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조금 먼 곳인데 늘 가던 미용실이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 머리하고... 한동안 머리를 길렀었는데... 저번주 금욜에 가서.. 컷을 하고 디지털퍼머를 했답니다
그런데... 뒷통수 오른쪽 귀 옆으로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가로넓이로.. 정수리부터 아래까지 그 부분만 펌이 안된겁니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급기야.. 일욜 미용실에 가서 머릴 보여주고... 다시 해달라고 하니.. 그 부분만 해준다기에..
그럼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고.. 월욜에 또 갔지요
그래서.. 그 부분만 했는데...
막상 퍼머를 끝나고 머리 손질을 해준뒤엔.. 잘 모르겠더라고요
손을 머리속으로 넣어보니.. 크게 달라진건 없구나 싶었지만
웬걸.. 화욜아침 머리를 감고 거울을 비추어 보니... 이게 다시 한거 맞나 싶을 정도로 스트레이트를 한것처럼 그곳만 쭉 뻗어 있는 겁니다요
그래서 화가 나서 미용실에 갔더니.... 미용실 문이 닫힌 겁니다... 말하자면.. 쉬는 날인 것이지요
오늘.... 수요일... 잠시후에 다시 가서 다시 해달라고 할껀데...
저의 이런 요구가 너무 황당(?)한건 아닌지 살짝 염려가 됩니다
근데... 제 입장에서는 머리가 짧으니.. 모자를 쓰는 것 말고는 안보이게 할수도 없고
머리가 길면 그냥 묶고.. 잊을텐데... 그럴수도 없고..
또 머리하고 또 하러 가고.. 오늘 또 가야 되고... 시간적인 피해도 엄청나고...
집옆이 아니라.. 차비까지...
이래저래... 몇일동안 ..... 머리에만... 신경써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짜증납니다.
진짜로 한부분만 퍼머끼가 아예없습니다.
그래서 나다니기도 창피합니다. 표시가 딱!!! 나니까요
제가 오늘 가서 다시 해달라고 해도 너무한거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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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를 했는데...
ㅠㅠㅠ 조회수 : 652
작성일 : 2008-04-30 08:52:57
IP : 203.238.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4.30 9:08 AM (221.144.xxx.239)그런 방법은 7~80년대 방법 아닐까요?
전화번호 아시면 사실 이야기 하시고 며칠 있다 다시 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바로 하시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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