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고추장에 찍어먹던 순대...

옛추억..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08-04-24 18:00:18
저 학교다닐땐 학교입구에 포장마차들이 죽 늘어서있고,
거기에 메뉴는 순대와 떡볶이 이였어요.

순대에는 꼭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었어요.
제가 살던곳은 충북 청주...

다른지방사람들은 초고추장에 먹는다고하면 이상하게?ㅋㅋ 쳐다보시더라구요..

지금은 다른지역에 와있지만, 가끔.. 대학때 먹던 그 초고추장과 함께먹던 순대가 떠오르네요..ㅠㅠ
그시절엔 그게 왜그렇게 맛있었는지...
IP : 152.99.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아
    '08.4.24 6:03 PM (59.150.xxx.45)

    저희집도 초고추장 찍어 먹어요.. 아이 친구들이 놀러 왔길래 아파트 장날이라서 순대랑 떡볶이 사서 초고추장이랑 같이 줬더니 우리 애는 맛있다며 열심히 먹고 친구들은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 2. ..
    '08.4.24 6:14 PM (211.219.xxx.120)

    저두 첨 들어보네요... 정말 맛있어요?
    맛이 상상이 안되네요...^^;;

  • 3. 음...
    '08.4.24 6:14 PM (59.31.xxx.233)

    순대와 떡볶이가 있던 길이라면
    예대근처였나요?
    그쪽은 가본일이 없는데 거기였는지 갑자기 궁금... ^^;;;

  • 4. 1
    '08.4.24 6:14 PM (221.146.xxx.35)

    저희집은 만두를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요...웃기죠?

  • 5. 저희동네
    '08.4.24 6:25 PM (118.32.xxx.145)

    저희동네 순대집에서 그렇게 줬어요..

  • 6. 당연
    '08.4.24 6:58 PM (121.148.xxx.148)

    순대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대요.ㅎㅎㅎ

  • 7. *.*
    '08.4.24 7:45 PM (121.136.xxx.198)

    고향이 대구인 제 친구는
    부추 부침개를 해주면서 옆에 초고추장을 찍어먹으라고 곁들여주더라구요.
    전 영 입에 안맞던데, 그친구는 넘 맛나게 먹더라구요. 본래 그렇게 먹었었다면서요..ㅎㅎ

  • 8. 아..누가 그러던데
    '08.4.24 8:51 PM (125.184.xxx.150)

    서울사는 애와 부산사는 애와..강원도쪽 사는 애가 대학교에서 만났는데,
    순대를 먹게 되었대요.

    그런데 그 대학이 서울쪽이라 그런지.. 소금장과 순대를 주더래요.

    그랬더니 부산애는 왜 쌈장이 없냐고 그러고 강원도에선 초장이 왜 없냐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서울애가 순대는 원래 소금과 후주가 섞인거에 먹잖아.. 이랬더니..
    부산애와 강원도애가 아니라고 하면서 각자 방에 가서 가져오더래요.
    그래서 세종류의 순대(?)를 즐겼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도 서울살다가 부산오니, 부산에선 쌈장같은거에 찍어먹는데 무척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대구 출신이신데, 부추 부침개는 초고추장에 먹었어요. ㅎㅎㅎ

  • 9. 전라도
    '08.4.24 9:40 PM (125.178.xxx.149)

    광주는 지금도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요.
    아.. 입에 침고이네요.

  • 10. 충청도 단양
    '08.4.24 11:29 PM (121.155.xxx.193)

    저도 순대에 초고추장 찍어먹는거 좋아했는데...
    고향떠난지 12년차...
    이젠 뭐 초고추장없이 그냥 소금+후추랑도 맛나게 먹어요.
    처음에 딴지방가서 초고추장 얘기하면 딴세상 사람으로 쳐다들 본다는 ^^;

  • 11. 전 서울
    '08.4.25 12:30 AM (123.213.xxx.160)

    항상 소금에 먹다가
    단양에 놀러가서 처음 초고추장에 먹어봣어요
    윗님 댓글보니 단양에 시장에 무지 오래된 순대집 아시나 궁금하네요
    10년도 넘었다는데.....

    결혼하구 창원에 가서 먹으니 거긴 쌈장을 주더군요
    이 밤에 갑자기 순대 너무 먹고 싶어요~

  • 12.
    '08.4.25 9:21 AM (121.136.xxx.186)

    회도 쌈장에 먹는거 첨 봤을때 저게 맛있을까?? 무지 고민.
    지금은~ 쌈장 없으면 못 먹습니다~
    근데 순대는 초고추장과 잘 어울릴까요?? ㅎㅎ

  • 13. 부추부침개
    '08.4.25 10:27 AM (218.51.xxx.18)

    윗층 아줌마가 초딩때 주셨는데 처음엔 우엑 했거든요. 왜 간장이랑 먹지.
    근데 가끔 생각나더라구요.

    순대에 쌈장은 들어봤는데 초장은 못들어봤어요.
    다만 일신여상앞에 예전에 통순대라고 팔았거든요. 순대를 통째로 잘라서 소금뿔리고 초고추장같은 소스를 뿌려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때 그맛들려서 맨날 가던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733 입양에 대하여 11 이쁜 아기 2008/04/24 1,055
384732 현명한 차 구입시기는 언제일까요? 4 .. 2008/04/24 639
384731 60을 바라보는 어머니가 인터넷을 익히려면...좋은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7 예비엄마 2008/04/24 575
384730 초고추장에 찍어먹던 순대... 13 옛추억.. 2008/04/24 1,182
384729 샴푸에 표시성분 2 shampo.. 2008/04/24 373
384728 잔인한 5월 마이너스통장에서 돈빼서 용돈드려요 14 5월 2008/04/24 1,296
384727 영 유아 건강 검진 받으러 다녀 오신분이요? 3 ? 2008/04/24 531
384726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판단 해주실랍니까? 29 2008/04/24 5,228
384725 걱정도 팔자... 스누피 2008/04/24 491
384724 급질 3 급질 2008/04/24 421
384723 임신 20주까지 무슨무슨 검사를 하나요? 2 임산부 2008/04/24 580
384722 자유게시판에 이미지 링크 거는거 8 자유게시판 .. 2008/04/24 548
384721 트롬 세탁기 헹굼불량 5 라이스 2008/04/24 670
384720 카드내역 160,000원,, "필"(하남시 신장동)이 어떤 곳일까요? 9 카드내역 2008/04/24 3,722
384719 청와대에 글남겨서 미친소 쳐드시라구 했어요. 43 반대반대! 2008/04/24 1,772
384718 현대퍼플카드 가입하고 싶은데요.. 2 .. 2008/04/24 1,301
384717 중고가전제품 살수있는곳 1 울내미 2008/04/24 621
384716 서울에서 장을 봐요. 4 촌여자가 2008/04/24 647
384715 4학년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6 수학문제 2008/04/24 599
384714 추천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82초보입니다) 2 82쿡 2008/04/24 539
384713 엄만 최고의 영양사 조리사 1 도시락 2008/04/24 713
384712 소가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이번에 제대로 아는 것 같네요. 1 .. 2008/04/24 407
384711 부동산 가격은 끊임없이 상승해야 한다 7 >.&.. 2008/04/24 1,118
384710 후쿠오카 날씨 어떤가요~ 1 . 2008/04/24 358
384709 부산에서 아주 유명하다는데요... 1 중국한의원 2008/04/24 578
384708 서초동에 소형 평수 집을 사려구요.. 조언좀~ 4 나나~ 2008/04/24 1,036
384707 인터넷용어 '아놔'이건 도대체..무슨뜻인가요? 11 아놔 2008/04/24 2,162
384706 100분토론 게시판에도.. 5 100분토론.. 2008/04/24 580
384705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와대에 글남기고 8 정말로 2008/04/24 709
384704 플러스 헬퍼에서 가사도우미 구하려는데요~ 2 도우미 2008/04/24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