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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행복추구 조회수 : 3,817
작성일 : 2008-04-18 01:55:22
안녕하세요...
뒤늦게 이 사이트 팬이 되어 날마다 로긴하네요...

결혼한지 이제 2년차 4개월된 아가가 있습니다.
육아를 위해 회사는 얼마전에 그만두구요

아가가 있으니 차가 필요할거 같구
영업직인 신랑도 은근 회사서 압박이 온다구 해서
차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결혼1년하구 신랑은 저희가 돈을 많이 모아 뒀을지 아나 봅니다.
저두 나름 가계부를 쓰고 했는데도 1년에 돈 500 밖에 못 모았네요
제가 연봉이 무지 짜거든요...출산도 수술해서 병원비 뭐 하다보니 돈 몇백 깨지고...

차를 사려고 하니 어른들께 손을 벌리수 밖에 없드라구요
신랑은 스포Tg를 사고 싶어했는데 차가 없어도 외벌이로는 매달 저축액도 크지 않은데
똔똔인걸 알고는 많이 실망하고 자존심 상해 하더라구요

제가 결혼하면서 천만원 들고 왔는데 시댁에서 돈천빌리고
저희돈 보태서 a반떼를 사기로 했네요. 시동생은 H차 직원이라 할인 받고 어쩌고해서
A반떼보다 한단계 위인 차를 구입하려나본데..시동생도 좀 그래하고 신랑도 말은 안하지만
자존심 상해 하는거 같아요.
시동생은 혼자 벌어도 1년에 천만원 이상 모았는데 우리는 맞벌이라 부피만 컸지 내실은 하나 없다고..
제가 꼭 살림을 잘 못 산거 같더라구요...

어디서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서울은 정말 돈 모으며 살기가 힘든곳 같아요

다들 어떻게 돈도 모으시고 차도 굴리시고 하시나요?
정말 앞으로 가계를 어찌 꾸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시어른들도 이번에 저희에게(아마도 제게...)많이 실망하신듯 하드라구요
그동안 모아둔 돈이 그리 없냐고...ㅠㅠ
나름 결혼하면 살림에 자신이 있을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신랑은 괴로운지 술을 마시고 4개월된 아들옆에 뻗어서 자네요...
아들도 오늘 왠지 잠투정없이 그런 아빠 보면서 잠들고..
아침에 속 아플까 라면하나 끓여주면서 같이 먹었더니 저는 잠이 안 오네요...

휴...
자식 잘 키우면 그게 돈 버는거라든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IP : 123.214.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
    '08.4.18 2:26 AM (125.191.xxx.70)

    신랑과 님 연봉이 어케 되시는데 500을 모으셨는지가 중요할거 같아요.

  • 2. ..
    '08.4.18 2:34 AM (203.130.xxx.99)

    자존심은 차 크기보다는 통장잔액, 집크기가 커지면 저절로 지켜지는 것 같아요..

    전 결혼한지 20년 가까이 되어오는데 결혼 당시 남편 차가 있었고 차는 지금까지 한번 바꿨어요.

    그것도 중고로.

    93년식입니다. 18만킬로.

    정기점검 잘 받아서 그런지 아직도 잘 나갑니다.

    차 한번 바꾼 동안 20평대, 30평대, 40평대 아파트로 네번 이사했고 지금은 40평대와 30평대 아파트가 있습니다.

    강남 사교육 일번지라고 하는 곳입니다.

    우리 단지에 제 차 종류는 딱 한대인데 전 이 차로 아이 학교, 장보기, 친구 만나기 잘 다닙니다.

    아이나 저나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 동네에서 흔히 보이는 차를 못사는게 아니라 필요를 못 느껴 안사는 거니까요.

    저희한테 중고차로 팔은 시동생넨 그동안 차만 4번인가 바꿨는데 조만간 빚잔치하고 이민갑니다.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지는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전 제가 사는 방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한테 손 안벌리고 아이들 배우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여행다니는거 다 하고(입고 싶은 건 절제를 시켜요) 월드비젼 후원과 등록금 내주는 학생 한명있고 사는 집하나 노후대책으로 세받는 집하나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쓸데는 써야지만 불필요한건 좀더 아끼세요.

    아기가 아직 어리니 수입의 50 - 70%는 저금한다는 각오로 사세요.

    차는 꼭 필요하다면 2년 정도 지난 연비 좋은 중고차로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10년후, 20년후 편안한 삶이 보장될겁니다.

  • 3.
    '08.4.18 7:05 AM (123.213.xxx.185)

    아이가 있으면 차가 있는게 좋긴 하지만...차를 사는게 당장 문제가 아니라, 차 구입하시게 되면 지금보다 저축 못하실텐데요. 그 점도 앞으로 가계 꾸려나가시는 계산에 넣으셨나요? 아반떼라 하더라도 소나타 못지않게 유지비 들고...영업직이시라니 운행거리도 많으시겠네요(운행거리가 많다면 출퇴근만 잠깐잠깐하는 차에 비해 부품 교환주기나 차를 바꾸는 시기도 더 빨리 온다는 얘기겠죠).
    어쩌면 1년에 500하시던 저축도 제로가 되실수도 있을텐데...

  • 4. 말많은 남자
    '08.4.18 8:08 AM (121.157.xxx.144)

    말많은 남자면 경제권 넘기고 돈타서 쓰세요
    그게 속편해요 본인이 가계부 써보라고 하세요
    자존심 만 있고 차종좋은것 밝히는걸 보면 벌이도 시원찮으면서
    자존심과 체면치lㅔ만 많은 신랑인듯하네요
    괸히 본인 많이못버는건 인정 못하고 마누라 살림 못한다고 역정내는걸 보니...
    차라리 몇달일지언정 남편에게 가계부 넘겨주세요

  • 5. ....
    '08.4.18 8:14 AM (58.233.xxx.114)

    말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우리가 한달에 무엇무엇에 얼마만큼 지출이 되고 이러저러 부분으로 얼만큼 저축이 들어간다,란 대화도 안하고 사나요?신기하군요 .그리고 둘이 벌어 일년에 오백저축인데 부모도움까지 받아가며 차를산다?
    두분 정신상태가 멀었네요

  • 6. --
    '08.4.18 8:46 AM (58.230.xxx.196)

    수입대비 저축액을 안 적어 주셔서, 년 500만원 저축이란게 원글님 살림에서 어느정도
    비중인지는 모르지만, 실망하셨다는 시아버님이나, 자존심상해하는 남편분의 반응을
    보면 수입이 꽤 되셨었나요?

    만약 수입, 특히 남편 수입이 그정도 저축할 만큼이면 시아버님이나 남편이 웃기는거고
    원글님은 알뜰히 산다고 했지만 수입대비 저축액이 적다면 원글님이 반성해야할 부분인거죠.

    구체적인 금액과 지출내용을 적어 주셨으면 좀 더 정확한 조언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82님들은 현명하셔서... 객관적인 평가를 잘 해주신다고 생각해요.

    저런 시아버지 남편스타일이라면 전 자신없다하고 이번기회에 경제권을 넘겨주겠습니다.
    차라리 필요한 것 타서 쓰세요.
    왠만큼 해서는 잘했다 소리 듣지 못하겠구만요.
    뭐하러 피곤하게 삽니까? 둘중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거지//
    근데... 윗님 말처럼 평소에 대화를 안하시나요? 우리수입이 얼마인데 얼마쓰고
    얼마저축한다.. 이런얘기?

  • 7. 흠..
    '08.4.18 8:48 AM (125.186.xxx.227)

    저 같으면 차 안삽니다.
    시댁에서 돈을 빌려서까지 차를 살 필요가 있을까요.
    저와 똑같이 하라는 말을 아니지만 저는 아이 둘 있을때 유모차 끌고 업고 전철 20정거장을 다니며 아르바이트까지 했었습니다. 어디 가나 차 댈곳 없어 요기저기 주차해 놓은 즐비한 차들 보며 언젠가는 나도 하는 심정으로 살았고 이제 아파트에 시골땅도 장만했네요.
    지금이 바로 돈 모을때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커가고 또 둘째가 태어나면 정말 수억들어갑니다.
    허리 꽉 조이시고 남편이 혹 누가 무슨 차를 샀네 체면이 어떠네 말하면 조목조목 따져주세요.
    한달 생활비 얼마, 아이 최소 고등학교까지의 교육비 얼마, 경조사비 얼마, 우리집 장만하기까지 한달에 저축해야 하는 금액, 노후를 위해 저축해야 할 금액(예를 들면 50세까지 번다고 치고 80세까지 살면 30년을 소득없이 살아야 하는데 그럼 한달*30년 동안 필요한 금액이 얼마니 하면서 자세히)
    그런거 눈으로 보이게 적어 놓으면 지금 더 저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차가 꼭 필요하다면 경차를 한번 고려해 보세요. 확실히 절감 되더군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 말로 하는 것보다는 눈으로 조목 조목 볼 수 있게 신랑에게 가계부 오픈하시면 어떨까요.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말이죠.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절약하고 참을 수 있는 작은 불편은 미래를 위해 인내하자는 말입니다.

  • 8. 그런상황에서
    '08.4.18 9:00 AM (222.239.xxx.106)

    차를 사면, 부부사이 악화! 시댁간 사이 악화!
    이유는 상동!

  • 9. 차사란분이
    '08.4.18 9:01 AM (222.239.xxx.106)

    원글님 가족들 빼곤 아무도 없네요ㅜㅜ;
    적극 참고하세요~~
    82님들의 충고는 양약이랍니다.
    듣기엔 좀 써도 효과는 아~~~주 좋아요!!!

  • 10. 저희도
    '08.4.18 9:12 AM (220.70.xxx.230)

    강남사교육의 1번지에 집을 장만했네요... 전세기간이 맞질 않아 올 연말에 들어갈 예정이고...
    그래도 아직 차는 없어요 ~
    아이들 둘 데리고 다녀서 아주 많이 불편하지만 참아야조....
    아이들 잘 키우는 건 사회에 보탬이되고 그저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키웁니다
    그덕에 잘 살아보자며 편한 마음으로 노후대책안하면... 앞으로의 어찌될지 모르겠기에....
    이제부터는 차 없이 노후대책하려합니다

  • 11. 새댁
    '08.4.18 9:28 AM (147.46.xxx.64)

    아이가 있으면 차가 필요하다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시댁에서 빌릴바에야... 500만원짜리 중고가 어떠실지요.
    250만원 중고 세피아도 5년째 잘 타고 다니더라구요. (회사분)

    저희 남편은 결혼 직전에 차를 샀어요.
    총각 때 사야한다구... 중고 고민하다가... 아반떼 샀어요.
    직원 할인도 받았을 수 있기 때문이긴 해요.

    H사 직원은 2년에 한번 할인 기회가 있구요. 본인 명의로 구매 가능이에요.
    올해 말이면 2년 되어서... 아버님 차 바꿔 드리고 (돈은 아버님이 ^^)
    또 2년 뒤엔 친정 아버지 차 생각해요.... 낡은 순서대로...

    가족인데... 중고 타시다가... 몇년 지나 여유되면..
    시동생에게 얘기해서 할인 받고 사시면 안되나요...

    아님... 신차 중고로 사세요. 전에 보니 그게 절약의 비법이라고 나오던데.
    돈까지 빌려서 새차 사는건 반대에요.
    저흰 마트나 갈때 타지 주차장에서 놀고 있어요.
    솔직히 아깝긴 하나.... 없으면 조금 불편한... 그런거죠.

  • 12. 수입이
    '08.4.18 10:06 AM (210.123.xxx.142)

    얼만데요? 저축액은 수입에 따라 달라지죠.

    시댁이나 남편이나, 막연하게 얼마 저축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실망한 것도 웃기는 거구요. 저는 남편에게도 평소에 자기가 나 얼마 주는데 생활비 얼마 드니 한 달에 얼마 정도 저축한다고 얘기합니다. 주식이나 펀드 투자한 것 상황도 말해주고요. 평소에 사정을 알고 있어야 막연하게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일이 없죠.

    그리고 결혼한 부부가 어른들한테까지 손 벌려서 차 사는 건 아닙니다. 남편이 그런 것으로 실망한다면 아직 철이 없는 거예요. 돈이 없으면 대출해서 사고 갚든지, 사지 말든지, 중고로 사든지, 셋 중 하나예요.

    돈 모으려면 엄청나게 아껴야 합니다. 월급이 삼사백 수준이라면 굉장히 아껴야 저축할 수 있어요. 월급이 오륙백 넘어가도 아이 한둘 있으면 돈 얼마 못 모읍니다.

    지금 두 분의 수입이 얼마인지, 생활비가 얼마 들어가고 있는지 따져보시고, 몇 년 안에 얼마짜리 집을 사려면 일년에 얼마를 저축하고 얼마를 대출해야 하는지 따져보세요. 돈이 그렇게 없으면서도 차부터 사시려는 걸 보면 장기적인 재무 계획이 전혀 없어보여요.

  • 13. 필요란
    '08.4.18 10:36 AM (211.40.xxx.58)

    내가 그것을 누릴 만큼의 경제적 능력이 되면
    필요가 맞습니다.
    나의 능력이 감당못할 것에 필요를 느낀다면

    허영이라 생각합니다.

  • 14. 손 벌리면
    '08.4.18 1:18 PM (220.75.xxx.226)

    손 벌리면 좋아할 부모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얻어 쓸 처지 아니어도 자식들이 잘 벌고 잘 사는걸 좋아하시지, 없어서 보태달라고 하는 자식 좋아할 부모 어디있겠어요.
    다음부터는 절대 시집에 가서 돈 모자란다 없다 소리 하지 마세요.
    얼마나 저축했나 물으시면 수입의 몇 퍼센트 저축하고 있어요. 라고 대답하시고 통장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게 해서 얼마나 모았는지 통장 봐야 알아요 하세요.
    그래서 시집이 어려운거죠. 솔직하게 말해봐야 원글님 손해인거죠.
    며느리 똑 소리나고 알뜰하게 살림하길 바라는게 시집이고, 내 딸 고생시키지 않게 사위가 잘 챙겨주고 돈 많이 벌어다주길 바라는게 친정이잖아요.
    차는 제가봐도 그정도 형편이면 차는 안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직 젊으시잖아요.
    차는 움직일수록 돈이 새나가는거니 경제력에 맞춰 장만하세요.

  • 15. 그 자존심
    '08.4.18 5:13 PM (121.147.xxx.142)

    나이들어서 지킬 수 있어야합니다.
    젊어서는 자존심 땅에 박아버리고 살아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
    불쌍해 안한답니다.........

    나이들어 초라한 삶보다는 젊어 절약이 낫죠

  • 16. ..
    '08.4.18 7:49 PM (218.153.xxx.164)

    아이 때문이라면 차 사지 마세요. 하지만 회사일 때문에 사야 한다면 잘 따져보셔야 해요. 꼭 차가 좋아야 영업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차 사자고 부모한테 손 벌리는 짓은 절대 마세요. 아들 탓은 잠깐이요, 알뜰하지 못한(이라고 믿는) 며느리 탓은 두고두고입니다.

  • 17. 결혼한지도
    '08.4.18 10:29 PM (121.124.xxx.115)

    2년된 부부가 차사는데 부모님에게 손을 벌린다고요? 스포티지를 사고 싶은데 아반테를 사셔서 속상하시고 시동생이 아반테 위(아마 소나타겠지요?)급을 사셔서 속상하시다고요. 두분 철좀 드셔야겠습니다.

  • 18.
    '08.4.18 11:12 PM (125.186.xxx.221)

    결혼7년 차이데..어쩌다보니모아놓은돈 없어요. 겨우 지난달에 대출 끝냈고요.
    수입이 얼만데 500을 모으셨는지..
    전 신혼때 특히 아이낳고는 버는돈 쓰기도 바빴어요.
    500도 대단해 보이는데 다른 분들 보니 그렇지 않은가봐요.

    기준과 순서가 중요한것 같아요.
    집, 차, 교육, 식대, 문화 등등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잖아요.
    전 집만 달랑 있고 차는 없어요. 다만 시댁옆에 살면서 부모님차 빌려써요.
    차값도 안들고 보험도 안내고 기름값도 거의 안들고 걸어다니면 건강에도 좋잖아요.
    차한대가 차값이 아니라 유지비가 굉장히 많이 들어요.

    차는 있는돈에 빌려서 할부로 어찌 한다해도 보험료에 기름값에 세차비에 어디가면 주차비도 내야하고 몇배가 들수도 있으니..잘 계산해보고 결정하세요.
    10년후 차값은 거의 0에 가까우니 1년 유지비 2년 유지비 총 비용을 계산해 보세요. 어마어마한 금액을 저축할수 있으실 거예요.
    아이 키우는 것도 돈들 일 투성이 입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왜 차크기가 자존심인지 모르겠어요.
    고장안나고 잘굴러 가기만 하면돼지.
    다만 남편이 영업상 꼭 필요하다면 차가 크던 작던 중고라도 사셔야 할것 같아요.
    너무 반대하지 마세요.
    나가 돈벌어 오는 사람도 생각해줘야죠.

  • 19.
    '08.4.19 1:12 AM (210.4.xxx.154)

    영업 때문에 필요한 차를 왜 개인돈으로 사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영업에 필요한 거라면 회사에 얘길 하라 하세요
    그리고 애 둘 자전거에 앞뒤로 태우고 장보는 아줌마들도 있습니다
    한달에 40만원 모으시고 계신데, 차 사면 마이너스 될걸요
    이것저것 다 떠나서 어쨌든 차 사야겠다 하시면 대출을 받는 한이 있어도 부모님들께 손벌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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