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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잠지가 빨갛게 되었는데요..
6살 된 아니가 앞이 가렵다고 해서 보니까
소음순쪽 부분이 빨갛게 되었고 냉같은 흰 물질이 끼어있는 거에요
잘 씻어주고 했고 이제까지 이런일이 한번도 없어서 너무 놀랐어요
아이도 가렵고 따갑다고 아프다며 울고.. 왜인지는 모르겠고 팬티를 하루 반정도 입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일단은 아기용 비누로 살살 닦아주고 물로 씻어내고 말리긴 했는데
여전히 빨간 기운이 있어서요..
이거 씻어주기만 하고 약같은거 안발라도 괜찮을까요?
소아과에 가야하는건지..T T
너무 당황스러워서.. 도움주실 분 계시면 너무 감사할게요 T T
1. 병원 가세요
'08.3.20 1:13 PM (125.179.xxx.197)저도 예전에 24년전;; 공중화장실에서 쉬하는데 (교회) 갑자기 잠지가 미칠듯이 따갑고 아프고 빨개진 적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랑 소아과 간 적 있었답니다. ;; 일단 깨끗하게 씻어주신 후에 소아과 한 번 데려가 주세요. (저희는 공중화장실 이라서 그런가? 하고 짐작만 했어요 병원가도 확실한 원인은 안 알려주시던데요)
2. 일단..
'08.3.20 1:50 PM (125.131.xxx.35)팔팔 끓인 물 식혀서 좌욕 하듯이 잠시 앉아 있게 해서 씻어 주신다음
경과를 한번 보세요..
그래도 여전히 아프다고 하고 빨갛거든 병원 한번 가 보시구요..
여자아이들 6살 되고 날이 더워지면 어른들처럼 분비물이 좀 나오기도 하더군요..
한의원에서는 야외활동 많아지면서 간기능이 약해지고 피곤해서 그렇다고도 하던데..
일단 잘 씻어 주시구요..
아이라도 매일매일 뒷물하고 팬티 갈아입는거 생활화 시켜야 하더라구요.. ^^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너무 놀라지 마시고...
깨끗하게 씻겨 주고도 계속 그런 상태라면 소아과 한번 가 보세요..
곧 괜찮아 질꺼에요.. ^^3. 아이
'08.3.20 2:02 PM (121.162.xxx.230)원글입니다..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너무 놀라서 약국에 혼자 뛰쳐나갈뻔 했네요 T T
윗님 말씀처럼 좌욕시키고 경과를 한 번 봐야겠네요
여자아이들 일이라 정말 조심스럽네요..4. ...
'08.3.20 2:14 PM (59.10.xxx.242)극성스럽다 생각하시겠지만, 하얀 이물질땜에 저 대학병원까지 갔던 엄마인데요(그때 다른 질환으로 항생제 치료를 했던 적이 있어 칸디다증 이런거 아닌가 고민스러워 갔었어요) 소아과에서 산부인과로 의뢰하셔서 진료봤는데요 어린 여자아이들은 여성호르몬이 없어 가끔 그런일이 생긴다더군요(할머니들도 마찬가지겠죠..아마) 세정제랑 여성호르몬 들어있는 연고를 처방받았는데 이게 좀 비쌌어요..수입품이고 보험도 안되는..3만원, 5만원 각각 그랬던 것 같아요..기억이 가물~
여성호르몬 연고 살짝만 발라줘도 담날 금방 증세가 호전됐어요.
너무 놀라시지 마시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따뜻한 물에 좌욕했던 게
도움이 되기도 했구요. 상태 지켜보시다 잘 낫지 않음 소아과 방문해보세요.. ^^5. ..
'08.3.20 3:07 PM (211.55.xxx.232)저희딸(이제30개월)도 그랬는데 미지근한 물로 자주 씻어주고(비누는 쓰지마세요~)
집에 있을때는 팬티 벗기고 약간 긴 면치마 입혀놨더니 금방 낫더라구요6. ^^
'08.3.20 4:21 PM (124.254.xxx.116)저도..아이가 몇일동안..빨갛게 되서요..예전엔 하루이틀 그러다가 괜찮아지곤했는데..계속 그래서..여기에 여쭤봤어요..소아과 가야하나..산부인과를가야하나..하구요..소아과..여선생님 계신곳 가서 여쭤보니..잡균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더군요..아이가 평소 가끔 만지고..팬티를 잘안입을려고해서리..그냥 냅뒀더니..그렇게 됐더라구요.처방해준 연고 2~3일 바르니..지금은 아무렇지않아요..hydrozole 이라는연고예요 .저두 아이가 오줌도 싸기겁날정도로 따갑다고 울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