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된장국(?)

[자게가 빨라요~]

점심 먹는 식당에서 가끔 재첩된장국(?)이 나오는데.. 참 맛있어요.
솜씨없는 제눈에 보기엔 조선된장 아니고 미소된장이구요.. 팽이버섯이랑 파밖에 안들어갑니다.
재첩조금 들어가구요..
간단하게 보이는데 꽤 맛있어서 집에서 한번해볼까 싶은데..
^^조선된장으로 하면 맛이 많이 다를까요..
사실 시어머니한테 받은 조그만 된장항아리에 된장이 거의 줄지않는데.. 미소된장을 일부러 또 살려니
부담되서..

^^혹시 미소된장 있으신분 드셔보세요~~ 맛있더라구요.

[..]

재첩국 주로 저 아래 동네에서만 먹는건데, 지방에서 미소된장이 있을 리 없구~
그냥 맑게 끓여 부추 넣고 그랬던데요?
뽀얀 국물이 아주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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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된장국 아니고 재첩국 아닌가요? 아랫 지방에서는 재첩국 많이 먹어요.
된장 안 들어가구요. 재첩에서 뽀얀 국물이 나와서 시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