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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식중독...그냥 낫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몸이 녹는것 같아요 조회수 : 800
작성일 : 2008-03-26 12:32:57
임신20주 4일된 임산부에요.
어제부터 토하고 뼈마디가 다 쑤시고 머리 아프고 으실으실 춥고 가스차고 배아프고...

참다못해 어제밤 응급실에 갔었어요...
의사가 지금 약 쓰기가 자신 없다면서 수액 맞고 집에가서 보리차 따뜻하게 많이 마시고 금식하라고 해서
수액은 안맞고...집에와서 보리차 마시고...설탕물 마시고...금식하면서 끙끙 앓고 있어요.

뱃속 아가 배고프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의사 말대로 해서 그런지...뼈쑤신건 덜하고 속이 비니까 토하진 않아요.
근데 너무 기운 없고 머리가 아파요...

혼자 이렇게 아프니 살짝 서럽기도 하고...

(남편 등떠밀어 출근시켜 놓고 서럽긴 뭐가...이랬다 저랬다 하구요...)

제가 아프면 아기도 아플까요?
아기 배고플까요?

흰죽이라도 끓여 먹어야 할지...오늘 하루 굶어야 할지...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58.120.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6 12:56 PM (125.208.xxx.12)

    저도 최근에 님처럼 그래서 난리났었지요.
    저는 아플때 무조건 먹는 습관이 있어서 빨리 기력을 차리는 편입니다.

    우선 집에 매실액이 있으시면 그거 태워서 드시구요.
    흰죽이라도 계속 드세요.
    저는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했는데 하루만에 몸이 돌아왔었어요.

  • 2. 저희
    '08.3.26 1:15 PM (147.46.xxx.156)

    시어머님께서는 남편 임신하셨을때 입덧이 심하셔서 7개월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유산할까하고 병원까지 다녀오실 정도였다는데
    남편이 태어날 때 튼튼했대요 ㅋ
    엄마가 배고프다고 해서 아가가 배고픈 건 아니지 않을까요? ^^
    엄마가 잘 먹으면 좋지만, 아가는 그래도 살기 위해서 숨어 있는 엄마의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을거에요.
    너무 걱정 마시고, 얼렁 나으세요.

  • 3. 수액을
    '08.3.26 2:11 PM (222.109.xxx.35)

    맞으시면 좋았을텐데요.
    강제로라도 몸의 순환을 도와서 빨리 좋아 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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