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사에 흐리멍텅한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

수심가득 조회수 : 817
작성일 : 2008-03-12 17:05:29
자세히는 못쓰고 주로 돈문제로만 얘기할께요

일단 월급을 절대 저한테 알려주지 않아요  제가 쓴 건 꼼꼼히 잔소리라고 체크하면서 자기가 쓰는건 비공개

카드대금이나 공과금연체를 밥먹듯이...

애들 학원비나 유치원비도 냈다면서 맨날 연체...수도요금은 2년째 연체중

자기가 해결한다면서 끝내 상황이 손쓰기 민망한 순간 저한테 떠넘기려고 해요

첨엔 제가 처리해주다가 이젠 지쳐서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가관이네요

지갑에 든 돈도 맨날 어디다 썼는지 어디에서 흘렸는지도 모르고

주위 인간들은 신났죠 돈 빌려주고 기억을 못하니 갚는 인간 하나도 없구요

제가 알게되서 받아오라고 해도 절대 안 받아오구요

대략만 썼는데도 내가 왜 같이 살고 있는지 무지하게 회의적이네요 ㅠ ㅠ

아무튼 월급통장이랑 자금관리를 제가 평화적으로 이양할수 있는 묘안이 있을까요??
IP : 211.215.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심가득
    '08.3.12 5:06 PM (211.215.xxx.206)

    하나더 저런 일로 제가 화내면 별것도 아닌거로 화낸다고 자기가 따블로 더 화내요 ㅜ ㅜ

  • 2. .
    '08.3.12 5:12 PM (210.95.xxx.240)

    빚이 크게 있는 것 같네요.

    결혼 전 빚이라던가
    결혼 후라던가...

    혹 도박이라던가, 경마 하지 않는지 알아보세요.

    직감상 여자문제는 아닌 듯 해요.

  • 3. ..
    '08.3.12 5:52 PM (203.165.xxx.159)

    바로 위의 님의 답글이 정답 같습니다.
    흐리멍텅한게 아니라 결혼 전부터 숨겨논 빚이 있거나 주식해서 크게 손해를 본거 같습니다.

    흐리멍텅하고 멍청한거는 아닌거 같고 부인 모르는 빚을 갚으면서 이리 저리 거짓말 하는 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13 혹시 초등학교 1학년 매일 무엇을 그릴지 미리 알수 있을까요 4 미술 예습 2008/03/12 617
177912 오가게라는 사이트 어떤가요? 1 nn 2008/03/12 4,737
177911 안방 베란다에 아기사랑 세탁기를 설치해도 될까요? 6 세탁기 2008/03/12 1,864
177910 치사하다 남편아.. 7 나도 한마디.. 2008/03/12 1,881
177909 공무원..이번에 성과급이 180 나왔네요.. 16 공먼마눌 2008/03/12 4,967
177908 어린이집 다니면서 피곤한가봐요 3 ... 2008/03/12 564
177907 묘책을 나눠주세요. (남편문제) 2 please.. 2008/03/12 905
177906 고1두신 어머님들 오늘 모의고사 어땠나요? 4 못참아서 2008/03/12 1,172
177905 미국사는 분들께 여쭙니다.. 1 *^^* 2008/03/12 549
177904 남한테 피해주면서 담배피는 인간들.. 11 .. 2008/03/12 1,052
177903 스텐 후라이팬 정말 괜찮나요? 11 주부 2008/03/12 1,756
177902 전직 아나운서 8 그냥 궁금 2008/03/12 7,264
177901 애들 교육비때문에 슬퍼요ㅠ,ㅠ 10 교육이 2008/03/12 2,861
177900 친정엄마.... 3 .... 2008/03/12 933
177899 콜라비 맛맛맛... 11 콜라비 2008/03/12 1,971
177898 이 넘의 직장생활... 5 무료 2008/03/12 1,031
177897 7살, 5살 아이 1시~7시까지 아이를 맡기면?? 1 궁금해 2008/03/12 429
177896 무직,서른중반여자의 미국비자 나올방법없을까요? 2 미국비자 2008/03/12 1,140
177895 [추천해주세요] 맛있는 횟집 푸들 2008/03/12 445
177894 배나온 40대 초반이 입을 옷 추천 40대 초반.. 2008/03/12 474
177893 돈 앞에서 참 치사해지네요. 7 대출문의 2008/03/12 1,970
177892 전업주분데 제차가 꼭 필요할까요 16 경차 2008/03/12 1,853
177891 (급질)면세점 물건하고 롯*닷컴물건하고 다른가요?? 13 땡이 2008/03/12 1,125
177890 돌쟁이가 서질 않아요. 18 걱정하는 이.. 2008/03/12 1,109
177889 저 좀 도와주세요 ㅠㅠ 2008/03/12 421
177888 주식 완전 초보예요. 고수님들 가르쳐주세요. 9 주식 2008/03/12 960
177887 매사에 흐리멍텅한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 3 수심가득 2008/03/12 817
177886 영어학원 샘이 아이디어 내는 사람에게 만원 상품권을... 만원 2008/03/12 371
177885 3월말까지 적금들라고 난리던데, Sly님 정보 좀... 들어야할까요.. 2008/03/12 938
177884 결혼식 사진을 완전히 망쳤는데요. 5 너무슬퍼요ㅜ.. 2008/03/12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