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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 오시는 분들은 참 좋아 보여요

36살봄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08-04-15 16:33:49
해오름에서 소문듣고 82에 입문한지 5달되어가네요
첨에 여기 왔을때는 괴리감을 느꼈었어요
푸드앤 쿠킹에는  해외 텔레비젼에서만 나오는 파티상들이 올라오고
(지나고 보니 그때가 한참 그런 내용이 많이 올라왔을뿐이더라구요..역시 코끼리다리만 만져보면
코끼리는 기둥같이 생긴동물이죠^^)
커뮤니티에 가면 다들 잘사시는지..명품이나 브랜드 옷에 대한 평들이 줄줄줄 올라오구
해외 사이트 판매 대행같은것도 많이 하시고..
한마디로 별천지 같았어요..

첨 몇주는 살피는 과정에서..
자유 게시판에 올라오는 님들의 말투가 너무 예쁜거예요
여기 82가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나이가 조금 있으신 선배 주부님들이 많아서 인지..
교양있고 우아한 말투가 넘 인상 깊었답니다.

저는 결혼9년차에 삶이 힘들어 독이 올랐다는 표현그대로 누군가 날 건드리면 터질것 같은 맘으로 살고있거든요.

여기 와서 언어나 글자로 느껴지는 사람의 인상도 참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다른 사이트 들은 젊거나 어린 주부들이 많기 때문에 장점도 있지만.
이해 관계의 문제라든지..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그런 조언들은 쉽지 않거든요.^^

82여러분들 알게 된걸 아주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기서 처음 이사 가면서 들어가는 아파트의 청소기도 구입했구요
우박맞은 사과도 구입해서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요.
근례에는 Why시리즈 구입해서 우리 애가 너무너무 잘 읽고 있답니다.

저도 제가 할수있는 답변열심히 달께요..

오늘도 여러분 수고 하셨어요~~
행복하세요
IP : 58.151.xxx.1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4.15 4:45 PM (218.234.xxx.163)

    여기가 참 좋아요.
    82아니였으면 밥이나 해먹고 살았을까 싶을만큼 저한테는 참 고마운 존재예요.

  • 2. 82쿡
    '08.4.15 4:47 PM (165.243.xxx.105)

    저도 넘 좋아요.. 맨날 맨날 틈틈히 들어와요
    요리정보에 궁금증 문의에 안목도 높일수 있고 여러모로 조언들도
    눈여겨 볼수 있고 이처럼 좋은 사이트 보기 힘들죠~
    모든 분들이 참 감사해요~

  • 3. 동감
    '08.4.15 4:49 PM (152.99.xxx.60)

    입니다. ^^
    맛있는 요리법, 생활의 지혜,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82쿡...
    정말 좋아요~~^^

  • 4. .
    '08.4.15 4:52 PM (80.143.xxx.98)

    내가 해오름에서 여기 좋다고 말했는데...이렇게 혼자서 조용히 읊조리는 여인이
    여기 있습니다.

  • 5. 저도
    '08.4.15 4:55 PM (61.247.xxx.117)

    어느덧 젤 즐겨찾는 사이트가 되었어요.
    넘 좋아요....^^

  • 6. .
    '08.4.15 5:03 PM (210.222.xxx.142)

    미혼인 저에게도 도움이 참 많이되는 곳이랍니다.^^

  • 7. 맞아요
    '08.4.15 5:21 PM (211.109.xxx.246)

    저도 너무 좋아해요 ^^ 이곳 죽순이랍니다 ㅎㅎㅎ

  • 8.
    '08.4.15 5:24 PM (59.187.xxx.174)

    주변 사람들에게 똑똑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뭔가 물어볼 것이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저에게 물어봐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처음 접하는 것들을 전 이미 알고 있으니 저에게
    도대체 끝이 어디냐고 하기도 한답니다.
    다 이 자유게시판 덕분이고 82쿡 덕분이죠.

  • 9. ..
    '08.4.15 5:26 PM (121.184.xxx.149)

    맞아요.
    82쿡덕분에 시댁식구들에게 할말 안할말.... 행동요령.

    친구들에게 해야하는말 하지말아야하는말..

    등등...
    너무 많은걸 배운답니다.

    물론 상대적 박탈감으로 힘들때도 있구요 또 나보다 힘든사람들 때문에 위로도 받기도 하구요.

  • 10. 피노키오
    '08.4.15 5:40 PM (118.32.xxx.173)

    유부남도 와요 +ㅁ+ㅋ

  • 11. 이든이맘
    '08.4.15 5:48 PM (222.110.xxx.87)

    저도 종일 들락날락..^^
    배워가는게 많아서 너무 좋아요~^^

  • 12. 근데요
    '08.4.15 7:29 PM (219.241.xxx.12)

    부작용이 좀 심각하긴해요
    중독성이 강하거든요 ㅋㅋㅋ

  • 13. 저도
    '08.4.15 9:35 PM (211.208.xxx.23)

    82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근데요님 말씀처럼 중독성이 아주 다분해요

  • 14. 환영
    '08.4.15 10:02 PM (58.105.xxx.17)

    원글님도 글 예쁘고 교양있게 조목조목 잘 써 주셨네요~

  • 15. ..
    '08.4.15 11:21 PM (125.130.xxx.46)

    저도 6개월 돼가는데 이젠 딸도 알아요
    또 82 쿡이야 이래요...ㅋㅋ

  • 16. 저도
    '08.4.15 11:28 PM (218.234.xxx.88)

    36살의 봄을 맞고 있네요~ 82쿡 아니었음 밥도 못해먹고 있을거에요~ -_-;;
    저는 인터넷 열면 홈페이지가 82쿡이랍니다~ *^^*

  • 17. 저도..
    '08.4.15 11:36 PM (118.38.xxx.170)

    홈으로 하고 싶은데 그럼 새로운 사진 들을 못 볼거 같아 즐겨찾기 해서
    바로 들어 옵니다..
    하루라도 안 들어 오면 궁금해요..
    특히 오늘 같이 자다 깬 날은 자게랑 둘러 보기 짱 좋아요..

  • 18. 좋은거나 나쁜거나
    '08.4.16 12:51 AM (218.53.xxx.107)

    딸아이한테 얘기해주면 엄마 그거 82에서 본거지하고 얘기합니다.
    배우는것도많고 올라오는 글 읽을때마다 잘못한것도 많아서 저에게서 버릴것은 더 많아요 ㅎㅎ

    은근중독이예요.

  • 19. 중독
    '08.4.16 11:18 AM (147.46.xxx.64)

    은근히 중독이에요.

    참 똑똑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얘기 잘해주시고... 질책도 잘해주시고...

    좀 띨띨한 저는 참 부럽고 놀랍고 ^^ 중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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