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용의부활을 봤습니다.
제가 워낙 나관중의 삼국지를 읽을때 조자룡한테 흠뻑취해 있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예전 천장지구의 유덕화를 너무 애달퍼 했었기에 그랬는지 그만 영화주인공한테 매료되고 말았답니다.
유덕화의 나이먹은 분장 모습이 너무 멋져서 허억~~~ 멋지다 소리가 절로 나왔네요.
남편한테 아직도 유덕화가 내 가슴을 뛰게 할줄 몰랐어했더니
쳇~~하고 말더군요.
영화는 그냥 그래요. 삼국지에 나오는 주요인물가운데 한사람의 일대기를 백분안에 압축하자니 내용이 그냥 그랬답니다.
1. 저도 봤어요.
'08.4.15 3:01 PM (61.66.xxx.98)적(敵) 이란거에 대해 많이 생각했어요.
좀더 나가면 스포가 될까봐...
삼국지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괜찮을 거 같고...
전 조조 손녀딸이 참 지독하다(좋은의미건 나쁜의미건)하는 생각이 들었어요.2. 저도
'08.4.15 3:10 PM (121.132.xxx.87)저도 신랑이랑 봤는데요...음...유덕화 넘 중후해요 멋있어요..저도 동감..내용은 생각보다는 좀 그랬어요...
3. ..
'08.4.15 3:10 PM (58.121.xxx.113)손녀딸은 원래 없는 내용이예요.
손자가 있었을거예요.
극의 재미를 위해 넣은거 같아요.
재밌게 봤어요.
저 여배우 누구야? 하면서..
참 매력적으로 나왔어요.4. ....
'08.4.15 3:14 PM (116.39.xxx.146)영화 내용은 그닥...
그치만, 유덕화 하나만 보고 왔읍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쩜 그리 멋있는지.....ㅎㅎ
마흔 넘어서도 아직 맘이 설레네요5. ...
'08.4.15 3:31 PM (122.202.xxx.93)유덕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넘 멋있더라구요..
6. 초등학생
'08.4.15 3:36 PM (118.36.xxx.39)초등학교 남자 2,4학년이 봐도 괜찮을까요?
7. ..
'08.4.15 3:45 PM (121.136.xxx.186)저도 유덕화.. 나이들은 모습이 너무 멋지게 늙었던데요..
막 우니까.. 왜 우냐고. 남편이.. 슬퍼서~ 그랬답니다.. ㅎㅎ
그 장면서 우는 사람 나뿐이었을껄요..
젊을때 모습은 약간.. 나이를 못 속이는 구나.. 했는데.
멋진 모습에 조자룡을 보니 ㅎㅎ
영화보고 난 후에.. 적이란 무엇인지..
유비 사후에 아두?(이두?)의 짓거리를 보니 권불 십년~이 생각이 나고,
제갈량의 편지를 보니 토사구팽이 생각나고,
손권의 손녀를 보니, 와~ 사람을 저리 갖고놀수가 있구나.. 하는 9단의 용병술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근데 병법을 안 배웠어도 저리 쌈을 잘 할수 있는건가요?? 기인을 만나 내력을 1갑자~까지
받고 그래야 날라댕기고, 쌈도 잘 하는건 아닌지?? (무협소설을 너무 많이 봤어..ㅠㅠ)8. 재미
'08.4.15 4:25 PM (125.178.xxx.31)없어요.
저도 삼국지 좋아하는데...재미는 없었습니다.
남편도..졸더군요.9. 삼국지
'08.4.15 4:56 PM (121.162.xxx.250)병법 안배우고 내공을 3갑자(기인 1갑자, 기물 1갑자, 천년산삼 1갑자)는 쌓아야 1대1만군을 맞장뜰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 영화봄서 눈물을 글썽였답니다.
전투씬이 잔혹해서 15세 미만은 안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유치원생 아들녀석이 삼국지 꿈 꿨다고 너무 무섭다고 하더군요. ^^;10. ㅡㅡ;;
'08.4.16 11:14 AM (222.104.xxx.229)조조 손자가 조영이라고..아는뎅..ㅡ.ㅡ;;영화에선 손녀로 나오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