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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등의 이유로 학교급식대신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신가요?

미친소싫어ㅠㅠ 조회수 : 732
작성일 : 2008-04-30 10:22:03
정말 무서워 죽겠습니다.
아이들 평범한 초등 다닙니다.
비양심적인 급식공급업자들...말은 한우라지만 미친소 들여올 게 자명한데..
도저히 이대로는 두고 못 보겠네요 ㅠㅠ

당장 급식 그만두고 도시락을 쌀까 합니다.

그래서 여쭙는데
아토피등의 이유로 급식대신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신지요?
그 아이들은 식당에 가지 않고 교실에서 밥을 먹는지요?
아이들 사이에 색안경에.. 엄마가 극성이다 이런 눈길이 있다면
생각보다 힘들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그래도 미친소 급식보단 낫겠지요 ㅠㅠ
IP : 121.169.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8.4.30 10:57 AM (122.35.xxx.24)

    제가 그런 경우에요.
    울 아이가 예전에 아토피가 있어서 음식에 신경을 많이 써서 도시락을 싸고 있어요.
    그런데 싸다 보니 학교 급식을 이제는 못먹겠다고 하네요. 학교 급식이 맵고, 고기도 많이 나온다고 해서요...
    그리고 저도 처음에는 도시락을 싸가는걸 좀 걱정했었어요, 혹시 아이들이 놀리거나 하지 않을까 하고... 그런데 그렇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이 너는 도시락싸와서 좋겠다고 부러워한데요. 그리고 저희 아이 초등학교는 교실에서 급식을 먹어요. 그래서 식당에 가지 않고 남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 학교 선생님께는 이런 저런 이유로 급식을 못 먹는다는 진단서를 떼어서 내었더니 괜찮았어요. 아마도 전교에서 저희 아이 한명만 급식을 안먹는것 같긴해요.

  • 2. ..
    '08.4.30 11:12 AM (220.78.xxx.82)

    진단서 가져다 내면 선생님이 싫은 소리는 안하시던가요? 소아과 가서 떼달라고 하면
    될까요? 작년에 한참 두드러기 증상으로 고생했는데 지금은 괜찮은데 떼줄라나..
    그래도 광우병소 먹기 싫어 그렇다는거보다 진단서가 통할까요?

  • 3. ..
    '08.4.30 11:15 AM (116.125.xxx.134)

    저요.
    초등시절부터 중학교 교등학교
    전부다 도시락 쌌어요.

    꽤 눈에 띄는 별난행동이었겠지요?
    뒤통수 따가워도 했습니다.^^

    희한한건..
    애들도 학교밥 먹기싫어서인지..
    처음 3월달엔 우리애만 도시락밥 먹다가
    하나둘 도시락 멤버가 늘어나요.

    고등시절까지 계산해보면
    거의 5명 내외로 도시락 싸오는거 같았어요.

    화이팅!!
    뒤통수 따가운거. 뒤에서 수근거리는거
    감안하시고요...^^

  • 4. 광우병
    '08.4.30 11:16 AM (116.125.xxx.134)

    참.. 진단서 같은거 떼어가지 않앗고
    그냥 안먹겟다고 말만했어요.
    아참. 급식신청을 안한게 되겠네요.

  • 5. ..
    '08.4.30 11:30 AM (220.78.xxx.82)

    앗..진단서 안떼고 하셔도 된거군요..고맙습니다.급식비 안내고 안먹겠다고
    알림장에 써보내도 될까요? 담임선생님이 좀 연세가 있으셔서 반찬도 남기는거
    싫어하시는지라..직접 대놓고 말하기는 껄끄럽기도 하고..반응 안좋으면 저도
    직선적으로 나갈거 같기도 해서..웬만하면 글로 하고 싶네요..휴..이래저래 힘들군요.

  • 6. 조카아이
    '08.4.30 12:06 PM (118.32.xxx.82)

    조카는 중학생인데.. 진단서 안내고 그냥 도시락 싸갑니다...

  • 7. 원글이
    '08.4.30 12:25 PM (121.169.xxx.82)

    진단서 없이 급식 안하고 도시락 싸겠다 하면 되는 거군요.
    시선이 신경쓰이지만 내 아이들 건강을 위해 그 건 감수해야겠지요 ㅠㅠ
    위에 쓰신 님처럼 몇몇 엄마들이라도 모아 뜻을 함께 해 봐야겠습니다.

  • 8. 급식..
    '08.4.30 2:22 PM (211.229.xxx.156)

    솔직히 별루라는거 다 아실거에요. 저 교생 나갔을때도 정말 애들 급식도움하면서 반찬보며 한심했는데... 도시락이 최고죠! 어머님들은 귀찮으시겠지만... ^^ 저때만 해도 3년간 고등학교 3끼 다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는데(7시 10분 등교에 야간자율학습 10시까지의 압박때문에^^)
    이번 광우병 사태를 보니 제 자식은 유치원도 보내지 말구(거기도 급식하니까) 그냥 집에서 곱게 기르다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도시락 싸먹여야겠어요. 세상무서워서 살겠나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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