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시는분 (믿음) 도 점을 보고 그러나요?

[천주교]

교회다니시는분도  점 본다고  그러던데.... ;;;;;;;;;;;;;;;;;

[ㅔ]

저희시부모님
아주아주 독실한 기독교인이시고
연중행사에 친척들 모이면 기도로 시작하는 집안이고
저에게도 다니라고 항상 강요하시는데

저희남편이랑 결혼할 당시 사주?궁합? 봤다고
남편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는걸 들었다지요;;;

-_-

[..]

저희 할머니 맹박아저씨 다니던? 교회 권사님이신데
엄마 시켜서 사주보고 오게 하십니다.

[...]

주변 기독교인들 보면 본인은 교회(성당) 다니니 그렇다고

남들한테 봐달라고 부탁하는거 여러번 봤지요.

[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되죠.얼마전에도 이런 글 올라왔는데 자기 맘대로 믹스한 기독교를 믿고 있는거죠,뭐.

[저..]

미사만 간신히 나가는 날라리 신자입니다만,
절대 그런 거 안보구요,

맨날 점보러 다니는 제 후배(신자아닙니다)보구
제발 그런 거 그만 보러다니라 했어요.
말하는 거보면 맞지도 않더만
맨날 왜 그리 여기저기 찾아다니는지 이해 안가요..

[허허]

뭐.. 재미삼아 보는건데

굳이 옳다 그르다 따질거 머 있나요..

너무 심하게 믿고, 돈 갖다바치고 그러면야 문제되겠지만

마음의 위안삼아..라던가. 뭐 그런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 성당..(물론 날라리 신자입니다만..)다니지만

가끔 카페에서 타로점도 열심히 보고.. 연애할땐 궁합도 보고 사주도 보고 그랬어요.

ㅎㅎㅎㅎ 무서운 얼굴로 "그런건 미신이야! 절대 안돼!"라고 하진 말아주세요.

그냥 문화의 다양성~이라고 둥글게 둥글게 넘어가주면 안될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