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현미, 인순이씨의 우정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끼모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08-03-07 11:14:44
예전에 양희은,주현미.인순이 셋이서 콘서트하는걸 봤는데 아마 열린음악회였나 가물가물합니다.
하지만 세사람 서로 바라 보는 눈빛이며 표정이 친자매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다정했어요
가요계에서 서로 아껴주고 속까지 털어 놓는 사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인간관계 만들긴 쉽지 않을껀데 ...더구나 경쟁심한 연예계잖아요?
얼마마 더 살아야 나도 그리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든든하고 편안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잇는 그녀들이 부럽습니다.
특히 양희은씨는 박미선, 송은이씨랑 여행다니는거 보고 더 부럽더군요
나이차도 나는데 친자매들처럼 재미있게 여행다니고 서로 조언해주고 아껴주는 모습~~
참~~ 인생의 진정한 재산을 잔뜩 지닌 사람들이네요
IP : 218.159.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7 11:34 AM (59.31.xxx.153)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나와 비슷한 사람과 친해지지 않던가요?
    20,30대에야 아이들과 이웃위주로 친해지게 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저절로 친해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보는 눈이 생겨서 한 눈에 친하고 싶은 사람을 알아보게 되구요
    대화나누면서 만남을 자주 갖다보면
    속을 털어놓기도 하면서 더 친하게 되지요
    연예인들이야 금전적으로 여유있으니 여행을 갈수 있겠지만
    친한 사람과 여행말고도 즐겁게 어울릴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요
    봄, 여름에 나물 뜯으러 다니고
    평소에도 각자 잘 하는 음식 만들어서 나누어 먹고
    가벼운 등산같은것도 할 수 있구요
    어떨땐 친한 사람들이 동기간보다 더 나은것 같아요

  • 2. ^^
    '08.3.7 9:37 PM (121.170.xxx.171)

    ...님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제가 지금 암에 걸려 항암중인데요.
    친구들이 동기간보다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맘 속이야 어떤지 모르지만 시댁 식구는 시댁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친동생들도 좀 서운하더라구요. 전화도 뜨문뜨문이구요.
    그런데 가까이 사는 친구들은 늘 챙겨주고 가끔씩 점심 먹자고 불러내고
    김장 한통씩 가져와서 오히려 담은 사람들보다도 우리가 더 많다는...
    나이들어가면서 정말 친구가 중요하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83 학원에 안가면 공부잘하기 힘들까요. 6 심란 2008/03/07 1,361
176982 신생아 겉싸게싸이즈 묻던글 그새 글이 사라졌네요.. ^^ 흠냐.. 2008/03/07 391
176981 주현미, 인순이씨의 우정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2 아끼모 2008/03/07 1,652
176980 중3 내신학원 고민 11 중3 2008/03/07 974
176979 교수님 선물... 머리가 빠져요 9 선물 2008/03/07 842
176978 제사질문이요....? 3 제사 2008/03/07 424
176977 하루도 떨어진적없는 16개월아기.. 7 나쁜 엄마 2008/03/07 627
176976 분당 맛있는 피자 (컴 대기중) 1 궁금 2008/03/07 407
176975 화장실 벽면 타일의 심각한 균열들... 2 깜짝이야.... 2008/03/07 602
176974 유치원 재료비 교재비 환불되나요? 2 환불 2008/03/07 823
176973 북향집 안좋겠죠? 12 집들아!! 2008/03/07 1,069
176972 아파트의 7층, 15층, 21층 어디가 좋을까요? 23 몇층이 좋을.. 2008/03/07 4,000
176971 서울지역 점심런치부페 마땅한곳 추천해주세요 6 점심런치문의.. 2008/03/07 988
176970 이태원2동쪽 살기 어떤지 여쭙니다 전세 2008/03/07 299
176969 임신12주에 사둬도 좋을 출산/아기용품? 6 질문 2008/03/07 1,068
176968 김소* 본 다이어트 어떤가요? 4 ... 2008/03/07 871
176967 스카프 좋아하는분 주로 어디서 구입하세요? 2 스카프 2008/03/07 875
176966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4 임금님귀 2008/03/07 1,091
176965 여자나이 47살에 대학생자녀있으면 많이 수월한건가요? 1 ... 2008/03/07 1,257
176964 여학생 체대입시 문의(막막해요 도움주세요) 2 고삼엄마 2008/03/07 452
176963 이비에스 생방송 부모에 아토피관련 방송하네요. 아토피 엄마.. 2008/03/07 346
176962 사각 스텐 설겆이 통 파는곳 아세요?(무플민망ㅜㅜ) 7 검색의 잼병.. 2008/03/07 1,354
176961 봉제공장 취업은 어떻게? 5 초보미싱사 2008/03/07 1,001
176960 인간관계 2 서운함 2008/03/07 1,067
176959 입덧중 양치하는게 넘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할수있을련지 15 질문좀 2008/03/07 770
176958 캔키즈 이월옷 샀는데 옷들이 편한가요? 5 사탕수수 2008/03/07 669
176957 시어머님이 칼을 사주셔야 하나요? 16 조언 2008/03/07 1,480
176956 방송대 등록금 환불 되나요? 4 방송대 2008/03/07 1,083
176955 식탁다리 잘라버리면 후회할까요? 7 2008/03/07 1,109
176954 제사에 관하여 8 시댁 2008/03/07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