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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하우스에 갔는데요...

왕소심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08-03-28 22:18:26
수입품이 많다고 해서 구경겸 갔지요..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계산하면서 보니까 인근에는 배달도 해주나 보더라구요..

거기는 옥수동.. 저는 경기도에 살아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경기도는 배달안해주나요^^:"

물론 농담이었지요... 혹시나 하고 배달해주면 좋겠다 하는맘으로... 이것저것 사니 꽤 무겁더구만요... 수입품이

그렇듯 가격도 꽤되고...

주인아저씨 왈 "100만원 넘으면 배달해주지요" "아..네... ㅠㅠ"

계산하면서 "혹시 여기 없는것 주문하면 구해 주시나요?"

아저씨 왈 "뭐 주문하시려구요?" " ㅎㅎㅎ 생각 좀 해보구요" 그러고 더이상 얘기 안했어요...

그러고 쇼핑백 들고 나가려니 뒤통수에 "100만원 넘으면 보내줄께요"

저 그냥 살짝 미소짓고 나왔는데요..

근데 영 찜찜한것이 배달얘기는 첨에 한거고 서로 농담식으로 주고 받은건데 그리고 없는물건 주문하는것 물어본

뒤인데 왜 가는사람한테 그렇게 얘기한걸까요? 제가 한소심하는지라 아저씨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꼭 비꼬는것처

럼 들리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 아저씨 왜 그랬을까요??

IP : 61.252.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8 10:29 PM (218.52.xxx.21)

    그냥 웃자고 한 얘기겠지요. ^^*

  • 2. ...
    '08.3.28 10:47 PM (61.73.xxx.134)

    정말 웃자고 한 소리겠죠.
    좀 많이 구입하면 서대문구까지도 배달해 줘요.

  • 3. ^^
    '08.3.28 10:51 PM (116.44.xxx.224)

    거기 아저씨 농담을 좀 잘하더라구요 ㅎㅎ

  • 4. 음..
    '08.3.28 11:01 PM (122.36.xxx.64)

    음.. 아마 구해주실거예요. 가능한것이라면..
    예전에도 제가 찾는것이 없어서 고민하고있더니 뭔지 말해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셨을 가능성이 크고... 님을 비꼬려고 하신 말씀은 아니실듯.

  • 5. 원글이
    '08.3.28 11:30 PM (61.252.xxx.23)

    네^^ 그냥 하신말씀이군요.. 역시 82cook에 물어보길 잘했네요 ^^*
    저혼자 끙끙 거릴뻔했어요 이상하게 예전엔 안그런것 같은데 결혼하고 인간관계가 전보다 줄어드니 그냥 넘어갈 사소한 말에도 소심해지고 자꾸 상처받고 그러네요... 넘 안에서 갇혀살았나봐요^^; 답글 감사합니다~~

  • 6. ^^
    '08.3.29 12:17 AM (58.120.xxx.207)

    저 그 동네 몇 년 살았어요. 그 주인 아저씨, 원래 좀 능글맞고 그래요...저도 적응 못 해서 왠만하면 아저씨한테 말 안 걸었다는...ㅎㅎ 신경 쓰지 마셔용

  • 7. ㅋㅋㅋ
    '08.3.29 11:22 AM (218.38.xxx.183)

    전 해든하우스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지만 (수입식품 파는 곳??)
    댓글 읽다보니
    아저씨도 하루 종일 가게 보느라 심심하신가부다
    손님하고 농담이라도 주고 받고 싶으시것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 8. ...
    '08.3.30 5:11 AM (222.109.xxx.94)

    아마도 주인아저씨 같은데요 원래 그러세요
    근데 해든에 뭐 살거 있다구 멀리서 오시는지. 뭐 신기한거 구하기 힘든거 있긴
    하지만 너무 비싸져..
    전 아주 가까이 살지만 도토리묵 메밀묵 안팔아서 먹고 싶어요... 일주일에 한번서는
    아파트 장 놓치면 사기힘든 신세...
    하긴 저도 이런 슈퍼가 멀리 있다면 한번쯤 구경삼아서 올지도 모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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