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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거의 하루에 먹는것을 입에 달고 사는것 같아요..
밖에서는 잘 음식이 땡기지 않는데 집에만 있으면 먹을게 떙깁니다.
아까 낮에 짜장면 짬뽕 먹고 저녁에 밥한그릇 먹고
지금도 밥 한그릇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요.. 밥한그릇이 지금 대접으로 한그릇 먹었어요 물말아서요
.. 밥 먹기 중간중간에 과일 초콜렛 등등도 먹었고요..근데 또 뭐가 자꾸 먹고 싶어요
좀 제가 이상한것 같기도 하고 ㅜㅜ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픕니다.
왜 그럴까요???
1. 탄수화물 중독
'08.3.30 11:10 PM (221.141.xxx.160)저도 그래요.
어젠가 그젠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탄수화물에 대해 했는데 탄수화물 중독 아닌가 싶더라구요.
영양소가 골고루 섭취되어야 허기를 느끼지 않는다는데 원글님이 물 말아서 한 대접 드셨어도 반찬은 잘 챙겨 드시지 않았을 거 같아요.
저도 평소에 밥 먹을 시간만 있어도 황송한 직업인지라 걍 대충 먹고 말거든요.
그래서 어제 삼겹살 좀 구워먹고, 오늘 저녁에 삼치 구워서 먹었는데 좀 덜하네요.2. 전달걀
'08.3.30 11:14 PM (218.146.xxx.51)전 한동안 임신했는줄 알았다니까요 ㅋㅋ
요즘엔 허기질땐 그냥 간단하게 계란을 두개 삶아서 먹는답니다..3. 저도
'08.3.30 11:18 PM (116.36.xxx.176)저도요즘 장난아니네요
평소에 간식잘안먹는데 먹고 돌아서면 배가고픈것이..
배란기나 생리전에 간혹 그런경우가 있긴했는데
그런데 이상하게 밥먹고나서 오예스같은거 두세개씩 먹고 막 라면 미친듯이먹고 그랬는데도
체형에 변화가없어요
원래 이정도 먹으면 벌써 몸에서 군살들의 반란이 일어나야 정상이거든요
봄이라 그런가..
요즘 애써 자중하려 하고있어요4. 저두저두
'08.3.30 11:23 PM (218.52.xxx.206)저두 그래요..어쩌죠.
5. 정신적으로
'08.3.31 12:44 AM (222.98.xxx.175)뭔가 스트레스 받고 계시는 상황이신가요?
고통을 잊기위해 먹기도 한답니다.
남편이 한동안 속썩일때...아니 저 혼자 전전긍긍할때 수유할때처럼 하루종일 먹고 살았습니다.
마음은 비우고 나니 요즘은 그렇게 먹지 않게 되어요.
그냥 적당히 먹고나면 배부르고...그럼 수저 놓게 되지요.
마음을 한번 살펴보세요.6. 인도댁
'08.3.31 1:02 AM (125.21.xxx.136)옆에서 내아들 왈...나도 그런데...졍신적 고픔은 아닌지....
7. 봄
'08.3.31 2:17 AM (121.129.xxx.118)특별히 봄을 타시는 것은 아닌지...
저와 어머니도 봄만 되면 갈비먹으러 다닙니다.
알고보니 춘곤증 비슷하게 봄을 타는 것이더라고요.
봄채소 많이 먹으면 좋다해서 야채부페로 돌았더니 좀 덜합니다.
아님 온갖 건강보조식품과 비타민 C먹고 하니 좀 덜하기도 하고요.
특히 스피루리나 먹으면 배가 훨씬 덜 고프고요. 클로렐라도 비슷하겠지만 저는 스피루리나 먹어요.8. 제생각
'08.3.31 8:56 AM (220.120.xxx.148)혹시 당뇨병이 있는데 모르고 계신건 아닌지요.
당뇨가 있으면 혈액속이 있는 당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속에 머물러있다가 오줌으로 빠져 나간다고 합니다.
영양성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이용할 수가 없으면 그렇게 먹어도 배가 고프면서 몸이 나른 하다고 합니다 당뇨검사 해 보세요.
심각해 지기 전에.....9. 아이미
'08.3.31 9:50 AM (124.80.xxx.166)저혈당증의 경우에도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던데,, 내과 한번 방문해보심이 어떨지요
10. ㅋㅋ
'08.3.31 10:25 AM (211.210.xxx.30)살찌는 전주곡이죠.
먹어도 먹어도 배고플때...
먹다가 지쳐 저울 올라가면!!!!
아뿔사! 이것이 병이 아니라 먹다보니 위가 늘어나고 그러다보니 더 먹게 되고 더 먹으니 위가 늘어나고 또 더 먹게 되는...
배고픔은 살찌는 전주곡이랍니다.11. ..
'08.3.31 10:28 AM (125.130.xxx.46)정말 먹는만큼 찌는거......
몇일 남편도 없고 밥을 적게 먹고 간식도 줄였더니 배가 홀쭉하고
얼굴도 갸름 엇저녁 남편이 와서 장봐와 애들이랑 남편이랑 그밤에
밥 한공기 고기 등등 오늘 아침 도로 얼굴이 달덩이........
아 먹는 만큼 찌는 구나..........12. 만약
'08.3.31 10:34 AM (210.205.xxx.195)많이 드시는데도 살이 안찌시거나, 몸이 피곤하고 힘이없고 그러시면 갑상선 검사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13. 동주맘
'08.3.31 10:44 AM (118.216.xxx.163)회충약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