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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는 학부모
초등학교 때부터 여태 학부모회 참석한 적이 없어요
별로 참석하고 싶지도 않았고, 학교보다는 내 아이만을 위하는 좀 이기적이랄 수도 있는 그런 엄마네요
최근에 학부모회의를 했는데,
대표를 맡은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참석을 못 한다고 하니
그럼 회비라도 내라고 합니다.
솔직한 마음은 전혀 내고 싶지 않아요
금전적인 여유도 없지만
결국 그 돈 가지고 간부들 생색만 내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딱 부러지게 거절을 못하겠어요
거절하는게 잘 하는 건지도 판단이 안서고요
혹시 그런 경우 없으셨나요?
양쪽 입장에서, 또는 교사 입장에서 조언 좀 주세요
1. 레이디
'08.3.21 2:49 PM (210.105.xxx.253)회비를 왜 내요?
그건 어머니회 가입한 사람만 내는 거 아닌가요?
왜 내 돈으로 지들이 생색내게 해요?2. 마리아
'08.3.21 2:53 PM (122.46.xxx.37)반 전체가 걷기로한 회비가 아니면 구지 낼 필요가 없지요
또 요즘에 학부모들이 회비를 걷는다는 얘긴 첨 듣내요
두 아이고딩을 다 겪고 있는 제가 듣기에요
선생님주도하에 반회비는 1년에 한차례 걷긴하더군요 5000 원 아래로요
하지만 엄마들이 회비를 내본적은 업습니다
그회장 엄마 오지랖같아요3. 무슨
'08.3.21 3:57 PM (121.162.xxx.230)요새도 그런 오지라퍼 아줌마가 계신가요?
게다가 반전체 회비라도 학교 생활과 연관된 필수 사항 아니면 회비 걷는거 불법인거
알고는 있나요 그 분은?
사정이 충분하다면 내고 싶은 사람만 내서 봉사하면 되겠지요
아니면 가만히 계시던가...4. 회비냅니다
'08.3.21 4:04 PM (211.195.xxx.38)저도 애둘 키우며 학부모회 들어 활동도 해보다 쉬기도 하다 이번에 다시 들어갔는데요..
학교에서 불법찬조금 안걷는다 하지만..
엄마들 시험감독때 먹는 간식이며 수학여행때 선생님들 간식이나 기사아저씨 간식등 명목으로 반별로 책정된 금액이 있더군요.
그리고 아이들 시험기간이나 체육대회때 피자며 햄버거 음료수등 간식돌립니다.
간부들 생색낸다기보다는..내가 회비 안낼때도 내 아이들이 다른 엄마들이 낸 돈으로 사주는 간식 먹고 다녔습니다
반장이며 부반장 엄마라 학부모회 들어야만 하는 엄마도 있지만..
우리 애들은 그런거 안맡았지만..내가 어느정도 형편이 되니 내아이들 간식값 정도는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들어갔습니다. 대표엄마 입장에서야 한명이라도 더 가입해서 분담해주면 부담이 줄어드니 도움을 청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저도 아이가 둘이라 중학교때보다 수업료며 점심 저녁 급식비며 학원비며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모른척하기 미안해서 이번엔 둘다 들어갔네요~5. 학부모회에
'08.3.21 4:15 PM (211.192.xxx.23)가입을 안하신것 같은데 그러면 낼 필요 없구요,가입하셨으면 내야합니다...
6. 웃기네..
'08.3.21 7:21 PM (220.120.xxx.245)그 회비 용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물어보시구요
다른 학부모회에서는 가입안한 사람에게 요구한 적 없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냐고 물어보세요
그거 보나마나 돈내는 사람만 내고 생색은 학부모회하는 사람들이 낼것같네요.
(그 회장엄마 참 웃기네요;; 보나마나 100% 걷는것도 아닐거면서)
애들편으로 보내는 반회비 아니면 내실 필요 없어요.7. 모임에..
'08.3.21 8:25 PM (125.178.xxx.31)회비는 필요악인거 같더라구요.
그 사용처 확인하시고 내냐 마냐 결정하세요.8. 반장맘
'08.3.21 8:32 PM (59.7.xxx.201)저희반은 학부모 모임에 나오신 분들만 회비를 걷어서 학교 행사때 간식을 넣어주는 용도로
쓰는데 아이들이 크다보니 피자도 좀 좋을걸루 넣어야 해서 돈이 좀 들어 갑니다..
이런 용도로 쓰게되고 어차피 반아이들이 같이 다먹으니 어머니들이 조금씩이라도 내주시면
좋겠지만 낼 생각이 없으신 분 내라고 할수는 없는 일이지요..
다른 반 아이들은 먹는데 우리반만 안먹으면 어머니들께서 임원 엄마들 뭐하는거야~~
하시지요..그반 회장어머니는 적극적이라서 그러셨겠지만 어차피 아이들에게 쓰는
용도입니다..애들은 간식 넣어주면 엄청 좋아해요
서로의 입장의 차이라고 봅니다.. 전 다행히 좋은 시부모님이 계셔서 아이가 반장되었다고
어머니께서 축하금 주셔서 그걸루 첫 어머님 모임에서 밥사고 간식 몇번 넣을려구요..
회비를 내주시면 감사히 쓰겠지만 내시라 소리는 못하겠구요..
나서기 좋아하는 아들 둔 탓에 마음 무지 무겁네요 저도 직장 다니고 있어요..9. 직장맘
'08.3.22 7:18 AM (121.134.xxx.149)초등때 2-3만원정도 내었는데
이 돈이 아이들 체육대회할때 먹거리며 소소하게 들어가데요.
걷고 안걷고 대표 엄마 재량인거 같긴한데
그 돈이 간부생색용이라고는 생각안했어요.
사용처를 물어보시구요. 왜 그정도 드는지 물어보세요. 편하게 생각하시고요.
액수가 크면 부담된다고 얘기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