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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는 이불 (솜이 누벼진 차렵이불) 세탁을 어쩜 그리 자주 하실수 있나요? ?

이불세탁 조회수 : 4,918
작성일 : 2008-04-18 15:10:41
제가 좀 게으르고, 이렇게 살아도 죽지 않는 다는 신조로, 그냥 버티는 스타일이긴한데요.

어떻게 덮는 이불을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빨아줘야하나요?

세탁기가 작아서 빨수도 없고, 욕조에 넣고 빨자니 빨고 나서 그걸 말릴 방법도 없구요...

그렇다고 한달에 한번씩 세탁소에 맡겨야하나요?

전 그냥 너무 깔끔 떨지 않으면서, 그냥 먼지와, 때와 함께 어우러지며 살자로 바뀌어 가고 있나봐요..ㅠ.ㅠ

먼지나, 어지러운것들, 때..이런것들 보면..정말 못참는 성격이었는데....그렇게 살자니..제가 너무 피곤하고 상황도 안맞춰주고....

집도 좁아서...큰 이불 빨면 널때도 만만치 않구요..ㅠ.ㅠ

이불커버만 세탁하는거야 그나마 쉽겠지만...저희가 사용하는 이불은 차렵이불이라서....솜과 커버가 따로 분리가되지 않거든요...

이런 이불도...한달에 한번씩은 세탁을 해줘야하나요?

세탁기도 작고, 욕조도 상황이 안되면...어떻게 세탁을 해줘야하는지.....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1.214.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8 3:16 PM (58.233.xxx.114)

    그냥 계절별로 한번씩 세탁해도 되요 .편한대로 사세요

  • 2. ..
    '08.4.18 3:19 PM (218.52.xxx.21)

    전 속통들은 이불커버만 있는게 더 어렵던데요.
    일단 사방에 징궈졌던거 풀어야죠.
    가장자리 솜 먼지 떼야죠.
    빨고나서도 말리고서 다시 구석탱이 솜 먼지 떼야하고, 사방에 징거야하고, 가운데도 도망 가지말라고 한 두땀 바늘로 징궈야하고요. 손이 더 가잖아요.
    차렵이불이야 세탁기에 던졌다가 꺼내 깅낑 널면 그담엔 걷어 덮기만하면 되고요.

  • 3. ..
    '08.4.18 3:20 PM (221.163.xxx.144)

    아래 다른 글에 일주일에 한번 침구 이불 세탁한다고 댓글 썼었는데요.
    10키로 드럼 세탁기에 쑤셔 넣으면 차렵이불 들어가요.
    물 먹으면 부피가 좀 줄기도 하구요.
    절전 삶음으로 돌리는데 세탁 끝나고 꺼내보면 전체적으로 젖어 있어서
    뜨거운물에 한번 튀겼단 기분으로 빨아요.
    저는 베란다에 천정형 건조대가 있어서 거기에 너는데 인터넷에 보면 이불 건조대만
    따로 팔기도 하더라구요. (이번 겨울에는 하나 장만할까 고민 중이에요)

  • 4. ㅎㅎㅎㅎ
    '08.4.18 3:20 PM (222.98.xxx.175)

    차렵이불은 착착 접어서 넣으면 잘 돌아가는데요.
    얼마전 친정엄마가 아주 옛~날에 유행하던 밍크담요인가 그 빨갛고 무시무시하게 무거운거 주셨거든요.(애들이 기저귀 떼느라 이불에 실수를 자주해서 그거 깔고 그 위에 면패드 깔고 재우라고요.)
    그것도 착착 접으면 10키로짜리에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며칠전 맘이 급해서 그냥 구겨 넣었더니 세탁기가 아주 끙끙 앓으면서 돌아가던데요.ㅎㅎㅎ
    저도 한계절에 한번씩 하고싶지만....애들이 꼭 사고를 칩니다요..ㅠ.ㅠ

  • 5. 이불세탁
    '08.4.18 3:20 PM (211.214.xxx.205)

    구형 6키로 짜리 드럼이라서...안들어간다니까요..ㅠ.ㅠ
    통돌이면 그나마 돌리겠는데....드럼은.....말이 6키로지.....안의 사이즈가 더 작은거 아시죠?

    여하튼...저도 거의 계절별로 세탁하는 스타일인데.....저도 이불빨래 한달에 한번씩 하고싶네요..

  • 6. ...
    '08.4.18 3:21 PM (125.177.xxx.43)

    차렵은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따뜻하지도 않아 잘 안써요
    그냥 커버 씌우는걸 사서 자주 빨죠

  • 7. **
    '08.4.18 3:24 PM (211.177.xxx.11)

    윗님처럼 저도 정말 이불커버있는 이불빨기 정말 귀찮아요. 그에 비하면 차렵은 너무 편하고..
    그나저나 원글님 참 고민이시겠네요. 세탁기 얼른 망가져서(??) 통돌이 사시는 방법밖에
    없을라나????

  • 8.
    '08.4.18 3:27 PM (124.80.xxx.166)

    울 시댁은 이불 빨아서 방문에 너시던데요,,
    방문에 널어 놓으면 따로 자리 차지할 일 없어 좋아요,,,
    문 내려앉을까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요 ㅎㅎ
    아님 위에 어느 분처럼 식탁의자 2개 이용해서 널거나
    지마켓같은데서 이불건조대 하나 사면 좋을 듯,,
    매일 널어서 말리려면 이불건조대 하나 사서 베란다에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한 2~3만원?정도 하는 것 같던데,,
    저도 이사가면 하나 장만하려구요

  • 9. ...
    '08.4.18 3:44 PM (152.99.xxx.133)

    안타깝네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서 혼수할때 다들 10킬로 이상되는 세탁기 사라고 하더이다.식구가 적어도 이불빨아야 한다고.
    저는 2주일에 한번 빱니다.

  • 10. 만약 욕조도없는
    '08.4.18 4:18 PM (59.21.xxx.77)

    목용탕이라면 이불을 우선 밖에서 털고
    목욕탕바닥에 쭉 펴서(공간이 가능한만큼 펴세요.혹은 공간에맞게 반으로 접으시던지)
    이불위에 우선 샤워기로 물을 적셔준 후 세제를 전체 뿌려주고
    밟으세요 그냥 밟기엔 심심하면 작은책을 들고 보면서 발로는 전체를 밟으세요
    그러다 뒤집어서 한번 밟아주고 적당히 밟았다,느끼시면
    그때부터 수동 탈수들어갑니다~
    이불을 최대한 님 힘닿는만큼 접으세요
    그냥 돌돌 말아도돼요 그럼 힘이 덜 들어요
    그리고 다시 밟으세요
    계속 밟다보면 어느정도 비눗물이 빠집니다
    그럼 이제 헹굼들어갑니다~
    다시 이불을 되도록 필수있는공간까지 피시고
    샤워기로 물 뿌려가면서 다시 밟으세요 골고루
    계속물 뿌리면서 밟다보면 대충 감이옵니다
    이제 비눗물 빠졌구나..라는
    그런 세탁 끝난겁니다
    그 후 탈수는
    다시 돌돌말아서 밟아주세요 최대한 많이 그래야 물기가 많이 빠지겠죠
    어느정도 됐다,싶으면
    욕조가있으면 걸쳐놓으면 하루정도에 물기 쫙 빠지고 그 후 밖에 널면돼는데
    만약 욕조가없으시다면
    물기를 밟아서 최대한 뺀 후 g마켓등에서 파는 이불 건조대 접이식하나 사셔서
    그 위에 걸쳐놓으세요(베란다에)

  • 11. 이불건조대
    '08.4.18 5:06 PM (122.40.xxx.113)

    세탁소 지나가다 보고 저도 가끔 쓰는 방법인데요.
    이불을 세탁소용 옷걸이에 걸어요. 망토처럼.. 빨래집게로 한두군데 찝어주는 편이 좋아요.
    그리고 커텐봉이나 베란다 천장건조대에 겁니다.
    커텐봉은 혹시 몰라서 얇은 패드만 걸어봤어요. 아이들 그네 달아주는 봉에 걸어도 될 것 같네요.

  • 12. 아니 근데
    '08.4.18 9:12 PM (222.109.xxx.185)

    세탁기에 이불이 들어가지도 않고 욕조 사정도 안되시는데, 그동안 계절에 한번씩은 어떤 방법으로 빠신거예요?
    이불 더럽다고 쓰고 버릴거 아니니까 어차피 일년에 한번이든 열번이든 세탁은 꼭 해야하는 거고, 저 같으면 눈 딱감고 용량 큰 세탁기를 사겠어요.
    계절마다 한번만 빤다고 해도 그거 발로 밟아 빨고 헹궈서 널 생각하니까...도저히 못할거 같아요..그 무거운 이불을 어떻게 헹궈요..휴...
    저도 사철 내내 누빔된 차렵이불 쓰는데 세탁기로 빠니 일도 아니예요. 큰 세탁기 사세요.

  • 13. 갸우뚱
    '08.4.18 9:35 PM (121.131.xxx.127)

    차렵이불이 혹시 두꺼우신가요?

    제 세탁기는 구입한지 꼭 10년된 5kg 짜리인데
    이불 빨 수 있는데요...

    저는 겨울에는 커버 씌우거나 시치는 솜이불을 쓰고,
    조금 지나면
    퀼트처럼 된 이불 커버 속에 얇은 극세사 솜을 넣어 덮고,
    요즘은 누빔을 씁니다만
    이중 극세사만 세탁소에 보내서 이중 빨래(드라이후 물세탁) 해달라고 하고
    나머지는 세탁기로 빠는데요.
    빨고 나서
    두번 더 헹굽니다^^

    널때는 샤워 커튼에 달기도 하고
    깨끗이 닦은 식탁에 펼쳐 말리다가(젖었을 땐 더 무거우니까)
    거의 마르면 의자 두개에 널어 말려요

  • 14. 그래서
    '08.4.18 11:20 PM (59.14.xxx.63)

    세탁기는 일단 크고 봐야되요...특히 드럼은 같은 용량이라도 통돌이보다 안의
    세탁조가 작아서 작은 용량은 정말 이불빨래, 대략 난감이죠...
    저두 작년에 결혼하고 7년동안 쓴 통돌이 버리고, 10kg드럼 샀는데,
    아주 후회막급이예요...ㅠㅠ 돈 좀 더주고라도 더 큰걸루 살걸...

  • 15. 나는
    '08.4.19 7:45 AM (220.126.xxx.187)

    겨울에는 차렵이불 두개를 겹쳐 커버 하나에 끼워 두껍게 해서 덥고
    빨때는 하나씩 분리해서 온수로 빨면 개운...
    봄,가을에는 커버 빼고 하나씩만 덮는다.
    이불장도 덜 복잡하고 내 맘대로 간편한 삶...

  • 16. ..
    '08.4.19 2:16 PM (58.226.xxx.123)

    손빨래하다가 허리.손목나가는것보다 통톨이 30만원도안하던데 그게나을듯..
    전 드럼은 허리굽히는게 체질에 안맞아서 통톨이 추천이요.

  • 17. ..
    '08.4.19 2:18 PM (58.226.xxx.123)

    건조는 공간좁으심 건조대말고 식탁의자 두개에 널면 간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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