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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강북생활 10년 강남이사온지 6개월째인데요
6개월 다되어가는 마흔코앞인 엄마에요
저 서울토박이고 결혼전 직장생활은 강남에서 1년정도했었고요
제가 저혼자만 느끼는걸까요
항상 쫒기는듯하고 바빠요 여긴 강남치고 그리 유명한 동네는 아니고요
같은 서울안인데 정말 살아보니 강하나두고 참 다른게 많다고 느껴요
사람들 생각도 살아가는 스타일도 분위기도요
사람사귀기도 너무 힘들고 다들 바빠요
이웃간에 교류도 별로 없어보이고 딱히 뭐라 할순없지만 제가 살던곳 참 정스럽고 사람사는곳(?)같았어요
딱히 뭐라고 말하진 못하지만 항상 바쁘고 어떤 긴장감이랄까?
저만 그렇게 느낄까요?
다시 예전 살던 그동네로 이사가고싶을만큼 좀 답답해요
생활은 헐씬 편해졌지만 맘이 항상 바빠요
1. ...
'08.4.15 6:00 PM (122.35.xxx.45)강남이어서가 아니라 이사가면 정이들때까지 어느동네나 같은느낌듭니다
2. 전
'08.4.15 6:04 PM (210.97.xxx.236)결혼하기 전까지 30년동안 강남에서만 살다가 결혼하면서 서울 내 다른 지역으로 와서 3년 정도 됐는데요. 전 지금 사는 동네가 정스럽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아직 옛 동네 가야 익숙하고 내 동네 온거같고 하네요.
윗분 말씀대로 적응의 문제인 듯 합니다. 10년 사셨으면 그동네가 당연히 그리우시겠지요. 지금 사는 곳은 익숙지 않은데요.3. 저도
'08.4.15 6:05 PM (125.187.xxx.55)강남살지만, 사람사는거 어디다 다 똑같아요..
딱히 재산도 없고, 그냥 강남에 집한채 있네요.^^
울 동네사람들 소박한 사람들 엄청 많던데...4. ..
'08.4.15 6:06 PM (218.52.xxx.21)사시는 동네가 그런가 봐요.
제가 살던 강남 동네는 여유롭고 따뜻한 이웃들이었어요.5. .
'08.4.15 6:35 PM (122.32.xxx.149)저도 위에 '전'님 하고 같은 입장, 같은 생각이네요.
반면 경기지역에서 나고 자라 학교까지 다~ 마친 저희 올케
강남으로 시집와서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터 잡고 사는데요.
아이 낳고 키우면서 같은 아파트에 언니, 동생하는 아기 엄마들 몇명 사귀더니
그중 한 엄마와 친 동기간 이상으로 지내던데요.
그 엄마 이사간 후에 서로 통화하면서 눈물 짓는 일까지 있다고 하더라구요.6. 그래요..
'08.4.15 9:04 PM (121.183.xxx.183)어느동네나 처음 이사가면 적응하기 힘들고 다들 훝어보는거 같구..그렇더라구요..좀 지나면 친구도 생기고 괜찮아지실꺼에요
7. ..
'08.4.15 9:34 PM (121.138.xxx.56)저는 친정이 지방이구요..
결혼하고 강남에서 좀 살다가 다른곳에서 몇년을 살고 작년 여름 다시 강남쪽으로 이사왔어요.
저도 첨엔 님같은 마음이었어요..
너무 정도 안가고 다시 이전에 살던 곳으로 이사가고 싶었는데요..
1년 가까이 지내다보니 맨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 말씀처럼 강남,강북의 문제가 아니라
살다가 정들면 다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다시 이전에 살던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답니다..8. 흐..
'08.4.15 10:37 PM (58.233.xxx.178)정붙이세요.
강남이 오히려 어떤 면에서 소박하기도 합니다.9. 전
'08.4.16 10:33 AM (125.129.xxx.217)강남에서 태어나 쭉 살고 결혼후 2년넘게 강남살다가, 강북온지 1년 넘었는데요..
원래 첨에 살던곳 떠나면 그동네 공기도 낯설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익숙해지며 괜찮아요. 이제 1년 넘었는데 동네 복지시설 찾아다니며 이곳저곳 다니는데 재미찾아 다니는거죠.
근데 은근 강북사람들..난 여기 살사람이 아닌데 하는듯이 강남기웃거리고, 강남집 알아본다고 하는말투들..그게 더 우낀것 같던데요.
저는 강남에 살아서 좋았던 점이 그냥 다들 이웃에 무관심하고 터치 안하고 조용히 사는것, 집밖에 나오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았던것 이거였네요..10. ㅎㅎ
'08.4.16 12:23 PM (222.237.xxx.148)강남치고 안유명한 동네가 어디일까 그게 궁금하네요.
저희동네인가... ^^;;11. 저도
'08.4.16 12:47 PM (211.244.xxx.157)전혀 다른동네 살다가 얼마전에 애낳고 강남에 정착했네요.
동네사람들 알게 되고 왕래하고 그러니 강남 참 좋네요. 사치하는 사람 바쁘고 쌀쌀한 사람 제가 사귄엄마들 중에는 없네요.
아마도 처음 정착한 동네라 우리 동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봐요. 낮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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