. 술 마셔서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는데
    혹시 실언을 했어도 이해해달라고.)

    업무 관련 프로그램 사용하는 걸 확인해달라 해서 그 사람 자리에 가서 확인해주는데
    마우스를 잡은 제 손에 은근 슬쩍 자기 손을 대고 제 눈치 보는 사람도 있고

    밤에 전화하고 문자 보내면서 "이 오빠가.." 어쩌구 하는 미친 놈도 있고

    어떤 사람은 워크샵 같은 곳에서 술마시고 대놓고 추근거리더군요. 악수하자면서 손 주물럭주물럭.
    그 부서 사람이 대신 사과하고 데려 갔어요.

    그 후 회사에서 나이가 찬, 미혼의 여직원 몇 명이 모였는데 이야기해보니 다들 비슷하더군요.
    다들 총각들은 되려 수줍어서 말도 잘 못 꺼내는데 유부남들은 왜 이렇게 뻔뻔하냐고 한 마디씩 했지요.

    전 지금도 자기 부인과 사이가 별로라거나, 결혼 생활이 어쩌구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런 말 하고 다니면서 얼마나 여자들에게 추근댈까 싶습니다.
    부인과 별거했다는 둥, 이혼하고 싶다는 둥, 그런 인간 말종들의 단골 메뉴죠.

  • 14. 제남편도
    '08.4.30 3:44 PM (211.192.xxx.23)

    기자들 접대하는 부서에 있었는데 꼭 이름도 없는 모 여대앞의 호텔에서 만나길래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그 여대학생들이랑 짝 지워주느라고 ㅠㅠㅠ자기들이 거기를 잡아놓고 접대해라,그런대요...

  • 15. ..
    '08.4.30 5:30 PM (211.212.xxx.92)

    저도 아주 일찍 결혼한 유부남 남직원이 여직원들하고 술마시고 주말에 늦게 들어가고 어떻게든 집에 늦게 들어갈 건수를 만드는 직원도 봤어요.

  • 16. 미리
    '08.4.30 5:44 PM (218.37.xxx.128)

    남자들 세게 알아야 부인들 배신감만 느낄텐데... 또 남자친구들끼리는 그런얘기하며 술자리도
    한는데 재미있게 하라고 과장도 많이 합니다.(상대방 부러움사는 눈치버며) 그냥 재미로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유흥사업이 넘 발전된것도 이나라의 문제중 하나입니다.

  • 17. 점 두개 님
    '08.4.30 10:23 PM (121.131.xxx.127)

    순진^^
    몸조심 엄청 하는데
    여자 문제는 남자들끼리는
    몸조심과 상관없는 화제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 18. 그러고보니
    '08.5.1 12:04 AM (222.106.xxx.197)

    저도 있네요
    20 중반때 통역 알바를 나갔는데
    아주 젠틀하고 멋진 그 회사 회장님께서
    우리나라에 5대밖에 없다는 육중한 벤츠를 끌고 나오셨었죠.

    그리고
    자기 가족은 모두 미국에 있다..어쩐다 암시를 줬는데.
    전 몰랐죠..-.-
    그러더니,,
    통역하고 저녁접대에서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통역비를 새배를 준다고 큰소리를 탕탕..
    저는 중간에 그냥 남친 불러서 집에 왔는데 무척 아쉬워하더니만
    담날 페이 입금해달라고 회사에 전화했더니
    직접 오라고..해서 궁시렁대며 갔더니
    자꾸 밖에서 만나자 어쩌자..개소리를..해대더니
    (통역비 두 배 주었더군요-.-)
    놀래서 그냥 나왔거든요.
    또 다시 전화해서는 또 밖에서 만나서 맛난거 먹자나 어쨌다나...
    아주 기겁을 했습니다

  • 19. --
    '08.5.1 12:51 AM (220.86.xxx.5)

    헐; 제 남편도 남자지만, 정말 남자는 믿을게 못되요.
    저도 직장생활할때 위에 많은 님들이 써주신것처럼 그런 동료 있었거든요.

    그냥 얼굴도 평범하고, 키도 170 좀 넘는, 외모는 별로였지만 성격은 유머러스했고,
    유부남에 애가 그 당시 아주 어린 갓난애였는데,
    언젠가부터 백금 커플링을 끼도 다니길래, 부부가 금슬이 좋나보다 하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우연히 통화하는걸 들었어요. 소위 말하는 세컨드더군요. 그것도 그 집창촌으로 유명한.. (동네 이름은 지금 기억이 안나네요.)
    집에 들어가기 전엔 꼭 커플링도 빼서 회사 서랍에 놓고 가고..
    회사 특성상 무전기를 이용하는 일도 있었는데, 다들 외근나가고 무전기 주파수 돌려보면 지들끼리 얘기하는데,
    아주 가관도 아니더군요. 몇명이서 아주 그런 동네만 투어를 다니더군요..
    그러고도 부잣집 여자랑 결혼하는 직원도 있었고, 첫사랑이랑 15년정도? 사귀다 결혼한 직원도 있었고..
    그러는거 뻔히 아는데도 저한테 찝쩍거리던 인간들 얼굴.. 잊을수 없죠..

    근데 고위 공직자 출신이라면, 정말 입조심이나 몸조심 심하실텐데.. 아마 끼리끼리 어울리지 싶네요.
    우리 이모부도 **부 부장 출신인데, 정말 이런분 없거든요. 너무 강직하셔서 부러진 케이스라고나 할까..ㅡㅡ;;

  • 20. 그게그런..
    '08.5.1 5:44 AM (122.57.xxx.176)

    한국에 IMF 가 와서 다들 직장을 잃는 시기에 전 직장을 얻게 되었지요.

    불같은 성격의 이사장 비서로 한 1년쯤 일을 하게 되었는데,
    매주 토요일은 자율복장이어서 폴로셔츠에 진을 입고 출근한 어느 토요일,
    우리 이사장 외출에서 돌아 오시더니 느닷없이 "미쓰*, 내가 오늘 맛난 점심사줄까?"
    암 생각없던 저 "사장님, 제가 오늘 시골집에 다니러 갑니다. 점심은 어렵겠습니다."
    우리 이사장 얼굴이 굳더니 "그래, 그렇게 하지뭐!"
    그후, 점심이야기는 절대 없었고, 내심 왜 뜬금없이 토요일에 점심을 사겠다고 한건지 궁금했었지요.

    나중에 부서배정받아서 근무하는데 한 동네살던 부서장께서 가끔 카풀해주셔서 집에 귀가한 적 있었지요. 어느날 부서장께서 "저녁먹을래?" 하시길래 "저녁은 집에서 먹고 동네서 생맥주한잔 하실래요?" 우리 동네 치킨집에서 맥주한잔에 치킨먹고는 들어왔지요. 이후 부서장 가끔하시는 말,
    "**이는 참 소탈하다."<---동네치킨 먹어서?
    "치킨 잘먹더라."<---빼지않고 우그적우그적 먹어서??
    "참 예의 바르다"<---그날 계산을 내가 해서???
    집에서 가까운 곳 눈에 뛰는데가 거기라서 간거고,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생각하고 태워다 줘서 고맙다고 계산한거였는데...

    뭔지 여기 올린 얘기들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 기분 *라 나쁘네요..
    외국서 귀국한지 얼마 않되서 직장에 다니며 격게 되는 요상한 수모에 대해 전혀 모를때 였지요...ㅋㅋㅋ

  • 21. 사실이야
    '08.5.1 9:38 AM (61.76.xxx.34)

    정말로 남자들끼리 싼곳 찾아 골프여행 떠나는것 100% 여자와 놀다 옵니다.
    혼자 순수할려면 아예 애초부터그곳에 안 끼어야 합니다.
    그 할배얘기도 더러 있어요.

  • 22. 고등학교 선생님
    '08.5.1 11:07 AM (220.136.xxx.38)

    저 고등학교 선생님이 총각에다가 인기가 많았거든요. 고1때 나이도 27살인가 하고 막 결혼하고.. 첫 담임에다가 열정도 많아서.. 정말 즐거운 추억이 많았어요. 우리반애들 다 즐거워하고
    각종 대회 일등하고..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대학교 3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친구랑 고등학교 찾았었어요.
    선생님..뵈러요/

    그때 선생님 너무 바쁘고 전화번호만 주고 받았는데

    그후 자취하는 제 방으로 새벽에 몇번씩 전화왔었어요.

    친구랑 술 잔뜩 취해서..

    저번에 찾아왔을 때 내가 너무 이뻤다나.. 하면서

    두고두고 치욕스럽고.. 드럽고.. 괴로워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친구도 난리난리였죠.

    생각만해도 짜증..

    썩을놈..

  • 23. 고등학교 선생님
    '08.5.1 11:09 AM (220.136.xxx.38)

    총각이 아니고..막 부임해서.. 결혼했었어요.

    쓰고나니.. 잘 못 썼네요.

  • 24. 제 친구신랑은..
    '08.5.1 11:15 AM (220.93.xxx.46)

    회사간부급들의 손님인지.. 암튼 손님들 모시고 중국으로 골프여행을 전담하는
    작은 골프여행사 사장입니다. 근데, 이 손님들이 집에선 거래처와 골프 여행 간다해놓으면서
    예약할땐 항상 여자들도 마지막 명단으로 올려놓는 답니다. 그리곤, 골프치는건 하루...
    나머지는 여자들과 뒹굴겠죠. 그것도 갈때마다 여자가 바뀐다는....
    그런 분(?)들 비위 맞추며 중국가이드 역할까지 해줘야 하는 그 신랑이 불쌍하기까지 하더군요.

  • 25. 그러길래
    '08.5.1 11:40 AM (67.186.xxx.92)

    바람피는 넘들은 집에 양귀비 뒷다리 있어도 핀다죠
    더 중요하고 알야할 사실은 내남자는..아니겠지..그 거 당치도 않은 소리이죠
    물론 정도 차이야 있지요 개인차
    그러나 남편에겐 꼴찌순위인 마누라가 남의 남자에겐 일순위랍니다
    남의 집 마누라가 말이죠

  • 26. ..
    '08.5.1 12:16 PM (61.98.xxx.72)

    ..카더라 통신, 주루룩 재밌게 읽는데 꼭 분위기 깨는 몇분.. 끼리끼리 논다더라 하는..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이 많은데, 주위에 아는사람 전혀없는 왕따면 몰라도, 그런친구도 있고, 이런친구도 있고 한거 아닌가요.
    지나치게 나르시시스트같네요. 나, 내가족, 내남편은 청렴하고 고결해서 세상이 아무리 드러워도 내주변에는 고결한 친구밖에 없는줄로 착각하는..
    내가 아무리 잘난척하고 살아도, 나역시 누군가에게 안주거리로 씹힐수 있는걸..

  • 27. 여긴 자카르타
    '08.5.1 12:44 PM (202.72.xxx.36)

    이런글 볼때마다 집에오면 내남자고 집을 나가는 순간 남의 남자라는것 실감합니다
    여기가 여러분들이 이야기하는 동남아에 사는데 ...
    이제는 이런얘기들으면 끼리끼리어울려서 내남편은 아니길을 바라는
    아직도 염장지르는 분들보면 가슴이 콱 막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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