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심리학에서 얼핏 배웠는데요, 타인에게 무엇을 얻어내고 싶을 때
자신이 원래 얻고자 하는 것보다 더욱 더 커다란 것을 먼저 요구한 후,
거절을 당하면 원래 목적했던 바를 요구하면서 그럼 이것이라도 해 달라고 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좀 더 수월하게 얻어낼 수 있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처음부터 원하는 것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말라는 거죠.
2mb가 이렇게 나라를 들쑤시는 이유, 그 근저에는 무엇이 있을까...
2mb는 국민들에게 고도의 심리전을 펴고 있는 건 아닐까...
영어 몰입교육, 학생들의 무한경쟁 체제 도입, 대운하,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개방, 대기업 각종 규제 제한 및 철폐......
국민들이 극도로 심란하고 불안해 할 때 슬그머니 한 가지를 포기하는 체 하면서
원래 원하던 바를 관철시키는 것은 아닐지...
제 머리가 모자라 그것이 무언지까지는 모르겠어요.
시국이 하 수상하니 별별 해괴한 상상을 다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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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m의 머리가 비상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8-04-25 17:45:24
IP : 211.51.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08.4.25 5:49 PM (147.6.xxx.175)머리가 비상하거나 아니면 운이 엄청 좋거나...보통 사람은 아닌듯 해요...
2. =/=
'08.4.25 5:49 PM (125.132.xxx.164)요즘 그런 말이 돈다죠.
일본이 울나라 잡아먹으려고 첩자를 심어뒀는데 그 이름이 명바기라나 어쨌다나...
제 생각에도 닌자인듯싶습니다 -.-3. ㅋㅋ
'08.4.25 5:54 PM (218.232.xxx.234)닌자...ㅋㅋㅋ 너무 웃겨요
그 얼굴에 닌자복 입은 모습 상상하니 너무 재밋네요..
저는 얼굴에 항상 미소를 띄우며 일 다저질르는 모습이 무섭습니다..4. ..
'08.4.25 6:19 PM (121.158.xxx.149)별 생각을 다 하네요..ㅠㅠ
5. 닌자
'08.4.25 6:21 PM (219.252.xxx.194)ㅋㅋㅋㅋㅋㅋㅋ
6. ..
'08.4.25 6:31 PM (220.127.xxx.75)명바기는 어느 별 사람인가요?
7. ?
'08.4.25 6:33 PM (196.209.xxx.3)살다살다 웃는 얼굴에 침 뱉고 싶기는 처음입니다.
멍박이 웃는 모습은 정말 싫어요, 구역질이 날 정도로요.,.
그리고 멍박이는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고
뭐 그럴 정도로 머리가 안 됩니다.
멍박이 고대 들어갈 때 미달이었다고 합니다.
멍박이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8. miu11
'08.4.25 6:34 PM (122.32.xxx.163)저도 어제 뉴스보면서 신랑한테 그런이야기 했어요..요새 교육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찔렀다 놨다 그러잖아요...교육쪽이 엄청 심한거 같아요... 맨 첨처럼 강한건 아니지만 조만간 학생들 일렬로 줄세우기 성공할거 같네요.
9. .
'08.4.25 7:02 PM (220.127.xxx.75)똘아이가 아닐까요?
10. 11
'08.4.26 3:19 AM (222.235.xxx.14)진짜 이상하다(일반인 기준) 싶으면서도 그 사람 주위에(소위 말하는 상위 1%) 있는 사람들이 다들 그러니 그 사람들 세계에서는 최고의 대통령이 아닌지...나도 이상해지넿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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