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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다리 잘라버리면 후회할까요?
그래서 기존의 식탁을 다리를 자르고 좌탁 대용으로 사용하고 싶은데요..
혹시 이렇게 사용해 보신 님 계실까요?
처음엔 책상으로 사용할까 했는데, 이미 책상도 있어서 괜히 방에서 자리만 차지할것 같아요.
교자상이 있긴 하지만 사용할때마다 꺼내려니 매번 번거로워서 작은 상만 사용하니 손님이 한두명 왔을때는 불편하더라구요.
아예 좌탁식으로 탁자가 있으면 밥상과 탁자를 겸할수 있어서 편할것 같아요.
1. 친정
'08.3.7 9:27 AM (59.12.xxx.2)울 친정에서 그리써요
사실 식구가 줄어서 6인식탁에서 밥 잘 안먹고 거의 상들고 티비봄서 밥을 먹었는데요
그거 버린다고 내놨는데 할머니가 다리만 댕강..잘라오셔서 걍
좌식테이블로 씁니다
또 그리해놓고보니 오히려 의자보다 요긴하게 쓰이긴하네요2. 저희집
'08.3.7 9:50 AM (121.134.xxx.20)좌탁은 아니지만...
이번에 신혼때부터 쓰던 6인 테이블을 8인용으로 바꿨거든요.
8년이나 된 식탁이라서 누구 주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아깝고 하더라구요.
고민하다가 아이들 키높이에 맞춰서(6살, 4살) 다리를 잘라주었더니 미술용 책상겸, 놀이책상겸, 홈스쿨 책상겸으로 아주 요긴히 쓰고 있네요.3. ...
'08.3.7 10:07 AM (122.37.xxx.36)다리를 자르지 말고 철천지 가은데서 좌탁용 다리를 구입해서 교체해 쓰다가
혹 다시 식탁이 필요할 경우 보관했던 긴 다리를 조립해서 쓰면 어떨까요.4. .
'08.3.7 10:09 AM (211.176.xxx.67)저도 그리말하려 했는데 위의 '... 님' 말씀마냥
다리만 사다 쓰세요.
살다보면 어찌될지 모르는거 같아요.5. 유리
'08.3.7 10:15 AM (210.91.xxx.151)울 언니네는 6인용 식탁을 중고품점에서 사다가(리바트) 다리를 자르고 거실 탁자로 쓰는데요... 거기서 공부도 하고 손님오면 식탁이 되고 간식도 먹고하니까 일반 소파앞에 탁자 보다 훨씬 쓰임새가 좋아요... 고급 스럽고....
6. 원글
'08.3.7 10:31 AM (58.232.xxx.116)저도 다리만 교체해볼까 하긴 했는데, 다리만 따로 붙어 있는게 아니고, 다리에 식탁 옆면 나무가 같이 맞물려 있어서 다리만 떼어내기가 애매해요.
또 식탁과 다리 색상 맞추기도 어려울것 같구요.
정말 살다보면 어찌될지 모르니 쉽게 잘라버리기도 힘드네요.
답변 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7. ^^;;
'08.3.7 11:22 AM (211.210.xxx.30)저희 시댁이 잘라서 사용하시는데 너무 좋아라 하시는데요.
좌탁처럼 보여요.
오히려 사용 안하고 놓아두는것보다는 잘라서 실컷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긴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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