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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한국 국민들...

답답해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8-04-30 12:44:30
지금 미친소에 대해 아무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주위에 태반이에요.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협상을 하게 되었는지 성토하는 사람은 커녕
광우병이 대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익혀 먹으면 되잖아?'
'안된다고?  그럼 소고기 안 먹으면 되겠지 뭐...'
이게 그들의 반응 전부에요.
맹바기가  미국소 수입해도 국민들이 안 먹으면 되지 않냐고 망발을 했다고 흥분하니까
'그 말이 맞네 뭐...  근데 LA갈비 맛있었는데...' 그럽디다.
우리나라 절망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위에서 광우병, 건보 민영화, 대운하 걱정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심지어 팔자 타령이네요.
저보고 흥분하지 말래요.
정말 절망적이에요.
미친소, 건보 민영화, 대운하......
이러다가 다 맹바기 뜻대로 되는 건 아닐지 가슴이 미어 터질 것 같아요.
저만 이상하고 예민한 건강염려증 환자 취급 받게 되니까 이젠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것도 지쳐요.
정말 슬픕니다.

IP : 61.74.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
    '08.4.30 12:48 PM (123.111.xxx.179)

    고담 도시,,,,대구 아닌가요??
    제주변이 그렇거던요

  • 2. ....
    '08.4.30 1:12 PM (220.71.xxx.55)

    저또한 아무리 얘기해도 너혼자 짖어라 이거입니다...

    그들 눈에는 극성인 아줌마처럼 보이나봐요..

    그래서 친구들과도 의절할거 같아서 더이상 설득 안하고 pd수첩을 보라고 했는데..

    제 뜻이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까....

    정치에 관심도 없었고,,,그렇다고 대단한 애국자 또한 아닙니다만,,,

    이렇게 알고 당해야 하는 겁니까?

    정말이지...분통이 터집니다.

    옛 조상들이 지하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데...

    언론이란 것들은 쓸데없는 것만 짓거리고 있으니..

    강화도 총기 살해범이 그때 2mb를 암살했더라면...

    숭례문 방화범이 2mb한테 분풀이를 했다면...

    정말 별별 생각이 다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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