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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가 나요.

너무 화나요! 조회수 : 620
작성일 : 2008-02-28 14:42:31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0&sn=off&...

예전에 썼던 글입니다.

제가 구정때 손을 다쳐서 깁스를 했는데
다음날인가 그 다음날인가 아줌마도 화장실에서 나오시다가 앞으로 넘어지셔서
무릎이랑 어깨가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첫날 병원에 가보시라고 했더니 찜질을 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아파서 당연히 집안일은 안하시구요
둘째날도 병원에 가보시라고 해도 안가시고 그냥 계시고...
손목 깁스한 제가 7개월된 아기 안고 있었습니다.
셋째날 병원에 가보시라고 해서 갔다 오시더니 당분간 일을 하지 말라고 하더랍니다.
제가 안아프면 제가 일을 해도 괜찮지만 저도 손목 깁스를 해서 애 둘을 보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쉬시다가 괜찮아지시면 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으로 아줌마를 불렀죠.

입주도우미 쓴다고 시부모님께 너무 구박을 받았는데
출퇴근으로 아줌마 쓰니 시부모님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
게다가 분명히 오시면 자기 어깨가 아프니 별로 일을 안하실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두달 같이 지냈으니 뭐 대충 어찌 나올지 압니다.
평소에도 청소를 깨끗이 한 것도 아니고 반찬도 하는 거 안좋아해서
아프신 친정엄마 오시면 자기 잘 못하니 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사람이 이제 아프다고 얼마나 안하겠습니까.

그래서 전화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사정상 다른 곳 찾아보시라고.
대신 첨에 계약서 쓸 때 먼저 나가라고 하면 2주치 월급 주겠다고 했으니 그거 주겠다고

그랬더니 2주치에다가 자기 아파서 일 못한 10일치에 오늘 말했으니 2주치 달라고

이말 듣는 순간 정말 단 한 푼도 주고 싶지 않더군요. 정말로

너무 열받아서 남편한테 해결하라고 했더니 2주치에 소개소 통해야 하니 소개비도 달라고 하더라고 해서
소개비 반 대주기로 했다는데

계약을 해서 2주치 줘야 하는건 알지만
정말 단 한푼도 주기 싫어요!!

아악 넘 열받아요!!!
IP : 211.242.xxx.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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