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료보험민영화 등으로 양극화가 심해지면 범죄가 기승을 부릴텐데...

작성일 : 2008-04-05 10:09:17
이런 생각은 안 해 보셨나요?

저는 의료보험민영화
상수도민영화
전기민영화 등과
재벌규제 완화
상속세 종부세 폐지 등
2메가 정부의 끔찍한 양극화 정책을 보면

만약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어서
저 위의 정책들을 다 자기네 맘대로 처리한다면
과연 10년 후, 아니 5년 후...
한국사회가 어떤 꼴이 되어있을까 정말 걱정입니다.

아니, 서민들은 고사하고라도
정치인들에게는 천국일까요?
기업인들에게는 천국일까요?
1%에게는 천국일까요?

복지정책도 없이 빈곤층이 절대빈곤 상태로 내던져지고
중산층이 파산해 상대빈곤이 절대빈곤까지 몰리면...
아마도 아무리 사형제도를 부활해 광화문에서 교수형을 해도
엄청난 수준의 증오범죄가 사회를 뒤덮을 듯합니다.
전에 대구지하철에 불지른 범인도 지병을 비관해서 그랬다 했고,
남대문 불지른 할애비도 토지보상 제대로 못받았다고 불평했다지요.

건강하지 못한 노동자들을 고용한 기업인에게 좋을 리 없고,
불평과 불만과 불신으로 가득찬 국민들이 정치인에게 좋을 리 없고,
증오로 가득찬 빈곤층과 어쨌거나 한 하늘 아래 살아야 하는 1%도
아무리 경호원을 두고 살아도 아주 즐겁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2메가는 일본의 스파이가 아니라면
머리 속에 뇌가 없는 게 분명합니다.
이건 자기한테도 절대 좋을 수 없는 일들이거든요...
IP : 207.6.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외
    '08.4.5 10:28 AM (125.177.xxx.157)

    극단적으로 양극화된 사회에서 버틸수있는 무언가 전혀없을때 (지지해주는복지 관심등)
    사람은 좌절하고 삶을자포자기하게 됩니다.
    자포자기한 사람에게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극단적 범죄가 점점 기승을 부릴수밖에 없습니다.
    각국에서 발전보다 분배로 방향을 돌리는 이유와도 상통하는것일테죠
    뒤를 돌아볼줄 모르는 극단적 자본주의는 결국 인간 스스로를 파멸시킬뿐이죠

  • 2. ..
    '08.4.5 10:35 AM (219.255.xxx.59)

    그러니 어리석다는겁니다
    자기들이 타워팰리스 100층에서 혼자 살거아니면 이 사회라는것이 나혼자 잘산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사회적으로 약자인사람들이 제 분에 못이겨서 내 식구들에게 위해를 가할수있는겁니다
    막말로 삼성처럼 대기업자식들이야 경호도 받고 할테지만 서울에 10억짜리 집한태만 갖고서 부자입네 사는 사람들은 뭔정신으로 이 정권을 옹호하는지 모르겠어요
    종부세 몇백만원아내려고 나라를 사지로 모는것과 진배없어요

    어제 한겨레 신문사설에 이런글이 나오더라구요
    요점은 ..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사회가 어지러워지고 위험에 쳐해도 자기만은 괜찮을거라 생각한답니다

    이 상황이 바로 그 상황입니다
    세금 덜내려고
    내 이기심에
    무관심에
    몰라서
    이 정권을 지지하는분들 다 공범입니다

  • 3. ....
    '08.4.5 11:00 AM (211.187.xxx.47)

    그 정도 되면 ......외국으로 날겠죠.

  • 4. ..
    '08.4.5 11:09 AM (211.45.xxx.250)

    저도 mb정권을 지지하는분들 다 공범이라 생각합니다..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13 키 163이면 몸무게는? 38 질문 2008/04/05 7,897
182712 강북성모병원 재활 치료 어떤지요 1 재활 2008/04/05 394
182711 초4 남아인데 한달만에 반장을 박탈당한 경우..어찌 생각하시나요? 9 -.- 2008/04/05 2,887
182710 비례대표는 정당투표를 해라 (자세히 좀 가르쳐주셔요) 1 .... 2008/04/05 370
182709 왜 박근혜씨가 우는 사진이 광고에 있나요? 5 정치몰라 2008/04/05 1,093
182708 의료보험민영화 등으로 양극화가 심해지면 범죄가 기승을 부릴텐데... 4 꼬리에꼬리를.. 2008/04/05 526
182707 울산 아파트 1 아파트 2008/04/05 416
182706 이런경우 어찌해야할지... 2 학부모.. 2008/04/05 794
182705 자동차 자리 (언니, 엄마, 나) 14 저도 2008/04/05 1,556
182704 팀건의 필수 아이템 혹시 다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4 멋지고파 2008/04/05 718
182703 벤키즈 어떤가요 2 침대고민 2008/04/05 1,389
182702 이런 질문 왜 할까요 6 .. 2008/04/05 964
182701 82cook에 뜨는 배너광고 10 자작나무 2008/04/05 836
182700 의보 민영화.. 반대하는... 13 걱정 2008/04/05 900
182699 식사예절 10 소심녀 2008/04/05 1,249
182698 코팅 후라이팬에 김치볶음 자주 해먹으면 팬 코팅이 상하나요? 14 남편의 잔소.. 2008/04/05 2,026
182697 의보 민영화...생각하면 할수록 슬퍼요 6 슬프다 2008/04/05 722
182696 시댁에서 돈을 해내라는데 23 ... 2008/04/05 3,612
182695 올케한테 출산 선물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7 조언 구해요.. 2008/04/05 830
182694 몇가지 구입할수 있는 미국싸이트요 4 고디바 2008/04/05 536
182693 직장 내 성희롱 처벌 완화 3 규제완화 2008/04/05 440
182692 오스트리아에는 유명한 제품 없나요? 9 오스트리아 2008/04/05 892
182691 친정서 해주는 as기간은? 85 결혼후.. 2008/04/05 4,788
182690 아이데리고있으니 돈보내라는 사기전화 있쟎습니까... 4 ? 2008/04/05 894
182689 <아고라 펌>맞고 들어 온 아들, 아빠의 복수 8 웃어야병안걸.. 2008/04/05 1,466
182688 18개월 아기랑 해외여행?아님..제주도? 6 고민중.. 2008/04/05 811
182687 민영화는 반대하더라도 수가는 올려주어야 할겁니다. 49 건강보험 2008/04/05 1,300
182686 개별면담 자주하는 선생님 6 초등1학년 2008/04/05 1,047
182685 키플링?? 7 키플링?? 2008/04/05 1,606
182684 그래도 분가하고 싶다 12 다 좋지만 2008/04/05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