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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정인데 회사를 그만두고싶어요

에구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08-04-18 01:08:44
1년만 참고 더 다닐려고 했건만...
1주에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매일 야근하고 그래서
피부도 망가지고 건강까지 나빠졌네요.
문제는 다음달에 결혼예정인데
이번달에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아님
결혼하면 회사에서 부주금주긴 줄텐데요...
결혼하고 바로 그만두면 욕먹겠죵?

음....
82님 같으면 어케 하시겠어요?
IP : 211.177.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8 1:15 AM (124.49.xxx.204)

    결혼 하시고. 맞벌이 부부 하시면서
    가정일의 분담까지 확실하게 서로돕기..를 정착시킨 후에 그만두시면 좋을듯해요.
    남의 스토리 들어보니 그렇습니다....
    지금 그만 두시면 육아 때 많이 힘드실겁니다. 대부분의 애기엄마들이 그렇듯..육아와 가사...
    당연한듯한 아내의 도리등등..

  • 2. .
    '08.4.18 1:18 AM (124.49.xxx.204)

    쓰고나니 생각이 또;;
    사실. 피부 뭐 대단한거 아닙니다. 당일날 이뻐보이고 싶은게 사람 맘이겠습니다만
    사진엔 다 포샵되서 이쁘게 나옵니다.
    온 사람들도 님을 다 알고. 앞으로 같이 살 사람들도 님을 다 알게 될텐데. 그날 하루 이뻐뵈는게 뭐 대수겠습니까.
    사실. 사람들은. 드레스나. 꽃장식 . 음식이 값보다 맛이 있다 없다. 어디 음식이 어떻다.
    시댁과 친정의 한복. 한복에 달린 노리개가 금인가. 한복에 딸려온건가 등등을 얘기합니다.
    앞으로를 보고 결정하세요.
    결혼하고 바로 그만 두면 욕 먹습니다. 회사 인원 수 만큼 한테서 듣습니다.

  • 3. 윗님글동감
    '08.4.18 1:21 AM (125.143.xxx.53)

    저도 심하게 동감입니다
    맞벌이 하는데도 많이 안도와주는데 제가 전적으로 살림 맡았더라면 손도 까딱 안할 인간이 남자랍니다
    결혼전에는 그렇게 자상할 수가 없는데 아기 생기고 나니까 더욱더 안하네요
    정말 힘듭니다

    왠만하면 차라리 계속 야근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자도 이제 일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무시안당하고 살아요
    육아휴직하고 지금 두달째 집에 있는데 벌써 슬슬 무시 들어옵니다
    살이 자꾸 쪄서 어쩌냐,, 씻기는 씼냐,, 돈도 쪼달리는데 뭘자꾸사냐 ㅡ,ㅡ
    저 지금 얼른 일년 지나서 아기 맡기고 일하러 나가고싶어요
    집에 자꾸 혼자 있으니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으아아아아!!!

  • 4. 저는...
    '08.4.18 1:24 AM (59.15.xxx.70)

    건강부터 챙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10년 넘게 다닌 직장 과감히 정리했어요.
    제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요.
    건강하시고, 일이 재미있고 보람을 느끼신다면 계속 직장다니시라고 권하겠는데요.
    먼저 원글님 몸 생각부터 하세요.

  • 5. ..........
    '08.4.18 2:11 AM (61.66.xxx.98)

    그만 두실거면 결혼전에 그만두시는게 좋겠죠.
    일년정도 더다닐 생각 하셨다니,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신것도 아닌듯 한데...

    건강이 나빠졌을 정도면 그만 두시는게 좋다봐요.

    건강한 몸일때 임신,육아도 순조롭고요.

  • 6. 아이미
    '08.4.18 8:06 AM (124.80.xxx.166)

    음., 윗분 말씀하신 것에 더하여,,
    애 낳고 출산휴가 기간에 들어오는 돈,, 육아휴직기간에 들어오는 돈도 쏠쏠합니다,,
    전 육아휴직까지 다 챙기고 그만뒀는데,, 다 챙기길 참 잘했다 싶어군요,, ㅎㅎ
    애 낳기 직전에 조산기로 병원에 한달 입원하고 병원비 250 나왔는데,
    직장에서 그 돈도 거의 다 줬어요 ^^
    전 애 낳기까지 계속 다닌다에 한표~

  • 7. 그래도
    '08.4.18 9:09 AM (59.12.xxx.2)

    다니심에 한표...

    건강이 어느정도까지 힘드신지는 모르지만..결혼하고 마냥 좋치많은 않을때
    직장이라도 나와야지 좀 숨통이 튈때도 있더라구요(제 경우)
    힘든건 신혼여행에서 푹 쉬시고 재충전하시면 되요 ^^

    조금 더 다니시고 애기낳고 출산휴가랑 육아휴직 다 챙기신후 퇴직하세요~

  • 8. 마루
    '08.4.18 9:22 AM (210.91.xxx.151)

    저희 회사는 직원이 네댓명 밖에 안되는데
    그 중에서 임신해서 애 낳아서 출산비 나가고 육아휴직 하는동안 급여 따로 챙겨주고
    챙길거 다 챙겨줬는데 막상 재출근 해서는 시어머니가 애를 못봐준다 그랬다고
    한달만에 그만 두더군요...
    이런 배신감이
    은행이나... 뭐 큰 규모의 회사 라면 당연히 받을거 받고 .. 챙길거 챙겨야 하지만
    직원 몇명이서 한명이 산전후 휴가를 쓰면 그거 다른 사람이 이어받아서 자기 업무 이외의
    일을 해야하거든요...
    근데도 자기 잇속만 챙기니까... 얼마나 괘씸하던지....
    그 다음 부터는 차라리 애 다 낳은 아줌마를 쓰고말지...싶어요...
    가임기의 직원은 안쓰고 싶어요....

  • 9. 그런데
    '08.4.18 10:09 AM (210.123.xxx.142)

    그만두는 것 남편과는 합의가 된 건가요? 남편은 맞벌이 원하고 있을 수도 있잖아요.
    시댁에서도 싫어할 수 있어요. 애도 없는데 집에서 뭐하고 노느냐는 시어른들도 꽤 계시더군요.

    만약 그만둘 거면 부조금 받고 욕 먹고 그만두지 마시고 지금 그만두시구요.

  • 10. ^^;;;
    '08.4.18 10:14 AM (211.210.xxx.30)

    부조금때문이라면 다니고 계신다면 그냥 관두시고
    다음의 세가지중 걸릴것이 없다면 관두세요.
    1. 자아실현
    2. 교육받은 것의 사회 환원
    3. 생계유지

    부조금이야 유명 연예인이나 정계의 핵심이나 재벌집 아닌이상
    자기 월급 한두달치를 넘지 않을텐데 그것이 이유로 회사 다닌다는건 정말 아니라고 보여요.
    위의 세가지 중에 어느것도 직장을 다니는 이유에 들지 않는다면
    단순히 시간때우기로 다닌다면 차라리 관두고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준 후
    자신은 좀더 유익한 일을 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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