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다녀오신 분 안 계세요?

[후기 기대]

과거 청문회 스타,
정직해 보이던 그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대선 때 가족 모두 응원했던 대통령이었기에

경제는 누가 대통령이 되도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늘 해서인지
누구때문에 누구탓에 내 삶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니기에

정치적 능력과 논리 등 이런 것 잘 모르지만
아무튼 서민적이며 가식없는 그 모습 하나로
두고두고 제 기억 속에 좋은 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단편적이겠지만 끝이 아름답고 깨끗하신 분,
직접 보고 오신 분들 어떠셨는지요?

[어머]

과거 청문회를 기억하시나요?
저 고등학교 1학년때 아침에 교실 가면 청문회 이야기 많이 했었는데,
그때 그분을 보고 그 어린 마음에도 참으로 말잘한다. 똑똑하다 . 했었는데.
전 아직도 그 청문회 기억해요~!!

어제 아이 데리고 마트 다녀 오는데, 아파트 앞에 "당신이 있어 행복한 5년 이었습니다" 라는 노란 현수막 보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나~~중에 봉하마을에 가면 마을 아저씨 처럼 저희를 반겨주실 것 같은 ... 그런 느낌이 들어요.

[다녀왔어요.]

너무 늦게 애들이랑 봉하마을에 도착해서 대통령은 보지 못했죠.
하지만 노대통령을 보러온 사람들을 보러간 것이기에.......
이담에 애들이랑 종종 봉하에 가보려고요.
예의 그 발가락 양말 신으시고 반갑게 맞아주실것 같은 생각에.

[.]

저도 홍대 앞에서 그 노란 현수막을 보고 무엇일까했는데 노사모에서 걸었더군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잘했던 못했던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에 대한 배려가 작지만 멋지더군요.
봉하마을 설명회도 하신다니 봉하에 가면 뵙길 기대해 봅니다.
전직이든 현직이든 저같은 서민이 뭐 대통령 얼굴 TV외에는 볼일이 있을라나요?
그래도 가장 뵐 기회를 열여두신 것 같아 저도 가 보고 싶어요.

[마이클럽]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s&boardId=4006
어제 글들중에 사진이랑 후기 많이 올라왔어요 ^^
염장샷일지 모르니 맘 단단히 하고 보세요..ㅎㅎ

[후기 기대]

댓글님들 감사해요.*^^*

시간나면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마이클럽 집중! 시사포커스 읽을거리 참 많네요.

[ㅡ.,ㅡ;;]

봉하-> 봉화
ㅋㅋ