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아침 무슨반찬해서 먹이시나요

;;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08-04-18 09:19:30
우리애는 보통 한식으로 아침밥상 간단하게 차려서
갈치 한토막 굽거나 굴비 두마리 구워주거나
돼지고기 김치찌개, 참치캔, 돈까스, 너겟류, 가끔은 비엔나소세지 등등
미역국에 말아주거나..김에 싸주거나
돌아가면서 후딱 할수 있는걸로 1찬+밑반찬식으로 차려주는 편인데요
5살 애가 아침에 밥을 보통 한공기 좀 안되게 먹고가는데
우유를 한컵 먹으면 밥을 반공기만 먹어요

아이아빠가 아침을 안먹고 가고 저도 아침엔 커피나 한잔 마시는 터라
아이는 아침에 혼자 먹고가요
다른집은 아침에 주로 어떤 메뉴로 아이 밥주시는지요
실은 오늘 마트가서 장을 봐야하는데..뭐 애 반찬할만한게 있을지요.
애도 이상하게 똑같거나 비슷한 반찬 주면 잘 안먹더라구요
매번 다르게 해서 줘야 잘먹는데..
메뉴에 한계가 오네요..
IP : 116.36.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8 9:25 AM (211.209.xxx.150)

    그러게요... 바쁜 아침 시간... 후딱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가가 있는 아침식사
    차리기가 늘 고민거리예요.

    저도 밑반찬. 생선 한토막, 국... 위주로 차려주는데... 그것도 질리면
    주먹밥이나 유부초밥 해서 먹여요.

    주먹밥은 전날 갖가지 야채 잘게 다져 볶아났다가.. 아침에 밥만 퍼서
    참기름이랑 김자반. 치즈, 밥새우 같은 거랑 함쳐서 뭉쳐주죠.
    된장국같은 것 있으면 같이 주고 없으면 우유...

    그것도 힘들고... 너무 늦었다 싶으면... 곰탕에 밥말아서.. 깍두기랑....
    그래도 원글님 아니는 김치찌깨 같은 것도 잘 먹나보네요..
    우리애는 아직 김치지개는 맵다고 안먹으려고 하는데...
    특별히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게 김치찌개 만드시는 비법이라도 있으신지...

    이참에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네요.

  • 2. 아휴
    '08.4.18 9:57 AM (125.182.xxx.190)

    저희아이는 김치를 안먹어요 ,고추가루나 된장 들어간것도 안먹고
    아침마다 김,소세지,달걀,오뎅 ,갈은 소고기에 간장 성탕 넣고 볶아주거나.. 이런것만 해주네요
    남편은 입이 완전 한식이라 국이나 찌게가 꼭 있어야 해요 생선,나물도 꼭 올려야 하고
    아침마다 남편반찬 아이반찬을 따로 해야해서 좀 귀찮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번이니 ~~위안을 삼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아침 먹을때마다 아이 반찬보고 뭐라고 합니다 .
    안먹는걸 나보고 어쩌라고 ..억지로 먹일려고 하면 토해버리는데 ..
    저한테만 뭐라고 하니 ..짜증이 나요

  • 3. 저는
    '08.4.18 9:57 AM (121.129.xxx.248)

    계란프라이나 두부 등 먹기 부드러운 것을 주로 주지요.

  • 4. 반찬
    '08.4.18 10:22 AM (211.218.xxx.211)

    딱딱한거 씹어줘야 머리가 좋아진다해서 가끔 콩자반 멸치볶음호도섞어
    달달하게 볶아주고
    일주일에 2~3번 토스트나 샌드위치 바쁠땐 가끔 머핀에 우유 어른은 카프치노
    캔이나 인스턴트안주려고 노력은하는데 잘안되네요,,,ㅋ

  • 5. ....
    '08.4.18 10:25 AM (58.233.xxx.114)

    좋은 엄마시네요 .그냥 그 연령이면 어른 식단과 같이 고루 먹이는게 중요하지요 .

  • 6. 그냥 똑같이
    '08.4.18 10:30 AM (211.109.xxx.202)

    그냥 평상시와 똑같지만 찬은 간단하게 먹여요
    큰애 (초 4학년)도 마찬가지구요
    오늘 큰애는 김치볶음밥 (큰애가 많이 좋아해요 ㅋ) 입짧은 둘째는 조미김에 밥 싸서 주었어요 ^^저희집은 빵을 좋아해서 아침은 반드시 밥 먹여요. 낮에 학교나 어린이집 돌아오면 간식이 대부분 빵종류거든요. 아침에 밥을 먹이면 낮에 빵먹여도 죄책감이 덜 하더라구요 ^^:

  • 7. ...
    '08.4.18 10:56 AM (116.127.xxx.80)

    저는 죽 먹입니다. 새우죽, 호박죽, 굴죽, 홍합죽, 버섯죽, 야채죽... 메인으로 들어가는 해물종류는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걸로 그때마다 첨가합니다.
    쌀보다는 해물과 야채를 많이 넣어 간단하게 끓여 먹입니다. 반찬은 헹군 김치 몇조각(^^)
    그런데 윗분이 딱딱한 것 먹여야 머리가 좋아진다니 살짝 걱정입니다. 딱딱한 종류는 잘
    안 먹는 아이거든요. 6살...

  • 8.
    '08.4.18 10:56 AM (124.57.xxx.186)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ff&ss=...

    쟈스민님이 올리신 아침 메뉴인데 댓글도 많이 달려서 저도 메모 많이 해놨어요

  • 9. 호박
    '08.4.18 11:43 AM (116.37.xxx.140)

    호박 채썰어서 양파 넣고 볶다가 맛소금 쪼금 넣고 깨소금 넣어요.
    금방 되구요. 아이가 잘먹어요 ㅎㅎㅎ 저렴하구요.

  • 10. 김에 싸서
    '08.4.18 11:52 AM (220.75.xxx.226)

    밥에 잔 멸치 넣고 조미김에 아주 작게 싸서 계란 후라이와 함께 먹여요.
    프렌치 토스트에 우유 주기도 하고요. 간단히 먹는편입니다.
    원글님은 아침부터 갈치, 굴비, 김치찌개, 비엔나 소쎄지.. 해피하게 드시네요.
    잘 먹으면 좋죠~~~

  • 11. ~~
    '08.4.18 8:28 PM (121.147.xxx.142)

    아침만 집에서 먹으니 꼭! 잘! 먹이려고 애씁니다.

    늘 밥엔 찌개나 국이 있어야해서 준비하고
    갈치,굴비,등 생선구이 조림, 달걀 요리. 불고기 닭가슴살 샐러드등 단백질 음식
    샐러드, 김치. 나물 종류 와 김, 장조림, 멸치조림 등 밑반찬
    그리고 몇 가지 과일에 요플레 끼얹은 디저트까지^^

    갑자기 춥거나 비온 날은 국물 넉넉히 넣어서 만두나 떡국떡을 넣은 전골류나 국밥, 죽, 덮밥~~

    이렇게 먹다가 울 아들들 결혼해서 아침 못 얻어 먹으며 어쩌누....ㅎㅎ
    결혼후엔 행여 아침밥 타령말고 스스로 움직여서 먹도록 하라고
    벌써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일러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353 밥 40인분 하려면 쌀이 얼마나 필요한가요? 5 문의 2008/04/18 851
185352 맞춤 가구 배송... 2 속터져서.... 2008/04/18 739
185351 17전에 면허 딴 50먹은 아줌마인데 연수하면 운전할수 있을까요? 6 00 2008/04/18 731
185350 이상한 메일 열어봤는데,, 불안해요..ㅠ.ㅠ 5 해킹 2008/04/18 857
185349 캐나다에 건축일하시는분들 무지 귀해요. 6 이민조건 2008/04/18 1,285
185348 조기진통으로 입원하셨던 분들 계세요? 1 걱정 2008/04/18 349
185347 아이교과서를 어디에 뒀을까 3 미스테리 2008/04/18 350
185346 아이들 아침 무슨반찬해서 먹이시나요 11 ;; 2008/04/18 1,786
185345 요구르트 제조기 잘 사용하세요? 24 새댁 2008/04/18 1,590
185344 블로그를 이사하고 싶은데요... 컴터 잘 하시는 분...좀 알려 주세여. 3 블로그 2008/04/18 418
185343 아들이 공대생 인데 어학 연수 꼭 보내야하나요? 25 공대생 엄마.. 2008/04/18 2,376
185342 <급질> 소나타 트랜스폼 차량색상선택이요.. 7 소나타 2008/04/18 693
185341 서울에 집사고 싶어요 도움좀... 8 2008/04/18 1,162
185340 부산 좌천동 일신기독병원 산후조리원 어떻나요? 1 산후조리원 2008/04/18 899
185339 초등 1학년때 소풍가서 겪으일 3 소풍 2008/04/18 940
185338 MRI검사하고 바로 결과를 볼수있는 병원있나요? 4 써니 2008/04/18 529
185337 가려고 하는데요... 1 이태원시장 2008/04/18 291
185336 제 남편 친구네부부가 제게 빈정상하신거 같은데........ 어케 할까요?????? 46 난감한 상황.. 2008/04/18 8,128
185335 세탁조 청소 세탁조 청소.. 2008/04/18 323
185334 아파트 팔면서 가전들~ 12 어떻게~ 2008/04/18 1,327
185333 초등학생인데 한솔 수학나라, 쓰기나라 하시는분~~ 3 어떤가요? 2008/04/18 423
185332 부잣집 친구의 책가방을 찢은 학생! 19 학창시절 2008/04/18 1,545
185331 키친플라워 아이스크림 메이커 쓰시는 분 계실까요? 2 아이스크림 2008/04/18 507
185330 주책바가지예요. (혹 기억하실까요? 상담요청 들어주실까요?) 15 주책바가지 2008/04/18 1,983
185329 아이가 어릴때 미국에 살다가 귀국하신 분 계신가요? 5 날마다행복 2008/04/18 939
185328 영화 <블랙북> 보신 분! 7 멋져 2008/04/18 713
185327 우렁남편 13 밥통 2008/04/18 1,451
185326 교대근무 힘들어요 2 이제 근무 .. 2008/04/18 513
185325 글씨 크기가.. 1 컴맹 2008/04/18 246
185324 확률로 맞춰보는 유부남의 바람 3 베를린 2008/04/18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