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전 지족동 집값 전망에 대해 아는분 계세요?

대전 조회수 : 529
작성일 : 2008-04-07 13:19:52
2년전에 대전에서 혼자 직장생활하고 있는 남동생 명의 집을 부모님께서 사주셨어요.
유성구 지족동 계룡현대 4차 24평짜리, 남향 18층을 1억 5천 5백만원에 구입했죠.
당시 부모님께서는 서울에서도 좀 저렴했던 상계동쪽 아파트를 염두에 두셨는데
제가 반대해서..
남동생은 앞으로도 계속 대전에 살 예정이고 서울쪽에서 살 가망성은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구입하는게 낫지 않냐고..
대전의 그 아파트가 행정수도와도 가깝고 지하철역과도 가깝고
여러모로 살기엔 좋아보여서 제가 적극 밀어서 그 아파트를 산건데..
지금 상계동 아파트가 폭등..
2년전에 구입한 남동생의 아파트는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딱 그금액이네요.
내려가지만 않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리고 대전은 인구수 대비 주택수가 많아서 아파트가 오를 가망성이 거의 없다는 의견이 대세네요.
제가 집에서 얼굴 들기가 좀 그런 입장이에요.
이제와서 대전의 아파트를 팔고 가격이 오른 서울 아파트를 사느니
그냥 실거주 하면서 편하게 사는수밖엔...
가끔 이곳 게시판에도 지방 아파트 구입 문의가 올라올때마다 빠지지 않는 댓글이 있죠.
차라리 그돈으로 서울에 아파트 사두시고 지방에서는 전세 사시라고...
서울 아파트값만 자꾸 오르니 서울과 아무런 연고도 없는 분들이
자꾸만 서울쪽 아파트에 투자를 하시고..
수요가 많으니 서울 아파트값은 자꾸만 오르는 악순환이 될까봐 걱정이에요.
저는 집값이 오르기도 내리기도 바라지 않는 입장이에요.
남동생의 집이 있는 대전쪽 아파트가 폭등하더라도
남동생이 30평형대로 옮겨가기 힘들어질테니까...
그래도 자꾸만 폭등하는 서울 아파트들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져요..
IP : 211.174.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7 2:12 PM (124.56.xxx.39)

    솔직히 지족동은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말한다면.. 무엇보다도 학군하고 생활여건인데요,(대전은 땅덩어리가 고만고만해서 솔직히 교통 여건은 그다지 따질만 한게 별루없어요. 몇년전에 시청 근처 지하철 역앞이 좀 폭등한거 빼면..)
    앞으로 노은지구쪽으로 더 많이 개발이 된다 안된다 말들이 많구요,
    우쨌거나 대전에 사시려면 집이 낡았든 어쨌든 둔산에 있어야 그나마 본전은 건진다는 말이 대세여요. 우선 학원가를 끼고 있고 소위 명문고?? 가 거기 다 있으니까..

    대전은 행정수도 무산되었고.. 이미 집값은 하루하루 내림새입니다.
    제가 두어달 전에 다른 지방으로 이사가면서 살던 집을 팔았는데, 오히려 2년전보다 2-3천 빠진 금액이었답니다.
    5년전에 그 집 살때 비슷한 금액으로 오빠네가 수원에다 집을 샀었는데 거긴 5-6천이 올랐는데도 조금밖에 안올랐다고.. 서울이 아니고 근교라 그렇다며 울상이고.. 저는 처음 얼마간 몇천 오르다 거의 다 까먹었지요.
    투자를 생각하면 대전에 집을 사는것은 옳지 않다는 대세에 한몫 거들수 밖에 없겠네요.

  • 2. ....
    '08.4.7 2:13 PM (218.234.xxx.40)

    2년전쯤 지족동에 아파트를 구입하셨다면 행정도시영향으로 가격이 꼭지점일때 구입하신것 같습니다. 행정도시도 축소되는 실정이고...사실 거품이 많이 낀 가격이라 더 떨어질것 같습니다. 대전의 주택보급률이 102%로 되는걸로 압니다. 대전에선 아파트가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가격이 내려요.

  • 3. ...
    '08.4.7 6:06 PM (211.245.xxx.134)

    시세표는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금액으로 나오지만 실제 거래하려고 하면
    많이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별로예요 그냥 파시고 서울에 장만하시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908 손글씨 POP를 하면 손글씨 자체가 바뀔까요? 2 궁금 2008/04/07 899
380907 대전 지족동 집값 전망에 대해 아는분 계세요? 3 대전 2008/04/07 529
380906 구미 형곡동쪽에 괜찮은 어린이집 소개해 주세요. 걱정맘 2008/04/07 309
380905 남편이 잠을 못자서 고생하네요 3 방울멧세지 2008/04/07 605
380904 미친듯이 전화하다가 연락 뚝 끊는친구..우울증일까요? 12 좀황당 2008/04/07 1,738
380903 올림픽찜질방 잠실수양사우나 오투존 어디가 좋은가요? 2 잠실 방이동.. 2008/04/07 1,128
380902 피아노 조율 어디다 신청하나요? 2 피아노 2008/04/07 476
380901 스토어S의 콘에어 스팀청소기 어떨까요..? 모모 2008/04/07 266
380900 아는 사람에게 피아노 배우는 것 2 피아노고민 2008/04/07 527
380899 미국서 살만한것들..!! 8 자유부인 2008/04/07 1,123
380898 2달전 택배를 이제 연락받았다면.. 3 택배회사 2008/04/07 702
380897 사주에 이혼수라니... 11 -.- 2008/04/07 3,842
380896 남편이 너무 시동생들 챙겨요-.- 6 남편 바꾸기.. 2008/04/07 1,079
380895 동서 애기 곧 낳는데 기저귀 2팩만 주고 싶네요 ㅜ.ㅜ 46 음.. 2008/04/07 3,740
380894 봄이 온 걸 몰랐어요.... 2 2008/04/07 409
380893 아가들 꼬치어묵에서 꼬치요, 나무젓가락말구 없을까요? 5 꼬치어묵 2008/04/07 529
380892 요즘 메생이구할수있나요? 1 문의 2008/04/07 293
380891 모유수유시 아기의 행동에 대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8 완모는 나의.. 2008/04/07 459
380890 메리야스 위에 브라 입었더니... 13 슈퍼우먼 2008/04/07 2,534
380889 미국 사시는 교포 분들께 여쭈어요. (결혼선물) 3 .. 2008/04/07 568
380888 MBC오늘아침입니다. 4 MBC오늘아.. 2008/04/07 1,495
380887 와이셔츠 맞춤.. 2 일산 2008/04/07 768
380886 남편이.. 점점 싫어지네요. 3 후회 2008/04/07 1,594
380885 담보대출하려면~ 2 봄향기 2008/04/07 309
380884 간통죄 폐지에대한 방송을 보고서 9 그것이 알고.. 2008/04/07 1,062
380883 "새거예요"의 의미 15 새것이란 2008/04/07 1,905
380882 KT번호이동하면 사은품으로 주는 안폰 2 ... 2008/04/07 765
380881 5월에 어디 한번 안면 까볼까.. 6 ㅎㅎㅎ 2008/04/07 964
380880 결혼기념여행 추천해주세요~ 6개월된 순한 아가있어요 1 .. 2008/04/07 361
380879 키 작은 사람도 플랫 슈즈 신고 싶다아~ 9 봄봄 2008/04/07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