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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호텔이 많이 비싼가요?
자유여행가려고 하는데 로마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매리엇 하얏트 힐튼 뭐 이런 유명한 체인은 없나요?
괜찮은 호텔 다녀오신분 잇음 추천 부탁드려요~
1. 있지요..
'08.3.21 9:11 AM (220.71.xxx.2)있기는 있는데 많이 비쌀거에요.
로마 뿐 아니라 유럽 대부분의 호텔들이 우리나라 모텔급, 어쩌면 그 보다 더 못한 정도에요.
어떤 곳은 침대와 세면대만 있고 샤워와 화장실은 공동시설을 써야 하는 곳도 많구요.
하지만 여행사 통해서 예약하시면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방에 샤워실, 화장실 있는 호텔을
구할 수는 있어요. 그런 정도 호텔도 시설 대비 비싸다...는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그러나 무슨 목적으로 여행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잠자리가 반드시 편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숙박비용으로 들어갈 돈을 차라리 먹거리나 볼거리로 돌려서 더 풍부한
여행을 하시는건 어떨까... 감히 조언드리네요.
로마는 관광지이기는 하지만 오래된 도시이고 유적지 때문에 개발도 잘 되지 않아서
숙박시설도 식당도 공공 건물들도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참 후졌다 싶으실걸요..2. ..
'08.3.21 9:19 AM (124.137.xxx.140)로마호텔 정말 후져요 몸이 근질근질.. 우리나라 모텔급입니다. 시설도 낡았고 식사도 별로
3. 그래도
'08.3.21 9:22 AM (221.146.xxx.35)중심가에 있는 고풍스런 호텔은 나름의 맛이 있지요...
가격은 좀 비싸요...300유로 정도~4. 으으
'08.3.21 9:37 AM (124.54.xxx.69)기본적으로 비싸구요, 같은 가격대의 다른 도시(베니스, 피렌체 등등)에 비해 시설이 너무 형편없어요. 기대 수준을 많이 낮춰서 가세요~
5. 원래
'08.3.21 9:45 AM (203.244.xxx.254)비싸지만 유로가 올라서 더 비싸졌죠..달라도 오르고 유로도 오르고..ㅜㅜ
6. 로마..
'08.3.21 9:58 AM (121.162.xxx.230)로마 호텔이라고 하니 정말 후진 주제에 너무 비쌌던 PARII** 호텔 생각이 나서
울컥하네요.. 벌써 5년 전인데 하루에 130유로.. 그런데 완전 모텔보다도 못한 수준..
불친절, 베트남 직원들.. 악몽이었어요.
아닌곳도 있겠지만.. 좀 기분 상하지 않게 괜찮으려면 최소2백 유로 이상...-_-7. 원글이
'08.3.21 10:01 AM (59.12.xxx.4)유럽 도시 중 상대적으로 같은 값에 호텔이 나은 곳은 어디일까요?
프라하는 동구권이라 좀 나을까요?8. 그게
'08.3.21 10:09 AM (121.162.xxx.230)네, 프라하는 많이 쌌었구요, 상대적으로 호텔 수준도 괜찮았었어요
로마 있다가 갔더니 완전 반값...;;;
그런데 요샌 프라하 붐 이후로 거기도 많이 올랐다 하니.. 알아보셔야 할거에요9. 음..
'08.3.21 10:16 AM (121.136.xxx.198)그게 로마 자체가 오래된 도시라 좀 다 후져요.
그래도 제가 묵었던 떼르미니 근처 호텔 괜찮았었는데요....
첨에 딱 묵으러 갔을땐 별루다 했었는데, 며칠 있다보니 불편한거 없고
아침식사 맛있고, 다른 여행객들이랑 이야기 나눠보니 나름 괜찮은곳이었드라구요.ㅋㅋ
비용은 1박에 10만원조금 넘었었어요.(작년 8월초에)
네이버 카페 "유랑"가보시면 유럽호텔 후기가 많이 있어요.
저도 거기에서 도움받고 호텔 예약했었거든요.10. 원글
'08.3.21 10:47 AM (59.12.xxx.4)떼르미니 근처 그 호텔 이름이 뭔가요?
유랑에도 가입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11. 시즌에 따라
'08.3.21 12:37 PM (211.196.xxx.184)다른듯. 로마에 컨퍼런스나 국제회의가 많아서 예약도 힘든 경우 있더라구요. 제가 묵었던 곳도 떼르미니역 근처 별3개정도되는 곳이었는데 4년전에 15만원 작년엔 30만원선 것두 비즈니스컨퍼런스땜에 방도 없었어요. 글구 가격대비 괜찮은곳이 스위스요. 물가도 비싼데 반해 화려하지 않아도 깔끔했어요. 로마는 화려해보여도 구석구석 청결하진 못하구요.
12. 외곽쪽
'08.3.21 2:04 PM (121.132.xxx.166)은 좀 쌌던거 같은데..전 바티칸시티 근처에 있는 호텔에 묵었는데요 2년전 4인가족
80유로 정도 준거 같아요 나름 별4개짜리 호텔인데요...(한국모텔보다 조금 나은정도)그래도
깨끗하고 지하철역까지 셔틀도 있고 괜찮았어요.지하철타면 시내까지 얼마 안걸리고
밤에도 다시 태우러오고..어차피 호텔이란곳이 아침에 나오면 저녁까지 다시 들어갈일이
없어서 좀 멀어도 괜찮던데..ㅎㅎ
외곽으로 알아보심 좋고 저렴한 곳 많을거에요13. 음...
'08.3.21 8:16 PM (121.136.xxx.198)hotel Rimini 였어요
제가 본 리뷰 복사해서 붙여놓을께요. 저는 이분 리뷰 보고 예약했었거든요.사진도 있는데 사진은 복사가 안되서....
숙소 이름 : hotel Rimini ☆☆☆
숙박 일수 : 2007년 2월 18일 - 2007년 2월 22일 4박 5일
위치(가는 방법) : 역 앞에 바로 있습니다.
테르미니역 북쪽 출구로 나가면 맞으편 골목안에 있어요.
가격 : 트윈룸에 81.7유로 호텔패스 86유로에서 유랑회원 5% 할인받음.
론리 플래닛 추천호텔. tripadvisor에서 평도 좋아 예약했습니다.
식사 및 취사여부 : 아침 포함.
아침은 묵은 호텔중엔 제일 나은편.
빵, 토스트기 (유럽호텔에서 처음봄) 파이 종류들, 잼, 삶은 계란(처음봄), 햄,치즈, 시리얼,쥬스,우유, 생과일.
화장실(샤워실) 개수: 안에 화장실, 샤워부스 있음.
컴퓨터 : 없음.
시설 및 청결도: 시설은 조금 낡은편이나 방과 화장실의 청결도는 좋았습니다.
건물 자체는 오래된건물이라 그런지 먼지가 조금 많아 보였어요. 계단 난간이나 엘리베이터 이런부분요.
벽지색이 어두워서 방이 좀 답답해 보여서 그부분은 조금 불만이었어요.
화장실문은 신기하게 미닫이였고 잠금장치 없었어요. 문은 카드키구요.
그리고 내부에 온도 조절 장치가 있어서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발코니가 있고 탁자랑 의자가 있어서 여름밤에 바깥에서 와인한잔 하면 좋겠더군요.
론리 플래닛 추천호텔이라 그런지 다양한 인종의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가기전에 같은 가격의 hotel piemonte랑 고민했는데 현지에서 보니 piemonte가 더 나아보였습니다.
내부 규칙 : 없음.
장점 : 역에서 매우 가깝고 찾기 쉽다. 로마호텔이 몹시도 가격이 비싼편이라 가격에 비하면 만족도는 괜찮은편 .
단점 : 방안 인테리어가 칙칙하고 답답해보이는 점. (싱글룸은 인테리어가 달라 보이네요. 덜칙칙하고)
테르미니역주위라 밤에 왔다갔다하면 말거는 사람이 좀 있었는데 그냥 무시해주면 됩니다.
어떤 분들이 좋아할만한 숙소인가? : 교통편한 호텔에 묵고 싶은 분.
평점을 매긴다면? : A-14. 원글
'08.3.22 8:02 AM (59.12.xxx.4)상세한 설명, 자상한 관심,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15. 테르미니 역
'08.3.22 3:57 PM (211.207.xxx.12)뒤(?)쪽에 게르니 호텔(?) 오래되어서..이름이
한 80유로 했던거 같구요. 아침 객실로 가져다 주더군요.
침실에 거실에 식탁, 물론 욕실도..
들어가는 입구는 오래되어 보여도, 속은 좋았어요.
저희는 차를 가지고 다녔는데, 주차시설이 없어서(근처 모든 작은 호텔이 그렇지요)
사설 주차시설에 따로 돈내고 주차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