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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 12주 정도의 임산부가 비행기 타는거 괜찮을까요?
잉.. 산부인과 샘께 물어보자니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고
회사에는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확답을 해 줘야 하고..
회사에서 사이판으로 휴가를 보내준다는데
마음같아선 얼싸 좋다하고 가고 싶지만
혹시 몸이 마음과 따로 놀지 않을까 싶어서..
체력은 좋은 편이고 입덧도 별로 없어요.
사이판 가서도 임신중이니 크게 과하게 이동하거나 움직이진 않을 것 같고..
비행기는 자주 탔었구용..
에잉.. 사이판에 재작년에도 다녀오긴 했는데
올해 아니면 쓸 수 없는 보너스라 안가면 150만원을 그냥 버리는 셈이라..
망설임 망설임 망설임.. 췟.. 안가는 사람은 그냥 돈으로 주면 좋겠구만요!!
1. .
'08.2.29 11:02 PM (125.186.xxx.119)전혀 상관 없어요.
전.......... 혀....................
저 역시 14주에 일본으로 놀러갔다 왔고
울 언니는 12주쯤에 만리장성 다녀왔어요.
설마 원글님이 막 번지점프 하고 나이트에서 미친듯이 춤추다 오겠어요???
다 상식적으로만 행동하면 됩니다^^2. ....
'08.3.1 12:02 AM (59.15.xxx.204)전혀 상관없다에 한표!!!
저두 3개월쯤 뱅기 여러번 탔었네요...^^3. ...
'08.3.1 12:35 AM (124.51.xxx.82)지난주 소비자 고발이란 프로를 보니까요. 비행기를 타게되면 상당히 많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된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보통 임산부들 엑스레이 촬영도 못하게 하는데 그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양이라 하네요. 물론 안좋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이지만 그 프로를 보니 임신초기에는 안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들어군요. 저도 큰애 5개월 무렵에 해외여행 다녀왔었는데....ㅠㅠ
4. 그래도 조심하세요
'08.3.1 2:57 AM (128.61.xxx.45)임신전에 한달에도 여러번 해외출장 다녀 비행기타는걸 쉽게 여겼는데
12주들어서서 미국내 출장이라 5시간 비행하는데 정말 허리 끊어지는줄 알았어요.
비행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게 문제인것이기 때문에 조심은 하세요.
저는 좀 오버다싶은 이불 가져가서 푹신하게 깔고 옆 사람들 양해구해서 자리 비우고 팔걸이 올리고 막 양 옆으로 스트레칭하면서 다녀왔는데 다음날 조금 하혈있어서 1주일 넘게 출근도 못했어요.
사이판이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니깐 조심해서만 다녀오면 문제는 없을거에요.
그리고, 사람차가 워낙 커서, 6개월때 안정된 시기인데 한국 친정 다녀오는 길에 아기가 비행기 안에서 사산한 경우도 주위에 있고 해서 무조건 조심이 최고인것 같아요. 저는 초기에 출장이 두번이나 있어 버려서 앞으로는 출산까지 다시는 안타려구요.5. 가능
'08.3.1 3:42 AM (221.145.xxx.100)가능할거 같은데요?
입덧도 안하고 체력도 좋으시다니까요..
근데 산부인과에 물어보면 가라고 하지는 않을거예요...6. 위에
'08.3.1 12:16 PM (222.100.xxx.178)점 세개님 말씀하시는건
비행기 타면 무조건 그런게 아니라
북극항로 지나는 노선일 경우 아니었나요?
그쪽이 오존층이 없어서(얇은거였나?) 방사선에 노출 될 수 밖에없다고요
그래서 미주쪽갈땐 우회해서 가야하는데 비행시간 짧게 하려고 북극항로 지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