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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댁에 내려가는데 선물~
저랑 아이랑 둘이서 평일에 먼저 내려가고 주말쯤 남편이 내려올 예정인데요..
(18개월 아이 아기띠 메고 갈 예정..^^)
제가 내려가면서 어버이날 선물 이외에...
부산 시댁에 빈손으로 갈수 없으니 뭣 좀 사들고 가고 싶거든요.
이제껏 부산에 내려갈때 항상 새벽 차 타고 내려가기때문에
부산 시댁 근처에서 케익이나 과일 정도만 사들고 갔는데..
이번엔 서울에서 미리 선물 좀 사서 가져가고 싶거든요.
부산에 없는 서울에서 사가지고 갈만한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이라던가 기타등등 조언 좀 해주세용..*^^*
(서울에 있는것 부산에 없는게 없는듯...ㅡㅡ;;)
참고로~ 아버님이 술담배 안 하셔서 간식을 무척 좋아라 하셔요..
답변 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음
'08.4.28 12:59 PM (203.234.xxx.109)저라면 한과를 사가지고 갈거에요.
좋은 한과는 어떤 케익이나 빵보다도 맛있거든요.
그리고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 어른들한테는 아주 좋은 간식이 된답니다.2. 근데..
'08.4.28 1:14 PM (121.131.xxx.71)18개월 아이 아기띠 한 채 바리바리 짐까지 싸들고 가려면 힘드실꺼 같은데...
남편더러 한과나 단과자 같은거 사오라고 하고
원글님은 아이와 부모님 선물만 들고가면...눈치 보이려나요...
(현재 15개월짜리 아기띠 하고 나갔다오면 어깨와 허리가 욱씬거리기에....ㅠ.ㅜ)3. 취향이..?
'08.4.28 1:23 PM (125.241.xxx.1)어떤 종류의 간식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시댁이 부산인데,
제 경우는 좋아하시는 간식거리가 확실히 있어서요.
부산에 지점이 없는 유명 제과점의 파이류를 아주 좋아하세요.
마침 예쁘게 포장도 잘 해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항상 사가는데 엄청 환영 받아요.
작은 단위로 포장된 파이라서 가지고 가기도 좋고,
냉동실에 두셨다가 꺼내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한과는 부산에도 넘치게 있어서 별로 환영을 못 받은 품목이에요.4. 호두과자~
'08.4.28 1:46 PM (128.134.xxx.240)저희 시부모님은 호두과자 좋아하세요...그래서 제가 내려갈때는 꼭 사가지고 가는데, 개인적으로 호두파파가 맛있더라구요...호두도 정말 많이 들었구요...
분점도 몇개 있는듯 하니 혹시 필요하시면 네이놈에 찾아보시면...^^
호두파이도 정말 맛있어요..방화본점 사장님이 이태리에서 쉐프 하셨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호두파파 친인척 절대 아니에욤...ㅋㅋ5. 부산사람인데요
'08.4.28 4:29 PM (59.10.xxx.42)저희는 할머니랑 부모님이랑 다 계셔서.
화과자 세트 이런 거 좋아하셔요. 이쁘고 아기자기한..한 눈에 딱 봐도 '선물이구나' 싶은 거
있잖아요. 그런 거 좋아하시더라구요.
부산도 먹을 건 어지간해선 다 있는데, 데코레이션 하는 그런 게 살짝 다르거든요 ^^6. 삼순이
'08.4.28 7:05 PM (59.7.xxx.199)제가 홍삼가게하면서 사가시는 걸 보니 홍삼절편도 좋은 것 같아요.
들고가기 가볍고 어른들도 잘 잡수시더라구요.
물론 건강에도 좋구요,,,7. 홍성방만두
'08.4.28 8:29 PM (59.13.xxx.91)혹시 부산역에 내리시나요? 길건너편 화교거리 입구에 홍성방이라고 유명한 중국집 있어요.
그 집 만두 참 맛있어요. 유명해서 줄서서 사가는 ... 만두 2~3인분은 어떠세요?8. 선물
'08.4.28 10:43 PM (211.178.xxx.214)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한과는 사가지고 간적 몇번 있었지만 많이 드시지는 않는듯했어요..^^
취향이님이 말씀하신 그 제과점은 어딘지 알수만 있으면 살텐데 말이에요..^^
제가 짐작을 못해서 못 사가겠네요...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호두과자 사가지고 내려가야겠네요..^^
삼순이님 홍삼절편 저두 무척 좋아하는데 시아버님이 이가 안 좋으셔서
씹어 드시기에는 좀 무리지 싶어요..^^
홍성방만두님 만두 선물은 이번에는 패스하고
내려가있는 동안 거기에 꼭 한번 들렸다와야겠어요..
부산 맛집 알려주서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답변 무척 감사드려용..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