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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얼마나 해야 초보딱지 떌수 있나요??
상황이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지라
요새 운전교습 받고 있는데
도대체 얼마나 해야 하나요??
선생님은 그래도 초보치고는 잘하는 편이라고 하시는데
문제는 제가 너무 겁이 나요
그냥 운전대에만 앉으면 겁이 나고
좀 그러네요..
맘이 편하질 않고.. 몸이 빳빳하게 힘들어가고..
언제쯤 얼마나 해야 하나요??
이번엔 꼭 해야 하는뎅...
도움말씀좀 주세요~
1. 일단
'08.3.18 9:04 PM (218.48.xxx.181)속도에 적응할 수 있어야하더라구요.첨엔 40으로 달려도 차가 나를 끌고가는 기분이 들어
브레이크밟고 그랬는데 속도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니 전후좌우살필 여유도 좀 생기고 합디다.2. 우선
'08.3.18 9:10 PM (124.54.xxx.56)고속도로를 한번 확! 달려보면,,, 속도에 대한 무서움이 좀 사라져요... ㅎㅎ 아니면 외곽도로나 시내에서 차가 뜸한 도로에서 속도를 팍!내보세요...
3. 운전교습
'08.3.18 9:13 PM (58.123.xxx.54)을 지금받으면서 성급하게 서두르지마세요.
처음에 무서운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처음 면허땃을때 남편옆에 태우고 마트에 장보러갔다가 너무 떨어서 올때는 남편보고 하라했더니 저보고 하라 하더군요..
너무너무 떨려서 못하겠더라구요.. 가슴이 쿵광쿵쾅거려서 안정이 안되더라구요
해서 올때는 남편이 했는데 지금은 경력6년차지만 운전에는 베테랑이 없다고 봐요..
항상 조심운전하다보면 자연스레 하게 될거예요..
몇달지나다보면 무서운것도 없어지고....화이팅!4. ...
'08.3.18 9:15 PM (122.37.xxx.61)대단하세요.
운전연수도 받으시고.
취득후 20년이 넘어도 아직 연수 못받고 맨날 다음달. 다음달.
하고 있어요.
우리애들 엄마가 운전해서 학원 데려다 주는게 꿈이에요.5. 택시기사
'08.3.18 9:19 PM (211.186.xxx.237)세상에서 제일 빨리 느는게 운전실력이라고 생각해요
걱정하지말고 항상 침착하게 운전하시다보면
어느듯 베스트드라이버 대열에 합류하실걸요
운전은 단순한 동작의 연속이라.....6. 택시기사님 말씀에
'08.3.18 9:40 PM (125.134.xxx.178)자심감이 생깁니다.
저도 오늘내일 미루고 있는 초보라서..
정말 내일은 미루던 거사를 치루겠어요.7. ..
'08.3.18 10:46 PM (203.142.xxx.220)같은길만 매일 반복해보세요.
너무 가까운 신호등 많은 길말구요, 좀 달릴수있는 도로로요..
남편 출근길을 대신 운전해준다던가^^
저는 일때문에 매일 분당에서 강북까지 왕복 60km운전하는데요
남편이 세번정도 연수해주고, 여건이 안돼서 새벽이랑 밤늦게...혼자운전하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같은길이다보니 차선변경도 미리미리 할수있고
점점 여유가 생겨서 초행길도 차츰 겁내지않고 다닐 수있게 되더라구요.
주차는 미리 집에서 많이 연습하시구요.
미국에서는 열몇살이면 다들하는게 운전인데, 그까짓게 뭐 별건가요.8. ㅋㅋ
'08.3.18 10:52 PM (221.145.xxx.68)처음엔 저도 무서워서 동네만 다녔어요...게다가 마침 그때 있던 곳이 한적한 지방이여서 운전하고 다니기 그리 어렵지 않았답니다..그러다가 좀 자신이 붙으려고 할때 마티즈 한번 쓰~~윽 긁어주고 ..자신감 다시 포맷 ㅋㅋㅋ 그리고 또 운전하다가 자신좀 붙어서 서울친정에 한번 미친적하고 고속도로타고 혼자 왕복 3시간다녀온후로 자신감 200%충전! 그후에 또 트럭 한번 긁어준후..자신감 또 포맷됬다가 ㅋㅋㅋ 서울시내 젤 복잡한 동네몇일 댕긴후 자신감 영원히 충전! 지금은 4년째인데 뭐 어디든 잘 갑니다...그치만 항상 조심또 조심...운전엔 연습이 없으니까요
9. 연습최고
'08.3.19 12:44 AM (80.219.xxx.28)저도 처음에는 겁이 나서 눈깜박할사이에 무슨일이 벌어질까봐
걱정이 되어서 눈도 깜박 못했었지요.
누구든지 초보때는 다 그런가봐요.
우선 자주 가시는 곳을 반복적으로 연습하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운전을 자신있게 잘 하시려면 길을 확실히 아시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미리미리 차선도 바꾸고 깜박이도 하고, 당황할 일이 없지요.
그렇게 한 곳 한 곳 범위를 넓히시다 보면
언제인가 운전이 더 이상 두렵지 않을때가 옵니다.
천천히 안전운행~~10. 전 6개월
'08.3.19 1:09 AM (222.98.xxx.175)제가 알아주는 운동치 입니다.
남동생이 운전병이어서 밤마다 골목길을 누비고 다녔지요. 그녀석이 누나는 절대 초보운전이라고 쓰인 종이 떼지 말라고 했어요. 그걸 봐야 남들이 알아서 피해 다닌다고요.
한 6개월 몰고 똑같은 길로 출근 했는데...어느날 남동생이 이젠 창피하니까 종이 떼라고 하데요.ㅎㅎㅎ11. 저는
'08.3.19 9:44 AM (155.230.xxx.43)운전 11년차입니다. 그동안 간단한 접촉사고 2번정도 있었구요.. 양호하게 운전하고 댕깁니다. 제 경우엔 운전연수 안 받고 시작해서(무식하게시리) 그냥 새차 뽑아서 끌고 댕긴 경우인데요..
운전에 대한 자신감... 아직도 없습니다. 이제 조금 나아진게 있다면... 주차에 대한 불안감 많이 없어졌구요...
항상 조심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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