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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앞에서 "쪽"주는 남편!!~~

ㅠㅠ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08-04-27 17:45:04
울끼리 있을땐 소리한번 안치는 남편...늘 감사했죠^^

친구들이 신랑 욕할때 전 그다지 할말이 없었죠.

그렇다고 둘이 있을때 제가 신랑을 엄청 갈군다고 오해는 마세요.
저희끼리 있을땐 그다지...얼굴 붉힐일은 없어요.(저혼자 생각일수도 있구요)

시어른들만 옆에 있음 잡아먹을듯이 돌변하는 남편...(맞장 안뜹니다)
그걸 은근히 즐기는 것 같은 시어른들.(아버님 어머님..힐긋힐긋~~보시는거 다 알아요)

밥먹을때도 짜다 ,싱겁다, 달다...뭐 등등
평생 안하던 애들 교육까지 들먹이고...가계부를 가져오라는등...
어른들 용돈 때마다 잘 챙기라는둥..
하물며 시누들 안부까지 챙기는 이런 나쁜인간아!!~~
(혼자계신 장모님 안부좀 물어 보시지!!~~~)
이런거 어른들 안계시면 생전 들쳐보지도 않는 사람이거든요.

평소에  저한테 불만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휴!!~~~
IP : 221.166.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08.4.27 5:53 PM (59.0.xxx.187)

    그러면 안돼죠.시부모님들이야 은근히 즐길질 몰라도 본인은 얼마나 화나겠어요.
    아들이 위해야 시부모도 며느리 어려워합니다.
    일찍히 고치도록 진지하게 이야기 하세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분이시네요.
    시부모도 며느리 어려워하고 귀하게 대접해야 가정이 화목한거죠.

  • 2. 아, 나는
    '08.4.27 6:45 PM (59.15.xxx.32)

    시부모님 앞에서 아내에게 뽀뽀를 한다는 말인 줄 알았네요.

  • 3. 그대로
    '08.4.27 9:04 PM (121.88.xxx.149)

    놔두시면 아니되옵니다.
    남편분이 그대로 놔두면 시집에서 님에게 막대할 수 있으니
    잘 설득하세요.

  • 4. ㅎㅎ
    '08.4.27 10:48 PM (125.187.xxx.55)

    아마도 남편분께선 시댁식구들앞에서 자기 마누라한테 큰 소리 떵떵 치며 대접받으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신가 봅니다..
    저도 조금은 이해가 가는게, 친정에 가면 평소보다 조금더 남편한테 당당하게 이것저것 요구하는 저를 발견할 때가 있답니다..^^
    근데,, 남편분은 정도가 심하신거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계속 그러다간 시댁식구들마저 원글님을 무시할겁니다..
    당장, 남편분한테 고치라고 말씀하세요

  • 5.
    '08.4.28 8:10 AM (118.32.xxx.207)

    남편분이 시부모님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그러는거 같네요..
    그러지 말라고 말씀 하시고.. 앞으로 또 그러면 당산에게도 똑같이 할꺼다 경고하시고..
    정말 또 그러면 같이 맞장구 치세요..

  • 6. 가재가
    '08.4.28 9:22 AM (125.142.xxx.219)

    게편 들어줄 줄 알고 평소 불만이나 용기없어 내색 못했던거 한번에 해결하려는 의도.
    쫌 비굴하시다...
    그럴 때 굴하지 마시고 실실 웃으면서 약 좀 올려주세요.

  • 7. 하하
    '08.4.28 9:30 AM (121.88.xxx.210)

    윗분때문에 웃음이 나오네요.
    맞아요, 윗분 말씀처럼 여유롭게 웃으시면서 "이 사람이 안그러더니 아버니,어머니 앞이라 이러나봐~" 해보세요.
    그리고 두분만 있을때 경고(?)하세요.
    꼭 그 방법만이 대접받고 산다는 증거가 아닌데...

  • 8. **
    '08.4.28 9:58 AM (200.63.xxx.52)

    님 남편분도 정말 이해안되는분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인 제 남편도 진상이랍니다.

    저희 부부도 평소엔 별 트러블없이 하루하루 별재미는 없어도
    평온하게 물흐르듯 살아가고 있는데요..

    시댁식구들앞에선 얼마나 오버해서 제게 잘하는척 하는지...
    말로 행동으로 세상 둘도 없는 가정적인 ...완전 자상한 남편의 표본의
    모습을 해서 시어머님이 쌍심지를 켜게 하내요..

    애 셋낳아 키우는동안 기저귀 갈아준게 합해서 열번안짝인데
    시댁에선 아예 아이들 셋 제 남편이 다 물고 빨고해서 키운줄 알아요..

    이런 저도 미쳐요...

  • 9. 호호호
    '08.4.28 5:32 PM (222.109.xxx.185)

    남편이 좀 어린애 같으시네요. 부모님 앞에서 가장 똥폼 좀 잡아보려고 하는 모양인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말로 해서 고쳐질 증상도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오는 길에 '오늘 참 유치하더라.. 이상하게 부모님 만날때마다 당신의 유치짬뽕인 모습을 보게되네.. ' 하고 뼈있게 비웃어 주시고..
    윗분 말씀대로 스스로 멋적게 좀 놀려주세요.
    부모님 앞에서도 당황하지 마시고, 실실 웃으면서 '이사람 또 병 도지네..' 이런 분위기로 응수 하시구요... 스스로 좀 부끄러워야 관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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