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남자직원 이야기.. 자기보다 아래인 사람에게 거만한..
그남자 직원이 저한테 피해주는건 없는데 며칠전 회식자리에서 식당 아주머니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함께 앉아 있는 제가 미안해서 얼굴을 못들겠더라구요.
32살 미혼이고 저랑 동갑이고 직책도 같고.
그남자 자기랑 동일 레벨과 상사들한테는 무지 친절합니다.
상사분들 비위도 잘 맞춰주고 깍듯하구요.
하지만 자기보다 후배인 직원들한테는 아주 쥐잡을듯 잡아요.
1살정도 어린 직원인 경우에 생일로 치자면 몇개월 차이 아닌데도..
이것까지는 직장생활 하면서 그남자직원 성격상 그럴수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같이 회식하러가서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 대하는 태도보면
아주 인격이 글러먹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 32살밖에 안먹은놈이 40대 이상은 되어 보이는 써빙하는 아주머니께
반말을 찍찍하고..
말투 자체도 자기 종 부리듯 이거달라 저거달라 반말 툭툭..
저희 임원진 분들조차 점잖으셔서 부하직원들한테 존대하시는데...
이런데서 인격이 드러나더라구요.
가정교육조차 의심스럽고.
근데 더 가관인게..
키 180넘고 외모가 받쳐주니.. 한의대생 어린 여자친구를 사귄다는겁니다.
이남자 스펙은 별로거든요.
정말 사람은 외모보다 인성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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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남자직원 이야기.. 자기보다 아래인 사람에게 거만한..
.. 조회수 : 651
작성일 : 2008-02-28 17:26:24
IP : 211.174.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 사람
'08.2.28 5:45 PM (85.216.xxx.243)보면 한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어서 배워서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걸까..
정말 가정교육 의심스럽죠...2. 강자에게
'08.2.28 6:22 PM (211.52.xxx.239)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아주 비굴 그 자체인 넘이네요
그 여친이라는 사람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연인 관계 곧 끝낼 겁니다3. 아마도
'08.2.28 7:36 PM (211.237.xxx.210)여친도 곧 끝낼거예요.
저도 예전에 소개받았던 남자 저한테 엄청 친절하고 다 괜찮아서 계속 만나려고했다가
어디가서나 종업원들에게 4가지없이 대하는것 보고는 소름끼쳐서 바로 끝냈거든요.
그게바로 그사람의 인간성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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