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8개월 아기 놀이방을 다니니 많이 아파요

아이를 키우며.. 조회수 : 729
작성일 : 2008-03-20 13:17:19
말 그대로 제 아들이 18개월이고.. 어린이집다닌지 한달반쯤 됬어요
그 기간내내 콧물에 기침에 감기를 달고 살더니
이번주에는 기어이 편도염에 걸려서 며칠동안 열이 40도를 오르내렸어요
의사선생님도 '정말 심하네...'이러면서 며칠을 같이 걱정해주셨지요
제가 당장 일을 하는 직장엄마도 아니라서 미안한맘이 자꾸 드네요
몇달있으면 다시 공부(유학)을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지금부터 준비하느라고 하루 4-5시간정도 떼어놓는 상황인데요

너무 아이가 아프고 하니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하네요
제가 하는 공부며 이런저런 일을 아이가 잠든 시간에 제 밤잠을 줄여가며 하면 될것을
굳이 놀이방까지 보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더 어렸을때는 아이 봐주는 아주머니를 가끔 오시게했는데 사실 돈이 문제죠.

놀이방 일찍 부터 보내셨던 어머님들
처음에는 다들 이렇게 아이들이 아프고 그런다는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나요? 아님 계속 이렇게 골골하면서 다니나요
만약 계속 아파야한다면 제가 결단을 내려야겠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9.252.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3.20 1:23 PM (116.36.xxx.176)

    놀이방, 어린이집 일찍 다닌애들 처음에 적응하느라 감기걸리는거보고
    우리애는 안보내야지 하고 5살까지 집에 데리고 있었어요
    5살되서 어린이집 보내니 원글님네 애기랑 똑같이 열40도 오르고 기침에 콧물에
    열흘 고생하고 싹 나았어요
    오히려 20개월, 두돌때 그렇게 앓아서 면역력 생겨 적응된 애들은
    같이 어린이집 들어갔는데도 안아프더군요.
    똑같이 어린이집 가도 어떤애는 감기걸리고 어떤애는 같이놀아도 옮지도 않던데
    그게 면역력의 차이래요..
    지금 안보내고 계속 데리고 있으면 학교입학해서 똑같이 그렇게 앓을겁니다
    어차피 한번은 적응해야하는거같아요
    우리애는 5살인데 어린이집 처음가서 울고불고 난리인데
    아주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다닌 또래애들은
    그냥 뭐 당연히 가야하는거려니 생각하고 울지도 않고 수업도 잘 따라가고 버스도 잘탔어요
    우리애만 아직 어린티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 2. 저도..
    '08.3.20 1:36 PM (128.134.xxx.85)

    20개월 아기 어린이집 못보내고 있어요.
    친구들이 다, 감기 달고 산다고 만류해서요..
    맘 무겁고 몸 편하느니
    몸고생해도 미안한맘 없는게 낫지.. 싶어서요.
    18개월이면 아직 넘 어리고
    저도 기저귀나 때면... 보내야지 생각합니다.
    대신 저는, 4시에 일어나서 공부해요^^*

  • 3. ..
    '08.3.20 1:37 PM (218.232.xxx.249)

    저희아이도24개월 부터 보냈는데 입원만 두번 했어요 ㅠㅠ
    장염..기관지염이요
    감기 달고 살았어요..다른 아이들봐도 환절기나 겨울에 기침 콧물은 보통이였어요
    구립이고 이동네에서 젤 시설좋고..유명한데였어요
    영양사분도 계시고...
    이건 아니겠다 싶어 1년정도 보내고.. 일 그만두고 집에서 봤는데요..
    지금 7살인데..감기 딱한번 걸리고 너무 건강합니다..
    저희아이가 면역력이 좀 약한가봐요..
    신중히 생각하시고 직장다니시는거 아니시라면
    18개월 너무 어린데 집에서 돌보심이...어떠실지요
    좀더큰다음 반일반부터 적응하셔서 보내셨으면 하네요^^

  • 4. 원글
    '08.3.20 3:04 PM (219.252.xxx.90)

    다들 감사드려요
    여전히 혼란스럽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요
    글구 두번째 님 대단하십니다
    저도 새벽에 일어나 공부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410 유아용원목의자 택배보낼려고 하는데요~ 2 택배 2008/03/20 293
377409 '혹시나' 병 1 바부탱이 2008/03/20 316
377408 이런증상도 임신인가요.. 3 혹시임신 2008/03/20 566
377407 초벌 도자기 팔면서 구워주는곳 있을까요? 3 도자기 2008/03/20 1,152
377406 촌지나 불법찬조금 안내문 혹시들 받으셨나요? 5 좋은 학교 2008/03/20 821
377405 고등학교 영,수 우열반...위로받고싶어요... 17 우울모드 2008/03/20 1,756
377404 전기 압력밥솥 쿠쿠? 쿠첸? 9 .. 2008/03/20 1,001
377403 컵스카우트 문의드려요 1 쫌 그래 2008/03/20 671
377402 초등학교 컴퓨터교육은 업체에 맡기잖아요. 4 궁금해요 2008/03/20 400
377401 씽크대물이 안나오다시피해요.. 2 2008/03/20 445
377400 요즘 볼만한 영화 뭐가 있나요? 6 영화 2008/03/20 1,024
377399 인터넷 전화가 나을까요 안폰이 나을까요? 3 악명높은 2008/03/20 802
377398 저도 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4 저도 2008/03/20 758
377397 어제 추적 60분 보셨어요 ? 9 . 2008/03/20 3,998
377396 아무래도 중증 인거 같아요.....내가 더 이쁩니다. ㅋ 31 공주병 2008/03/20 5,786
377395 그릇은 택배에서 안 받아주는 거 맞나요? 6 그릇 2008/03/20 1,182
377394 아기두유먹이는 분들...참가해보세요 1 아기랑콩이랑.. 2008/03/20 392
377393 세탁소는 카드나 현금영수증 발행 안되나요 5 질문 2008/03/20 779
377392 현금예단을 가방에 넣어드리고 싶어요. 시어머니께 선물할만한 빽 추천부탁 11 예비신부 2008/03/20 1,898
377391 여전히 건강하네... 6 휴~~ 2008/03/20 1,405
377390 임신 전 , 임신 중이었을때 어떤 책 읽으셨나요? 5 궁금이 2008/03/20 589
377389 [정치글]쌀 샌드위치라고?(입만 열면 코메디) 5 만수 바보 2008/03/20 663
377388 직장맘되니 아들넘이...ㅜㅜ 8 아들걱정 2008/03/20 1,199
377387 얼마전 엿먹다 금니 때운게 떨어졌는데 그안이 썩은것 같아요. 4 금니 2008/03/20 2,006
377386 자궁암 예방백신..맞아도 괜찮을까요? 6 트루 2008/03/20 987
377385 중고 물건 가격이요.. 6 중고 2008/03/20 668
377384 무식한 질문.. 잇백이 뭔가요?ㅡ ㅡ; 10 잇백? 2008/03/20 2,697
377383 싸이녀가 도대체 뭐길래.... 26 2008/03/20 7,501
377382 18개월 아기 놀이방을 다니니 많이 아파요 4 아이를 키우.. 2008/03/20 729
377381 여자아이 잠지가 빨갛게 되었는데요.. 6 아이 2008/03/20 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