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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5년 자연스레 남편이 떠나버리네요

답답한밤 조회수 : 9,161
작성일 : 2008-04-17 23:00:32
재혼은 했지만  혼인신고는 안했구
남편이 사업한다구  두사람 갖고 있던돈  15억정도 내돈13억
다  날리구  어렵게 하루하루 살고 있구  그것때문에
피터지게 싸웠지요 많은상처 주고 또 받으며

한달전 사는곳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다시 뭔가를 한다며
사무실을 내고   일주에 한번씩  실내운동 밤하러 오는것 같은 기분이었구..

웬지 떠나가는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요
3일째 전화도 없고    전 어찌 대처 해야 될까요  내 두 새끼들 키워야 하는데

한심하고 바보스러움의 극치를 달리는거  알지만 좋은 말씀들 부탁드려요

처음내게 다가올땐 작은회사 하나 만들자고 다가온사람 인데  나중 알고보니
엉뚱한곳에 썼드라구요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IP : 221.144.xxx.1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08.4.17 11:02 PM (121.129.xxx.248)

    어떡해요. 아이들 보고 힘내세요.

  • 2. 정말
    '08.4.17 11:22 PM (221.140.xxx.230)

    ......

    여자의 예감이 무섭다지요...
    저도 힘내시라고 위로드려요.

  • 3. --
    '08.4.17 11:50 PM (222.234.xxx.97)

    두번째면 좀더 남자 선택에 신중하셨어야했거늘..
    그 돈이 목숨줄인데 그걸 다 맡기고 뭘 하셨는지...
    바로 변호사 찾아가라는게 좋은 말이네요.
    뭘 도와드리겠어요.

  • 4. 그동안
    '08.4.18 1:25 AM (222.238.xxx.146)

    상담차 가끔 글 올리신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변호사는 찾아가 보셨어요?
    엄청 큰 돈인데 빼돌려진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 5. ..
    '08.4.18 1:30 AM (124.111.xxx.213)

    힘내세요...

  • 6. ....
    '08.4.18 8:02 AM (58.233.xxx.114)

    쩝 ,저도 혼자지만 님같은분들보면 참 딱해요 .돈이나 잘 쥐고 계시지...내손에 쥔것도 다 뺏기는분을 누가 뭘 어찌 도와주나요 .

  • 7. 죄송해요..
    '08.4.18 9:04 AM (219.241.xxx.157)

    위로해드리고 싶은데.. 현실은
    늘 속고 난 다음에 알게 되는거지요.
    빨리 잊는게 최선인데 그게 참 어렵다는 거예요.
    원래 다른사람을 만나면 빨리 잊을수 있어요.
    돈은 미련갖지 않는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 8. ..
    '08.4.18 9:35 AM (219.255.xxx.59)

    어쩌지 하지말고 바로 변호사 찾아가세요
    조금이라도 찾아와야죠
    지금은 여자 이어야할떄가 아니라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야 하는시점입니다
    눈물닦고 일어나세요

  • 9. ..
    '08.4.18 9:41 AM (203.233.xxx.130)

    힘내세요
    그런 얘기들 가끔 텔레비젼에서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자식 보고 살아야죠 일단 조금이라도 돈을 다시 뺏을 방법 생각하시고
    남자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여우처럼 행동하시고 마음을 다잡아 먹으세요...
    이성적으로 차분히 무섭게요...

  • 10. ..
    '08.4.18 10:51 AM (222.237.xxx.155)

    사실혼관계니까 이혼에 상당하는 위자료등을 받아내실수 있을꺼에요.

    빨리 변호사 만나보세요.

  • 11. ..
    '08.4.18 1:06 PM (211.192.xxx.160)

    남자들 말에 약해지지 말고 변호사 얼른 찾아가보세요.

    사랑따윈 믿지마시길..

    울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냉정하게 새로 시작하세요..

  • 12. 힘내세요
    '08.4.18 1:10 PM (211.227.xxx.62)

    아이들 키울려면 힘들겠어요. 어쩌겠어요. 이미 내손에 없는돈인데.....
    속알이만 하면 뭐해요..돈이 나올구멍같지 않은데............................
    속쓰리겠지만 두아이 생각해서 무슨일 이든 열심히 하고 다시는 그런놈 만나지마세요.
    원글님 이일을 토대로 세상에 믿을놈 없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세요.
    힘내세요. 그리고 아이들 위해 더 열심히 사세요. 아셨죠. 아자아자 홧팅...

  • 13. 전 님 글을
    '08.4.18 2:17 PM (59.21.xxx.77)

    읽으며 두번 놀랐습니다
    첫번째는 13억이라는 재산을 갖고있었다는것과 (띄~웅~부러웠죠)
    두번째는 혼인신고도 안한 사람에게 어떻게 그렇게 큰 돈을 턱 믿고
    맡길수있는지..
    대략 글로만 보서는
    그런사람들은 평생을 뜬구름잡으며삽니다
    말로는 당장에 큰 빌딩이라도 지어낼것처럼하죠
    그러니 사람들이 당하는겁니다
    님도 불행히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가됐고..
    위에 댓글중에 그 돈이 목숨줄이라는 말씀이 너무 와닿네요
    아주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서 변호사사무실에 법적 대응책이 있는지,보상받을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시는것이 우선인것 같고
    그런사람 기다리며 애타하는 시간에
    맘 굳게 먹고 정리하는 준비하세요
    이렇게 표현해서 죄송한데요
    나이가 들어도 고급사기꾼 혹은 양아치들이 있어요
    그사람이 3일째 연락두절인게 오히려 잘된거라생각합니다
    돈을 받을 길은 거의 희박하지만(제 개인적인 생각)
    앞으론 남자보는 눈을 바꾸셔야겠어요..
    아이들을 보시며 맘 다져먹으세요
    님이 여기서 쓰러지면 아이들은 어떻게합니까?
    전 솔직히 님보다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그리고 보통사람들은 평생을 못 만져보는 그 큰 금액을 갖으셨던 분이기때문에
    다시 일아나실 '저력'이 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전 13억이라는 부분에서 다시 읽고 또 다시 확인했습니다
    정말 억..소리가 나오더군요

  • 14. 제비
    '08.4.18 3:07 PM (210.98.xxx.134)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돈 있는 티 를 내시지 마셨으면 좋았을걸요.
    혼자 살면 돈, 그거 냄새 맡고는 순수한 사랑을 가장해서 덤비는 사실은 제비 같은 놈들이 심심찮게 있는거 같아요.
    어쩌까나요 걱정입니다.
    경험으로 여기고 말기엔 너무 큰 액수를 잃으셨으니 말입니다 에휴.....

  • 15. 원글자
    '08.4.18 10:39 PM (221.144.xxx.165)

    가족은 어느정도 알지만 제주변 사람들은 남자 잘만난줄 알죠
    뭔출신 누구라 하면 겉으로 보기엔 대단해 보이는 사람 고급 양아치
    저도 그동안 작은 사업이라면 사업인데 하는일마다 대박나길래
    남자 한다는일에 적극 내조했고 어느정도 가니 만회 할 생각에
    빠져 나올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벼랑끝이네요

    남자사랑 않믿네요 내돈가져갈땐 지나고 생각하니 여우도 그런여우가 없었네요
    죽죽빨고 내입의 씹던 음식도 먹으라면 먹을것처럼 여우떨구 지켜봐주세요

    앞으로 일어나는일 결과 우리 회원님들께 보고하겠습니다
    정성어린댓글에 감사드리며 건강들하시구 행복들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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