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구안와사

...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8-03-29 04:02:30
남편이 갑자기 왼쪽얼굴 마비가 됐습니다.
자고일어나니, 좀 이상하더니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이틀째는 심해져서 입원을 했습니다.
나을거라 믿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50도 안된나이에.... 남편이 너무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이런일 있으셨던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122.161.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8.3.29 8:29 AM (58.148.xxx.184)

    걱정이 크시겠네요
    날씨가 봄이온듯 따뜻해보이면서 바람이 심한 요즘에 걸리기 쉬운 병입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신거 보면 양방인거 같은데
    한방치료도 병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를 비롯 주위에서 구완와사가 왔다가 잘 치료된경우
    거의다 한방에서 침으로 해결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다 몸이 허약해지신 신호니
    기력도 보충해드리고 무엇보다 푹 쉬셔야합니다
    그리고..
    남들이 보기엔 살짝 입이 비뚤어진 정도이지만 남편분이 느끼지는
    정신적 충격도 상당하실겁니다

    제 경험상 오른쪽 전체가 기운이 없고 마비가 오는 느낌이었거든요
    전 아버지께서 정신과 의사여서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받았는데
    그런 말씀이 많이 위안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암튼 구완와사는 거의 완치되는 병이나(한방에서는 감기정도로 가볍게 생각하시더군요)
    너무 걱정마시고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 2. 2
    '08.3.29 8:43 AM (125.178.xxx.159)

    저는 아이낳고 두번이나 마비가왔네요ㅠ 직장생활하면서 치료를하다보니 소홀해져서 12년이지난 지금까지 오른쪽이 약간안풀렸네요 사람들은 모르지만 전알거든요 사진찍으면 표시나서 사진거의 안찍어서 아이한테미안해요 엄마와 찍은사진이 없어요 치료 열심히받고 마음편히 가지세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 3. 구안와사는
    '08.3.29 8:50 AM (122.34.xxx.243)

    청량리 성바오로병원이 참 잘봐주셔요
    저도 같은입장에서..............
    후유증 없이 정상으로 치료되엇어요

  • 4. 후유증
    '08.3.29 9:57 AM (58.236.xxx.217)

    저같은 경우는 3년정도 되었는데 한방치료 1년 넘게 받았어요. 치료가 잘 안되어서 한방치료 3개월 정도 받다가 병원에 같더니 시기가 늦었다고 치료 안해주더군요. 할수없이 한의원만 1년 넘게 침 맞고 한약먹고 결국은 ㅠ.ㅜ 왼쪽에 장애가 남아서 눈물도 나고 피곤하면 더 굳어지는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동네 병원 통증치료하는 곳에서 물리치로라도 받아볼려구요.. 님께서도 초기에 치료 잘 받으세요 저는 초기 치료가 잘 못된듯 해요..

  • 5. ..
    '08.3.29 10:47 AM (218.52.xxx.144)

    제 생각에는 양방으로 치료를 먼저해보세요..지금 당장 병원부터 가세요..

  • 6. 저도
    '08.3.29 11:42 AM (121.124.xxx.228)

    오래전에 얼굴한쪽이 마비가 와서 침맞고 고쳤지만 완벽하게 돌아오진 않더군요.
    남들이 표는 잘 안난다 말해줬지만요....
    그런데 세월이 흘러 나이먹고 몸 안좋아지니 한쪽이 감각이 항상 둔한것 같고
    한쪽으로 입이 좀 심하게 삐뚤어질때도 있고 ,
    가끔 그러고 심한것도 아니니 치료 받으러가기도 뭐하고,
    참 남모르게 마음고생했었는데요....

    우연히 현미밥을 먹으면 몸속의 독이 빠진다는 안현필씨 책을 보고
    몸속의 독을 빼려고 아침에 물만 마시고 굶어가며 하루에 2끼 현미 먹으니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살도 많이 빠지구요... 물론 산에 다니면서 운동도 하구요...
    아무튼 그때 나아서 한쪽이 감각이 무디다든지 이상하다든지 하는건 잊고 사네요...

    그리고 요즘도 현미는 계속 먹고 밥은 하루 세끼를 먹어야 기운 나는것 같아서 세끼 먹구요.
    암튼 잊고 있었는데 고생하시는분 있으시다니 써봤는데요.

    병원에서치료도 받으시고 대부분 한의원에서 침 며칠 맞으면 얼굴은 제자리를 찾으니까
    병행하시면서 치료 받아보세요....

    그리고 제가 쓴 이야기는 치료 다 끝나시고 시간이 지나면서 왠지 완벽하게 나은것 같지 않다 하실땐 한번 해보시구요.

  • 7. 음..
    '08.3.29 12:46 PM (211.207.xxx.17)

    안면마비는 나이와 상관없이 온답니다..초기치료 아무리 잘해도 체질에 따라..
    후유증으로 남기도하구요..다음사이트 가시면..구안와사 환우들이 모인 카페가 있네요..
    구안와사 검색해서 보시구요..아마도..도움이 많이 되시리라 봅니다..
    어여 완쾌하시길 바래요..

  • 8. ..
    '08.3.29 4:39 PM (222.106.xxx.97)

    남의일같지 않아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40대후반인 저는 경미하게 구안와사가 왔었어요.
    한방병원에서 매일가서 침맞고 물리치료박도 한약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무리하지말고 잘먹고 푹쉬었어요.
    저는 경미해서 인지 예전으로 돌아왔어요.
    경미했어도 얼마간은 생활이 불편했지요.
    남편분 시간이 걸려도 완치되니 맘 편히 잡수시고 따뜻하게하시고 잘먹고 푹쉬게
    하세요. 병원서 하라는대로 잘하시구요.
    마비된얼굴 스팀타월도 해주시고 맛사지로 풀어주시고 아에이오우도 하루 몇십번씩
    하게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완쾌된답니다^^

  • 9. ...
    '08.3.31 2:10 AM (222.98.xxx.175)

    친정엄마가 갑자기 그러셔서 놀랐어요. 그게 빠를수록 좋다고 해서 얼른 알아봐서 병원다녔습니다.
    연대 병원과 그 옆 동서한방병원(중풍전문이라네요.) 둘을 동시에 다녔어요. 치료가 빠를수록 경과가 좋다고 합니다.
    친정엄마는 3주후에 정상회복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146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5 쓰레기 처리.. 2008/03/29 677
379145 서초구 반포에 다닐만한 영어학원 좀 알려주세요 ~~ 2 엄마 2008/03/29 794
379144 급질문해봅니다. 일산 주엽역앞 도장파는곳아시는분? 2 도장 2008/03/29 633
379143 확실한지 몰라도 2 다이어트 2008/03/29 847
379142 아 정말 아이가 불쌍하네 !!! 13 또 시작 2008/03/29 5,008
379141 태반화장품 써보신분~ 5 기미 2008/03/29 700
379140 같은 반 남자아이한테 사타구니를 맞았대요. 7 여자아이엄마.. 2008/03/29 2,064
379139 주차하다가 기둥에 문짝 긁었어요.ㅠㅠ 4 아아2.. 2008/03/29 810
379138 어린이집 상황이 이렇다면 아이를 보내시겠는지요? 11 문의 2008/03/29 1,123
379137 알려주세요! 2 꼭! 2008/03/29 476
379136 82쿡, 폰트가 넘 작지 않나요? 3 안보여 2008/03/29 629
379135 악보 보는 법 알려주세요 1 아픈녀 2008/03/29 622
379134 구안와사 9 ... 2008/03/29 899
379133 불어-한국어 교환 원하시는 분~ 6 프랑스 2008/03/29 615
379132 극 과 극... 3 코스코 2008/03/29 1,363
379131 사는게 뭔지,,, 4 지수 2008/03/29 1,404
379130 여기저기 출몰하는 ㅉㅇㅇㅁ 7 레벨 2008/03/29 1,830
379129 아들에 집착하시는 홀시어머니... 18 답답 2008/03/29 3,420
379128 해장국 좀 끓여줘 2 속쓰린맘 2008/03/29 431
379127 오늘 침대재활용에 대해 하는 프로 보셨어요? 10 침대 2008/03/29 2,465
379126 아이가 폐렴인데...보험은 얼마나 나오나요? 7 dmaao 2008/03/29 606
379125 딸아이 걱정.... 7 어떻하나.... 2008/03/29 1,539
379124 취미로 하시거나 할줄 아는 악기 있으세요? 9 & 2008/03/29 1,234
379123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도 보고 싶으실까요?? 38 며느리 2008/03/29 4,791
379122 압구정 설리번스쿨 아세요? 6 고민맘 2008/03/29 1,644
379121 정말 임신하고 싶어요.... 14 결혼4년차 2008/03/29 1,605
379120 영어학원..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6 랩스쿨 2008/03/29 1,341
379119 중2 남자아이의 피곤함... ㅠ.ㅠ 10 중2맘 2008/03/28 1,674
379118 유럽 와인에 농약 검출됐다는데 어제 구입한 와인도 해당되는지.. 1 농약와인 2008/03/28 393
379117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 14 93학번 2008/03/28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