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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에 찍어먹던 순대...
거기에 메뉴는 순대와 떡볶이 이였어요.
순대에는 꼭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었어요.
제가 살던곳은 충북 청주...
다른지방사람들은 초고추장에 먹는다고하면 이상하게?ㅋㅋ 쳐다보시더라구요..
지금은 다른지역에 와있지만, 가끔.. 대학때 먹던 그 초고추장과 함께먹던 순대가 떠오르네요..ㅠㅠ
그시절엔 그게 왜그렇게 맛있었는지...
1. 항아
'08.4.24 6:03 PM (59.150.xxx.45)저희집도 초고추장 찍어 먹어요.. 아이 친구들이 놀러 왔길래 아파트 장날이라서 순대랑 떡볶이 사서 초고추장이랑 같이 줬더니 우리 애는 맛있다며 열심히 먹고 친구들은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2. ..
'08.4.24 6:14 PM (211.219.xxx.120)저두 첨 들어보네요... 정말 맛있어요?
맛이 상상이 안되네요...^^;;3. 음...
'08.4.24 6:14 PM (59.31.xxx.233)순대와 떡볶이가 있던 길이라면
예대근처였나요?
그쪽은 가본일이 없는데 거기였는지 갑자기 궁금... ^^;;;4. 1
'08.4.24 6:14 PM (221.146.xxx.35)저희집은 만두를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요...웃기죠?
5. 저희동네
'08.4.24 6:25 PM (118.32.xxx.145)저희동네 순대집에서 그렇게 줬어요..
6. 당연
'08.4.24 6:58 PM (121.148.xxx.148)순대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대요.ㅎㅎㅎ
7. *.*
'08.4.24 7:45 PM (121.136.xxx.198)고향이 대구인 제 친구는
부추 부침개를 해주면서 옆에 초고추장을 찍어먹으라고 곁들여주더라구요.
전 영 입에 안맞던데, 그친구는 넘 맛나게 먹더라구요. 본래 그렇게 먹었었다면서요..ㅎㅎ8. 아..누가 그러던데
'08.4.24 8:51 PM (125.184.xxx.150)서울사는 애와 부산사는 애와..강원도쪽 사는 애가 대학교에서 만났는데,
순대를 먹게 되었대요.
그런데 그 대학이 서울쪽이라 그런지.. 소금장과 순대를 주더래요.
그랬더니 부산애는 왜 쌈장이 없냐고 그러고 강원도에선 초장이 왜 없냐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서울애가 순대는 원래 소금과 후주가 섞인거에 먹잖아.. 이랬더니..
부산애와 강원도애가 아니라고 하면서 각자 방에 가서 가져오더래요.
그래서 세종류의 순대(?)를 즐겼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도 서울살다가 부산오니, 부산에선 쌈장같은거에 찍어먹는데 무척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대구 출신이신데, 부추 부침개는 초고추장에 먹었어요. ㅎㅎㅎ9. 전라도
'08.4.24 9:40 PM (125.178.xxx.149)광주는 지금도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요.
아.. 입에 침고이네요.10. 충청도 단양
'08.4.24 11:29 PM (121.155.xxx.193)저도 순대에 초고추장 찍어먹는거 좋아했는데...
고향떠난지 12년차...
이젠 뭐 초고추장없이 그냥 소금+후추랑도 맛나게 먹어요.
처음에 딴지방가서 초고추장 얘기하면 딴세상 사람으로 쳐다들 본다는 ^^;11. 전 서울
'08.4.25 12:30 AM (123.213.xxx.160)항상 소금에 먹다가
단양에 놀러가서 처음 초고추장에 먹어봣어요
윗님 댓글보니 단양에 시장에 무지 오래된 순대집 아시나 궁금하네요
10년도 넘었다는데.....
결혼하구 창원에 가서 먹으니 거긴 쌈장을 주더군요
이 밤에 갑자기 순대 너무 먹고 싶어요~12. 전
'08.4.25 9:21 AM (121.136.xxx.186)회도 쌈장에 먹는거 첨 봤을때 저게 맛있을까?? 무지 고민.
지금은~ 쌈장 없으면 못 먹습니다~
근데 순대는 초고추장과 잘 어울릴까요?? ㅎㅎ13. 부추부침개
'08.4.25 10:27 AM (218.51.xxx.18)윗층 아줌마가 초딩때 주셨는데 처음엔 우엑 했거든요. 왜 간장이랑 먹지.
근데 가끔 생각나더라구요.
순대에 쌈장은 들어봤는데 초장은 못들어봤어요.
다만 일신여상앞에 예전에 통순대라고 팔았거든요. 순대를 통째로 잘라서 소금뿔리고 초고추장같은 소스를 뿌려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때 그맛들려서 맨날 가던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