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

money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08-03-24 13:56:52
어쩌다 보니 친하게 지내는 분들 중에 사업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신데요..
아직 다 젊으세요. 30대 중후반 정도..
뭐 재벌 이런건 아니고 다 본인들이 일궈서 지금은 탄탄한 중소기업 정도?를 운영하시죠.

무튼 30대 초반인 저보다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 저희가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저희니까 빨리 일어서야 한다고 물질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세요.

그냥 평범한 소시민인 전 그런 분들 보면서 돈이 주는 그 여유로움이 너무 부러워요.
여유가 있다고 다 그분들처럼 그렇게 베풀고 사는건 아니겠지만 얼굴에서 풍기는 평온함, 온화함이
부럽네요.

여기는 지방 소도시고 해서 명품이다 뭐다 그렇게 돈 펑펑 쓰고 살진 않지만 하고 싶은걸 다 할 수
있고, 하기 싫은걸 안 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
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인데 이미 그걸 다 이루신 분들이니 정말정말 부러워요.

물론 제 나이 때 열심히 사셔서 지금의 그 부를 이뤘고, 지금도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여서
가끔은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촉매제 역할도 하지만 제가 40대를 앞두고 있을 땐
그런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을지 막막할 때가 더 많아요.  ^^;
82쿡에도 이런 분들 많으시겠죠?

그랜저 TG가 갖고 싶다는 남편을 구박하다가 돈만 좀 더 많다면 지금보다 백배는 더 행복할 거 같은
철없는 여자가 화창한 봄날 푸념 한번하고 갑니다.
IP : 121.159.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8.3.24 2:30 PM (220.91.xxx.249)

    사람노릇도 돈이 있어야 가능한 세상이긴 해요.

    아무리 온 맘을 다해도 턱 턱 돈 쓰는 며느리가 더 효부노릇하구요.

    동서들한테도 사랑 받지요.

    저두 글쓴님 말씀처럼 하기 싫은걸 안할수 있는 경제력이 젤 갖고파요..

    큰차 있어도 그속은 곪아있구

    남들눈에 괜찮은 살림살이 같애서 마이너스 통장 잔고가 항상 마이너스인

    오늘

    담주엔 되는사람도 엄청 많은 로또라도 맞아준다면 ~~~~~~하는 희망사항을 소원해봅니다.

  • 2. ..
    '08.3.24 4:23 PM (218.52.xxx.21)

    저도 돈이 쪼~~~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

  • 3. 저는
    '08.3.24 5:09 PM (211.196.xxx.208)

    맞벌이 안해도 되면 좋겠어요....

  • 4. 저두요..
    '08.3.24 5:20 PM (155.230.xxx.43)

    지금보다 쬐끔만...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그닥 쪼들리지는 않지만.. 여유 부릴 정도는 아니거덩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18 칠순 앞두고 수의 장만 자식들이 꼭 해야하나요 10 요즘 2008/03/24 1,033
180217 혹시 족부 클리닉 유명한 병원이나 선생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9 도움 2008/03/24 569
180216 중국에서 유학와서 한국어 배우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궁금이 2008/03/24 214
180215 돈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 4 money 2008/03/24 1,282
180214 연봉이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현대자동차.. 11 .. 2008/03/24 2,965
180213 중1영어 질문(처음 만난 사이에 인사하는 경우) 4 영어 2008/03/24 476
180212 요즘 괜찮은 임신/출산 서적은 뭘까요? 5 언니 2008/03/24 535
180211 저희집 가계부 어떤지 봐주세요.. 14 파산 직전 2008/03/24 1,619
180210 남편 기초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2 화장품 2008/03/24 418
180209 천기저기 천 동대문가서 사오면될까요? 3 . 2008/03/24 501
180208 가죽 자켓 리폼 가죽옷 2008/03/24 655
180207 안마의자를 사려고 합니다. 3 안마의자 2008/03/24 1,288
180206 결혼축의금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마늘꽁 2008/03/24 458
180205 저랑 비슷하신 분 손들어주세요~ 58 동지찾기 2008/03/24 5,709
180204 아이들 책관련 정보 많은 사이트는 어디인가요? 3 .... 2008/03/24 458
180203 아래 제사글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2 재봉맘 2008/03/24 401
180202 교통표지판학교숙제여 1 하늘 2008/03/24 300
180201 경상도 속새(씀바귀) 요리법 알려주세요 3 속새 2008/03/24 408
180200 홈쇼핑관광상품 괜찮아요? 처음가요 2008/03/24 419
180199 파마가 이틀만에 다 풀렸는데요..미용실에서 다시 해주나요? 궁금합니다... 5 속상맘 2008/03/24 1,184
180198 푹 익은 갓김치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4 갓김치 2008/03/24 797
180197 지금 팝업에 떠있는 르쿠르제 냄비 좋은가요? 1 르쿠르제 2008/03/24 914
180196 연아양 나오는 갈라쇼 언제 방송할까요? 8 물보라 2008/03/24 946
180195 컴맹인 저좀 도와주세요 1 2008/03/24 306
180194 제가 조그마한 장사를 하는데요ㅠㅠ 8 섭섭.. 2008/03/24 2,206
180193 일주일간 열심히 소식해서 1킬로 줄였더니 주말에 조절못해서 도로아미타불 4 * 2008/03/24 800
180192 제사...몇시에 지내시나요? 15 제사가 뭔지.. 2008/03/24 936
180191 이한위랑 결혼한 분,,,이화여대 교수에요??? 9 궁구미 2008/03/24 8,858
180190 영어 작문 두개 도와주세요 3 엽렵이 2008/03/24 300
180189 이불에 피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6 ... 2008/03/24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