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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기증 조회수 : 618
작성일 : 2008-02-28 10:26:10
이번에 집안살림을 싹 정리하면서....그냥 기증하기엔 좀 아깝다 싶은건--;; 장터에서 팔았구요~

택배보내기 어중간하고, 가격매기기 어중간한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기로 했어요.

가방, 그릇, 운동기구 등등~

몇일전에 전화했었는데 오늘 직접 가지러 오신다하네요...

중고물품 몇가지 드리는건데 직접 오시게 하는게 너무 죄송하면서...

내가 직접 간다할껄 그랬나...싶기도 하고...

과연 이런 중고물품 몇개씩 걷어다가 재단유지나 될까...싶고....

거기서 물건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을까 싶고...

내가 보낸 물품보고는 쓰레기보냈다고 화내지는 않을까...싶고...

괜히 걱정이 앞서요. 이렇게 좋은일하는 재단이 경영난으로 없어지진 않을까....싶기도 하고....(오지랖여자--;;)

여러분들은 아름다운 가게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택배신청하면 무료로 택배로 보내도 되고, 직접 가지러 오시기도 하고 하던데...

할일없는 아줌씨, 아침부터 오지랖 한번 피워봅니다~^^
IP : 125.187.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안해도
    '08.2.28 11:54 AM (58.237.xxx.44)

    아름다운 가게에는 물건 기증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무척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증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중소업체에서 물건 재고 분도 트럭 분량으로 기증하기 때문에
    원글님 하시는 걱정은 살짝 붙들어 두시어도 걱정 없어요. ^^

    무상으로 기증 받는 것이기 때문에 물품 부분에서는 어떤 원가도
    형성되지 않겠죠.

    무상 기증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니 경영난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제 생각이에요)

  • 2. ^^
    '08.2.28 11:54 AM (211.41.xxx.254)

    저도 요새 같은 생각이에요..
    장터에 팔자니 부피가 너무 크고, 버리자니 아깝고......
    직접 수거도 하신다기에 부탁들 드려볼까 생각하고 있네요..

  • 3. 원글
    '08.2.28 12:00 PM (125.187.xxx.10)

    아~ ㅎㅎ
    걱정안해도 된다니 맘이 편하네요~
    전 다만 그 많은 관련사람들....인건비 걱정이었는데~그만큼 기증이 많다하니~ㅋㅋ
    그나저나 담부터는 가볍거나 부피가 작은건 직접 가져가야 겠어요~
    가서 구경도 할겸~^^

  • 4. pink
    '08.2.28 3:00 PM (222.106.xxx.219)

    ㅎㅎ 저도 자주 이용하는데..원글님 너무 착하시네요..

    음... 부피가 너무 큰 가전제품이나 가구 같은 건 안 받는 걸로 알고있어요. 소형가전제품(토스터기.요구르트제조기..등) 은 받으나 냉장고..세탁기 같은건 안 받아요.

    좋은 일 하시는 건데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 5. 자원봉사자
    '08.2.28 9:39 PM (58.143.xxx.100)

    사실은 전국적으로 워낙 '아름다운 가게'가 많이 생겨서 기증품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물건만 있으면 팔 수 있으므로 모든 것이 돈이 된답니다. 그러면 그 돈으로 어려운 분들 많이 도울 수 있구요, 여러분 많이 들 기증 부탁합니다

  • 6. 울애는자원봉사
    '08.2.29 3:10 AM (220.125.xxx.238)

    울 중학생 아이는 거기서 자원봉사했는데요,
    자봉하면서 싸고 좋은 물건 사기도 했답니다.
    물건 들어오면 정리하고 가격표 붙이고 매장 물걸레질하고 그러는 자봉.
    아름다운 가게가 가격대비 경쟁력 있는 이유는
    지자체와 연관 되어서 홈쇼핑 등에서 반품 상품등을 기부하기도 하고
    원글님처럼 자신이 안 입는 옷이나 안쓰는 상품등을 무료 택배로 보내는 분이 많아서라고 합디다.

    어쨌건 원글님은 좋은 일 하신 거니까 전혀~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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