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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밥도 안먹고 배가 아프다네요
어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고 토해서 약도 못먹고
오늘 아침밥 차려주니 한수저 뜨고 못먹겠다고 들어가 누웠습니다. 학교도 못갔네요.
하루사이에 얼굴이 말도 못하게 상했는데
배가 울렁거리고 아프다고 음식 얘기만 해도 싫다고 하네요.
병원에서는 약하지만 장염일수 있으니 약먹으라고 지어줬는데 전혀 못먹였어요.
요즘 장염이 유행인가요?
억지로라도 뭘 먹여야 할까요? 이틀전에 설사 한 번 하고 먹은게 없어 그런지 아직은 변을 안보네요..
1. ...
'08.3.20 10:13 AM (124.54.xxx.15)아이가 학교도 못 갈 정도로 아프다니 속상하시겠네요. 얼른 낫기를 바랄게요.
저희 아인 옆에 누워 배 쓸어주면 편안해 하는데..해 주셨겠지만요.^^2. ^^*
'08.3.20 10:23 AM (220.65.xxx.1)제 아이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했다면 긴장해서 그럴겁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고, 의자에 오래앉아있어야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등..
아이로써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겁니다..
최대한 적응할때 까지 어머님이 편하게 해 줘야 합니다..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수 있는.. 아이가 좋아하는 쪽으로 유도해 보세요..
저희 아이는 아침에 일어나 밥도 많이 않먹고 학교가려고 신발을 신으면 배아프다고 했어요..
그래서 학교앞에까지 따라가주고 끝나면 데리고 오고 ..
아이에게 얘기를 많이 하면서 보냈던거 같아요..
어머님의 힘이 가장 필요할때죠..
빨리 아이가 적응잘했으면 좋겠네요..3. ...
'08.3.20 10:35 AM (211.228.xxx.77)조금 염려스럽네요
종합병원 가셔서 진료 받으셨으면 합니다
작년 울딸 1학년때 며칠전부터 배가 살살 아팠는데 개인병원가서
진료하니 배탈이라고 했어요 진료하던날 토하는 증상 있었어요
배에 초음파도 봤었는데 배탈이라고....
약먹고 죽 연하게 끓인거 먹이고 물먹이고 했는데
담날아침되니 아이가 혼자 걷지도 못하는 지경이 되서 국경일이라 응급실 갔더니
맹장이 터졌다고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위댓글처럼 적응하느라 힘든거라면 다행이지만 토하기도 했다니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4. ..
'08.3.20 10:56 AM (211.211.xxx.56)아이들 변비가 심해도 배가 아프고, 토하고, 열도 나고 그런다는데...
설사를 했다니 아닐 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