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0을 바라보는 어머니가 인터넷을 익히려면...좋은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이번에도 저희 엄마에 관한 글이네요(저번에는 산후조리 문제로다가...)
암튼,
저희 엄마가 인터넷을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카페에 사진도 올리고, 쇼핑도 하고 인터넷 기사도 읽고...
엄마한테 인터넷 들어가서 원하는 홈피 주소 치고 이렇게 저렇게 하는거다...
그냥 처음에는 네이버나 들어가서 이것저것 고장 안나니까 다 클릭해보시라고...
몇번을 제동생이랑 저랑 아빠가 가르쳐 드렸거든요.
그래도 못하시겠대요.
여기에 들어오시는 분들, 저희 엄마 연세 전후인 분들도 많으신것 같은데
어떻게 인터넷을 잘 하게 되셨어요?
저희 엄마, 교사 하시다가 결혼하시고 전업주부로 돌아서셨는데,
이렇게도 인터넷이란 것에 대한 건 감을 못잡으셔서 답답합니다.^^;;
엄마가 남들처럼 인터넷을 잘하고 싶다고 하셔서...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도록 가르쳐 드릴수 있을까요.
1. .
'08.4.24 6:03 PM (58.103.xxx.167)사시는 지역 시청, 구청 그런데서
무료 교육해주는게 있엉요.
알아보세요.
우리 엄마는 70 넘으셔서 컴퓨터 배우셨는데요.2. 요즘
'08.4.24 6:07 PM (211.35.xxx.146)복지회관 같은데 어르신들 무료컴터교실 있어요~
한번알아보세요. 그리고 컴은 무조건 많이 해봐야해요~
저희 어머니도 65세이신데 컴터교실에서 배우시고 인터넷이랑 메일보내기는 하세요~3. 후라이팬
'08.4.24 6:07 PM (121.130.xxx.44)저희 엄마는 시골에서 농사짖는 65세 되셨는데 아들 딸 싸이들어가서 손자 손녀들 보고싶어서
초등학교 손녀한테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부터 익히시고 무조건 싸이 만드셔서 둘러보기부터 하셨어요. 그리고 싫다는 초등6 학년 손녀 붙잡고 묻고 또 묻고....무조건 해보시는 것 ..그래도 금방 잊으시더니 반복의 힘이 였는지 얼마전엔 사진도 올리고 싶다고 하셔서 사드렸더니 이젠 블러그도 만드시고 여행다녀오시거나 농사지으신거 주변의 소소한 거 찍어서 블러그 하는 재미에푹 빠지셔서 이웃도 아주 많으시답니다. 하루 일과가 오는 엄마가 무슨일 하고 계신지 컴 틀어서 엄마 블러그 보는 재미에 삽니다.4. ..
'08.4.24 6:10 PM (203.229.xxx.253)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무료교육도 알려드리니 시큰둥하셔서...
컴퓨터전공에 강사경력까지 있는 저한테 배우라고 했지만
바빠서가 아니라 눈이 침침해서 못 하시겠대요.
금방 눈 피로도 오고.. 노안이고.. 등등 그만 괴롭히라고 하시더군요.
혼자서 조용히 자판 연습도 해보고 그러셨다면서...
그 이후로 컴퓨터 배우시라고 안 그럽니다.5. ...
'08.4.24 6:13 PM (210.210.xxx.78)동네마다 있는 복지관 가시면 65세 이상인가 노인분들끼리 모여서 컴퓨터 수업을 들으시는데 처음에는 따라가시기 힘들어도 여러 번 반복수강하시면 익숙해지시더라구요. 친정 엄마도 68세신데, 요새는 독수리 타법으로 메일도 보내시고, 보내드린 사진 열어보시기도 하시고, 신문도 인터넷으로 보시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6. 저희
'08.4.24 7:12 PM (125.182.xxx.160)어머니 50대 후반이신데 집에서 무료하실 때 하시라고 게임사이트 창 열어서 고스톱 몇번 하도록 해드렸어요.
재미를 느끼셨는지 이것저것 해보시고 자꾸 물어보시더니 컴퓨터 키고 끄고,게임 사이트 창열고 이방저방 옮겨다니는 것 정도는 하시는데 아직 쇼핑이나 다른 건 못하세요7. 저도
'08.4.24 7:31 PM (121.135.xxx.231)57세 ...복지관마다 컴 교육있어요...기초반부터 차근차근 들으시라고...거의다 60넘은분들
많으세요...70대 할아버지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앞자리는 항상 할아버지들 좌석이예요..
다음 카페...cyworld. naver blog등... 별거 다 하세요...걱정마시고 등록해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