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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우먼 스타일의 각잡히는 블라우스는 대체 어디에 있나요 ㅠㅠ
저한테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이 제일 잘 어울린다는 사실이예요......
근데 백화점 식당에서 어떤 분의 블라우스를 봤는데
앗 저거다~~ 싶은 거예요.
아주 기본형의, 남자들 와이셔츠 비슷한 블라우스인데,
완전 폴리나 실크처럼 부들부들하지도 않고
흔한 순면 무지 블라우스처럼 투박하지도 않고
매끈하면서도 축축 처지지 않고 마치 풀먹인 것처럼 각이 살짝 서는~
바지안에 넣어 입으면 멋지게 볼륨감이 살아나는~
단추 하나 풀면 넓은 목칼라가 세련된 라인을 잡아주는~
그리고 아주 가늘고 연한 스트라이프 무늬가 살짝 있어서 단조롭지도 않은 블라우스요.
이른바 딱 커리어우먼 스타일이라고 할만한 거였어요.
그거 보고 백화점 나온김에 찾아봤거든요.
그게 뭐 특이한 디자인도 전혀 아니고, 완전 기본형 블라우스라서
아주 쉽게 찾을줄 알았어요. 근데 이게 웬일???
진캐주얼에서 마담패션까지 백화점을 이잡듯이 뒤져도 없는 거예요. -_-
세상에 이럴수가....
있는 거라곤 리본 철철 달린 폴리 블라우스 아니면,
투박한 순면 원단에 목칼라는 좁아 터지고 지루한 그런 블라우스뿐...-_-;;;
이럴줄 알았으면 그 분을 붙잡고 물어봤겠지만, 설마 없을줄 알았냐고요. 어흑
도대체 저런 블라우스는 어디서 나오나요?
백화점을 아무리 뒤져도 '커리어우먼 스타일' 자체가 너무 드물더라고요.
내 무슨 아방가르드를 찾는 것도 아니고 초명품 찾는 것도 아닌데
그저 초단순기본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찾을 뿐인데
이렇게 힘들어서야 ㅠㅠ
1. 흠..
'08.4.21 9:47 PM (58.102.xxx.111)저도 그런 사람중 하나인데요..쉬즈미즈라는 매장에 가보보면 기본 남방같으면서도 각잡히는 블라우스 남방 있어요..ㅋ 함 가보셔요
2. 소박한 밥상
'08.4.21 9:59 PM (211.213.xxx.193)얼른 떠오르는 브랜드가........ 폴 스미스
라인이 단순하면서 소매나 카라에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단정하면서도 센스있는 느낌을 주고
스판함유소재도 많이 써서 편하기도 하고요
너무 큰 싸이즈는 없습니다. 싼 편도 아니죠3. ..
'08.4.21 10:01 PM (116.120.xxx.130)남자셔츠같은 기본 흰셔츠 타미에서 샀어요
타미휠피거 ,,,
몸에피트되면서 스판이라서 편하더군요
소재도 좋고
블라우스는아니고 셔츠라고 해야할것 같아요4. 쇼핑족
'08.4.21 10:01 PM (61.253.xxx.214)럭스위즈에서 많이 본듯하네요
5. 핑크젤리
'08.4.21 11:12 PM (211.216.xxx.63)제평 지하나 일층 가시면 많아요 :)
랄프 로렌에서도 그런 스타일 많이 나오구요-
이태원해밀턴 호텔 앞에 맞춤 셔츠집들 가셔두 되욤
남자 셔츠만 맞춤인데 여자것두 사이즈 재서 의뢰 하니깐 해주더라구요 :)6. 저도
'08.4.22 4:18 AM (58.148.xxx.42)앚춤 와이셔츠 집에서 맞춰 입었어요
원하는 스타일 대로 원하는 소재를 선택 가능하니
좋던데요7. 저는
'08.4.22 10:50 AM (210.205.xxx.195)신장경 추천합니다. 오래입으시고, 딱떨어지듯 몸에 잘 맞는옷을 원하신다면요.. 저도 없는데 친국가 거기서 흰 블라우스 맞춰입으니 너무 이뻐서요..
8. 이태원 해밀턴 셔츠
'08.4.22 3:52 PM (59.10.xxx.24)에서 맞춰 입으세요.
남편 셔츠 맞추러 가봤더니 어떤 젊은 아가씨가 원단 골라서 맞추고 계시더라구요.
그거 보는 순간 "아, 저거다" 싶었어요.
여자들은 남자들 같은 그런 셔츠 몸에 딱 맞는 것 구하기 어렵쟎아요.
가격도 착하고 내 몸에 맞게 만들어줄테니 여자들도 맞춰 입어도 괜챦겠다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