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완전 올빼미...언제 고쳐 질라나요?

이 시간이 행복해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08-04-15 01:44:44
제가 원래 올빼미형 인간입니다.  고등학교 때 완전히 굳어진 것 같구요. 또...저혈압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하루종일 몽롱합니다..적어도 8시쯤엔 일어나 줘야죠.

근데 이건..밤에 늦게 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일찍 자면 그래도 일찍 일어나긴 하거든요
저혈압은 역시 핑계? ㅎㅎ

하지만 이 자유..포기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아이 데리고 낮에 종종 거리다가....
밤에 온전히 죽....이어진 나만의 시간이 이어진다는 게 이렇게 재미날 수 있을까요
쩝..

책도 뒤적...음악도 좋아하는 거 듣고...
이것저것 인터넷 소일거리 하다보면 훌쩍..2시 ,,어쩔땐 3시...ㅋ...
거의 매일 이럽니다. 남편은 아예 포기 했어요..
가끔  일어 나서 한심하다는 듯? 눈 찡그리며 한마디 합니다..."진짜,대단하다..ㅎ"
"냅둬. 내 취미라구~~~"

지금도 레테 켜 놓고 음악 들으면서 .. 예쁘게 꾸민 집 넋 놓고 보다가 들어왔네요..^^

IP : 121.170.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5 2:07 AM (121.159.xxx.94)

    레테로 음악 감상하는거 저랑 같아요~ ㅎㅎ 저도 레테에선 마이홈자랑만 구경해요. 글구 새벽 3시까지 이러고 노는 것도 같은걸요...방가워요. ㅋㅋ

  • 2. 이 시간이 행복해
    '08.4.15 2:15 AM (121.170.xxx.96)

    ㅎㅎ 반갑습니다...
    비슷한 분이 계시니 괜히 좋은걸요...^^

  • 3. 히히
    '08.4.15 2:22 AM (222.109.xxx.185)

    지금 이시간에 답글 다시는 분들.. 다 같은 올빼미족 아닌가요?? 우리 세시는 넘기지 말고 자보도록 해요~~~

  • 4. 저도..
    '08.4.15 2:50 AM (121.141.xxx.94)

    이런..임신 후반기부터 올빼미가 되었어요..지금 아기가 백일인데도 올빼미..

    사실 아기 재우고 집 정리하다보면 12시예요..그때부터 온전히 저만의 시간이죠
    사실 아까워서 잠도 못자겠어요..참..저 1시에 떡볶기 만들어 먹었네요..;;
    이러니 살이 안빠지지..ㅜㅜ

  • 5. 하지만..
    '08.4.15 6:33 AM (85.68.xxx.218)

    저도 밤늦게 자는걸 참 좋아하는데, 그게 피부에는 독이래요..
    10시부터 2시사이에 피부재생이 되는 시간이라구..밤늦게 자면 피부가 팍싹 늙는다네요..
    피부를 위해서, 오늘도 좀더 머물고 싶지만, 잠자리에 들어야 겠어요..

  • 6. 잠오나공주
    '08.4.15 7:50 AM (118.32.xxx.66)

    저도 늦게 자는 사람이었는데..
    아침 7시 반에 출근하는 남편을 만난 덕에 11시 넘기기가 힘들어요..

    대신 요즘엔.. 이렇게 설거지만 대충 해놓고.. 8시정도에 82에서 놉니다..

  • 7. ..
    '08.4.15 9:20 AM (222.237.xxx.41)

    애들, 나중에 엄마닮아 올빼미 되면 어쩌실려구요 ㅎㅎㅎ
    애들공부,키크는거, 피부미용, 건강... 건강한 부부생활...
    해있을때 움직이고 해지면 자야 더 유익하다네요..

  • 8. 다른말이지만..
    '08.4.15 12:37 PM (203.244.xxx.254)

    저도 그랬거든요.. 게임하고...ㅡ.ㅡ 그래도 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남편과 같이 잠자리에 드는거 참 중요합니다.. ㅜㅜ 경험담이니.. 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건강상에도 그렇고 여러모로 안좋아요..

  • 9. 에궁
    '08.4.15 1:08 PM (121.136.xxx.198)

    저도ㅜㅜ
    남편은 공부하느라 새벽 2시쯤 자는데 저는 항상 옆에 같이 잠자리에 들긴 하지만
    남편 곯아떯어지면 저는 TV 1시간정도 더 보다가 잠들어요.
    그리고 남편 7시쯤 출근하는데, 그때 "안녕~ 잘갔다와~"하고 다시 잠들어서 10시나 11시에 일어나요.ㅜㅜ
    아기 생기면 이러지 못하겠지만...ㅎㅎ

  • 10. 한명추가
    '08.4.15 1:12 PM (222.98.xxx.131)

    저도 올빼미에 저혈압이에요.ㅎㅎ
    원글님 말씀처럼 하루종일 애 데꾸 종종 거리다가 (낮잠도 안재워요) 8시되면 재워놓고
    뒷정리하고 남편 도시락 반찬 싸놓고 나면 그때부터 내세상~~야호!!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기 넘 힘들어요. 울 땀램 먼저 일어나서 엄마 밥 달라고 하는데
    알았어 10분만이러다가 겨우 일어나 밥 줍니다. 넘 미안해요..ㅠ_ㅠ

  • 11. 올빼미추가
    '08.4.16 2:37 AM (221.162.xxx.82)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성공학 정설에 기죽어 자신을 괴롭히고 자학하지 마라. 단지 당신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그런 일상이 편한 사람일 뿐이다. <-- 어느 성공학 책에서 이런 주장을 찾아내가지고 이현령비현령하고 있지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448 비자금 모아 곗돈타요.. 5 곗돈.. 2008/04/15 877
382447 아우디 TT 쿠페 타시는분 있나요? 3 차 살까 2008/04/15 1,106
382446 아파트 윗윗윗집에서.. 베란다에서 물을 뿌려요.. 7 2008/04/15 1,517
382445 반식 다이어트 실패 중 15 넘 힘들다 2008/04/15 2,805
382444 병원에 가야하는지(내과) 5 2008/04/15 566
382443 된장질문. 3 된장 2008/04/15 546
382442 내가 미쳐요....ㅠㅠ 12 우짜지요? 2008/04/15 2,857
382441 한 은행에 2개 개좌 개설 가능한가요? 4 통장 2008/04/15 644
382440 '없어서 못판다'를 영어로 말하는 관용구같은게 있나요? 3 영어로 2008/04/15 1,159
382439 여행가방 좀 골라주세요...ㅎㅎ 4 처녀(?)여.. 2008/04/15 849
382438 부모님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3 여행 2008/04/15 438
382437 초2 슬생 내가 살고싶은집 꾸미기 재료~ 2 초등맘 2008/04/15 685
382436 아이들과 갈만한 여행? 3 여행이라.... 2008/04/15 652
382435 카이젤제빵기 쓰시는분들 도움 주세요 3 제빵기 2008/04/15 906
382434 우리에게 필요한 것 귀농사모 2008/04/15 335
382433 ktf 메세지매니저 가입이요 1 . 2008/04/15 816
382432 호주 여행시 4 코알라 2008/04/15 480
382431 오일포트 어디서 파나요? 3 튀김이 2008/04/15 535
382430 완전 올빼미...언제 고쳐 질라나요? 11 이 시간이 .. 2008/04/15 1,143
382429 아기가 빨대컵을 숨겼어요 18 냐아앙 2008/04/15 1,643
382428 암웨이 세제 어떤가요? 2 고민중..... 2008/04/15 601
382427 와이셔츠에 기름기가 묻었는데.. 1 궁금.. 2008/04/15 475
382426 남편이 당뇨라고 하는데.. 8 그냥 밤마다.. 2008/04/15 1,653
382425 대기 순번이 13번째인데 가능할까요?? 1 대명콘도 2008/04/15 1,171
382424 독고영재의 스캔들 보시나요? 9 독고성 2008/04/15 1,935
382423 Y호수 2 씽크대 2008/04/15 385
382422 하소연 3 시동생 2008/04/15 880
382421 장터 코치 가방중 장터 코치가.. 2008/04/15 1,133
382420 내차를 폐차할것이냐 중고로 팔것이냐.. 6 ... 2008/04/15 898
382419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없어진걸 몰랐다면? 조언부탁드려요. 22 어쩌죠? 2008/04/15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